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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36

20240814 연극 꽃, 별이 지나 커튼콜 미호 - 김지현(F) 정후 - 진선규 할머니 - 이다아야 희민 - 김대현 지원 - 임세미 공연장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자리 - B구역 3열 오른쪽 통로 근처(실4열) 기기 - 갤럭시S22 울트라 세팅 - 셔속 1/50~60 / iSO - 처음 200 높았고 조명이 엄청 밝아서 50까지 줄였다가 조명 꺼지기 시작하고 계속 올림, T 3배줌으로 시작해서 7배줌까지 올림 2024. 8. 16.
20240814 연극 꽃, 별이 지나 캐스트 미호 - 김지현 정후 - 진선규 할머니 - 이다아야 희민 - 김대현 지원 - 임세미 ========================================== [시놉시스] 제주도에서 꽃집을 하고 있는 미호는 오늘도 창문을 활짝 열고, 춤을 추며, 아침을 맞이한다. 친구 희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꽃을 만들련느 그녀에게 떼어내고, 털어내고, 보고싶지 않아도 자꾸만 생각나고, 계속해서 보이는 두려움이자 과거의 인물들이 함께한다. 아픈 기억들을 하나하나 다시 마주하려는 미호는, 꽃에 비유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녀의 이야기와 함께 쏟아져 나오는 만화 같았던 희민과 지원의 사랑 이야기, 오빠에게 떠 넘겼던 치매 할머니의 병간호, 그리고 엄마의 죽음까지... 제주도의 어느 꽃집에서 미호가 만들.. 2024. 8. 16.
20230803 뮤지컬 그날들 ALL THE DAYS 무대인사 + 커튼콜 무대인사 후 커튼콜 영상은 김지현 배우 중심으로 찍었습니다.커튼콜 노래 1 - 나의 노래커튼콜 노래 2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2023. 8. 4.
20230803 뮤지컬 그날들 캐스트 - 유준상 오종혁 김지현 이정열 이진희 김산호 박정표 곽나윤 이자영 (+) 트윗 감상 [1막 인터미션 이후]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이라는 가사로 극의 타이틀을 그날들로 잡았구나 1막 끝나니 확실히 알겠네 그대가 그녀가 아니라 그들이었다는 게 좋긴 한데 올드함을 덮어줄 정도로 안무가 매우 좋고 현재의 하나와 대식 - 과거의 그녀와 무영을 사건을 교차하여 정학의 회상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것도 깔끔하고 이래저래 생각보다 괜찮긴한데 4층 관크가 어나더임.. 아 힘들다ㅠ 많이 힘들다 수구리는 각오한 종류이긴한데.. 대화도 어지간하면 신경 안 쓰려는 편이긴한데 집에서 티비 보듯이 이야기 계속 나누는 건.. 2023. 8. 4.
20220815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밤공 캐스트 - 김지현 (+) 트윗 감상 이런 압도적인 감각을 느끼고 나면 괜히 뭐라고 써서 이런 총체적인 기분을 분해해서 늘어놓아야할까하는 생각과 휘발되어버리고 말 감정과 기억을 기록으로 잡아두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이 극이 주려는 메시지를 이해했다고 자신할 수 없다. 뭔가 온전히 와닿았다는 생각보다는 공간 속에서 휘몰아쳤다가 멀어졌다가 다시 휘몰아치던 어떤 흐름 속에 실려 휘청인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어쩌면 극 자체가 그걸 의도한 건 아닐까 싶어지기도 하지만 이해와는 다른 상태라 조심스러워 극 안의 시간 동안 딱 하루의 반나절. 한 사람에게서 한 사람에게로 생명의 박동의 이동이 이루어지는 시간으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순간들을 터져나오다 가라앉고 밀려오다가 멀어지는 감정과 상황의 밀도로.. 2022. 12. 11.
