20150509 연극 푸르른 날에
캐스트 - 김학선, 정재은, 정승길, 이영석, 호산, 이명행, 조윤미, 조영규, 채윤서, 이정훈, 김명기, 손고명, 유병훈, 견민성, 김성현, 강대진, 김영노, 홍의준, 남슬기, 김민서 공연장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개인적으로 실제 무서운 역사적 사실들을 다루는 극을 피하는 편이다. 그런 공연이나 여타 미디어들이 별로라는 게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임을 느끼는 심적으로 보고나서 많이 힘들어서. 푸날도 그래서 볼까말까 고민했고 양도까지 해보려다가 봤는데 보기를 잘한 것 같다. 울기는 많이 울었는데 메시지가 단단해서 내 맘도 잘 단도리하고 나올 수 있었다. 푸날 초반 부분에 희극적이라는 걸 이미 알고 갔는데도 딱히 안 거슬리지는 않았다.. 거슬렸다는 이야기임.. 못 만든 개그 코드는 아니고, 비극적인 역사..
2016.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