20220331 뮤지컬 렛미플라이 캐스트 - 이형훈 김지현 안지환 홍지희 (+) 트윗 감상 눈물난다는 후기만 잔뜩 보고 내용은 보면서 알아야지 하느라 처음에 치매인가 싶어서 슬퍼서 오열하는 건가 초반에 바들바들 떨었는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감동적이어서 눈물나는 거였어ㅠ 너무 고운 작품이다 정말 너무 곱고 따스해ㅠㅠ 남원이 기억상실인 거랑 선희랑 정분이 같은 거는 초반에 다 대놓고 보여주는 거라서 남원이 혼자 삽질하는 거 귀엽네 하면서 보면서 아니 일단 시작부터 정분이랑 남원이 너무 귀엽네하면서 아이 예쁘다 보면서 다정하고 따스한 위로가 가득해서 너무 기쁘게 울었다 정말 너무 좋았어ㅠ 남원이가 50년 전 기억으로 2020년에서 이게 무슨 일인가요 하면서 (남원 기준)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갈 생각을 하며 고민하고 그리워하고 그러면서 선희.. 2022. 12. 6.
20210429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캐스트 - 조승우 김지현 이훈진 서영주 꾸준히 올라오고 무지막지 유명한 맨 오브 라만차를 드디어 보았다. 배우의 길을 걸을 꿈이나 운명을 가진 이들이 이 극을 보고 그 꿈을 꾸지 않는다면 말이 안 되었을 이야기. 꿈도 희망도 없이 자기들끼리 물고 뜯고 타인을 뜯어먹고 사는 죄수들 속에서 제대로 당연하게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꿈꾸며 이야기하는 시인이자 극작가가 그들로 극을 꾸미는 이야기 그 자체라서, 배우로서 혹은 창작자로서 세상을 위해 이야기하는 꿈을 꾸는 영혼이 이 극을 본다면 당연히 이 극을 보고 뮤지컬을 꿈꾸게 되겠구나 그저 알 수 밖에 없었다. 그보다 한참 전에 잡아놓은 관극이었지만 본진인 전동석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들은 다음 날 관극을 해야 해서, 멘탈이 너무 깨져서 공연을 과연 제대로 볼 수.. 2022. 11. 29.
20201112 연극 오만과 편견 캐스트 - 김지현 이형훈 (+) 트윗 감상 오만과 편견 같이 대사가 많은 극을 다관람하는 것의 기쁨은 인물들이 그래서 변화하게 되는 후회의 지점들이 될 대사들을 느끼게 된다는 거겠지. 자신의 태도가 오만하게 느껴진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단점을 고칠 마음이 없고 새로운 사람을 굳이 소개 받아가며 만나지 않을 것이라던 다아시에게 리지가 자신은 피아노를 매우 잘 치는 건 아니지만 그건 연습을 더 열심히 하지 않아서라는 걸 안다면서 다아시의 노력하지 않는 태도를 조용히 놀렸을 때의 순간이 네더필드에서 리지와의 대화를 복기해보고 후회는 없었다던 오만한 그가 후에 가드너 부부를 만났을 때는 그가 더없이 상냥하게 그들을 먼저 소개해줄 것을 청하고, 또 그들에게 예의를 다해 자신을 잘 보이려고 애쓰는 순간을 만들어냈.. 2022. 11. 28.
20201025 연극 오만과 편견 낮공 캐스트 - 김지현 신성민 (+) 트윗 감상 너무 피곤한데 너무 재밌어ㅠㅠㅠㅠ 오편 진짜 너무 좋아ㅠㅠㅠㅠ 전에 계기가 될 후기 트윗을 본 거 같은데 오만과 편견 무대 정말 무너진 신전이구나ㅎㅎ 로맨스의 신전을 무너트리는 극은 아니지만 이제 2막에서 자기 마음 속에 견고하게 세워두었던 편견이 빚어낸 오만함의 신전을 무너뜨리기 시작할 인물들 생각하니 더 없이 잘 어울린다🥰 아 너무 재밌어 진짜 어쩜 이렇게 재밌지ㅜㅜ 마스크 쓰고 있어서 다아시 청혼씬에서 연기 배틀 너무 재밌어서 광대 치솟는 거 안 보이는 거 진짜 완전 대놓고 누림ㅠㅠ 초연 때 두번 본 게 끝이라 확실하지는 않은데 제인의 성격이나 극이 흘러가는 상황에 대해서 원작, 드라마, 영화 등을 안 봤을 관객에게 힌트가 될 수 있는 대사들도 조금 추가된..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