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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 유20

20230730 뮤지컬 트레이스 유 낮공 장지후 노윤 캐스트 - 장지후 노윤 (+) 트윗 감상 굉장히 다 알고 있는 본하고, 우빈이는 본하의 고통과 사랑까지 다 갖고 있는 말랑한 우빈이네하고 보고 있었는데 낙서맆에서 우빈이가 무대를 빙 돌고 본하는 본 무대를 떠나지 않고 있다가 기타 케이스 앞에 주저앉은 뉸본하가 주머니에서 약통을 꺼낼 때 설마 했는데 본하가 약통의 약을 꺼내서 삼키고, 고개를 돌리고 심장이 아파와서 이상해하던 우빈이가 본하 손의 약통을 보고 자기가 갖고 있던 약통을 꺼내서 경악하며 점점 소멸해가고 일어선 본하는 그런 우빈이를 보고 있고, 지후우빈이 '또 봐'라고 했지만 뉸본하는 산뜻한 말투로 '잘가'라고 인사하며 무대를 떠나고, (다른 분들 후기 보니 후기를 시간 좀 지나서 써서 대사를 잘못 쓴 듯 ㅇㅇ 지후우빈 '또 보자'라고 하고 뉸본.. 2023. 7. 30.
20230706 뮤지컬 트레이스 유 캐스트 - 선우 김려원 (+) 트윗 감상 려선우 무슨 속셈들일까하면서 고인물 특유의 의심 가득찬 상태로 보다가 애들이 참으로 귀엽고 착해서 아이 귀엽다하고 나왔네ㅋㅋㅋ 선우우빈이 '너는 나갈 수 있어'라고 하는 순간에 '우리'가 아니고? 싶어서 정말 깜짝 놀랐고 그걸 려본하가 어떻게 받아낼 지 궁금했는데 태눈멀 맆 다음에 '같이 가자'라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선우빈이 트유맆이 끝나고 착한 미소로 본하에게 안녕을 고하고 나가고, 밴드를 중단시켰다 다시 시작한 려본하가 어소이 맆을 부르다 '심심하다 어서 나와'라고 한 뒤 본하와 우빈이 함께 노래하다가 맞는 엔딩. 아팠고 살고 싶어서 그녀를 죽인 자신을 용서할 수 없고 그래서 아플 본하에게 미안해서 '너는 그녀를 죽이지 않았다'며 '너는' 나갈 수 있다며 자.. 2023. 7. 8.
20230628 뮤지컬 트레이스 유 낮공 캐스트 - 장지후 노윤 (+) 트윗 감상 성대 스펙이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할 수 있는 노래 레벨이 대등해서 결국 본하의 의지까지 완벽히 장악해버린 우빈이 놓고 가버린 본하의 마이크까지 잡고 본하가 했던 샤우팅 애드립까지 완전히 똑같이 불러내며 끝내는 게 인상깊었다. 넘버에서 부르고 안 부르고를 넘어서 기교까지 요소로 이용할 수 있는 거구나 새로운 시각이 생김ㅇㅇ 둘다 명창이라 그거 참 노래들을 잘하네 흐뭇하게 듣고 있었는데 결말에 그 잘함을 이런 식으로 쓰는 구나까지 이어지니 좋았어 똑똑하고 잘하는 배우는 옳지 ㅎㅎ 오랜 만에 해보는 트유 커튼콜 떼창 너무 즐거웠고 좋은데 아직 내 면역력에 대한 불신이 커서 마스크 끼고 보는 터라 마스크 끼고 떼창했더니 숨이 차서ㅠㅠ 그거 아니어도 근데 4년 사이에 내 .. 2023. 7. 1.
20190302 뮤지컬 트레이스 유 상영회 PM 07:00 캐스트 - 노윤 문성일 *트위터 단상 직관 못 한 회차고 딥디 아직 안 틀어봐서 실질적으로 처음 보는 회차라 설렌다ㅎㅎ 으아ㅠㅠ 11월 어느 날의 마티네려나ㅠ 너무 슬픈 아는 핫본하랑 지치고 힘든데 본하를 포기하지 못 하는 윤우빈의 이야기라 너무 슬펐다ㅠㅠㅠㅠ 손에 약을 한웅큼 쥐고 여자 그림 앞에서 그걸 흘리며 말하지마라고 말하며 웃던 핫본. 그런 본하에게 제발 그만하자고 말하며 엔딩. 트유맆 내내 조금 불안하고 슬픈 표정으로 노래부르던 윤우빈, 그리고 코러스도 없다가 노래가 끝날 즈음에 등장해 우빈의 자리를 다시 정리하고 본체 뒤 퍼스트 기타 자리에 핫본하가 앉으며 암전. 아는 본하인데 완전히 모두 다 아는 게 아니라 우빈이 지워놓은 기억으로 온전치 못 한 기억을 완성해가는 슬픈 본하ㅠ 군데군데 채워.. 2020. 6. 20.
20190302 뮤지컬 트레이스 유 상영회 PM 03:00 캐스트 - 노윤 박규원 *트위터 단상 딥디 분할로 윤핫만 사서 어차피 사놓고 한 번 정도만 볼 거 큰 스크린에서 다른 페어 봐보자하는 맘으로 본 걸로 쏘쏘. 핫본 아닌 본하는 재연 때 미사리 페어 한 번 본 거 말고 처음이라 규본하가 윤우빈 멱살 잡는 순간부터 너무 놀라서ㅋㅋㅋㅋ 걍 색다른 체험이었다 생각하고 정리하면 될 듯. 규본이 핫본 고정러 보기에 너무 다르고 윤우빈이 진짜 윤핫 때는 상냥한 거였구나 하던 와중에 이야기는 클래식 서사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트유맆에서 규본이 마지막에 나와서 노래 끝나기 직전에 약 한웅큼 입에 털어넣고 둘이 훅 쓰러지며 끝나는 엔딩 오 내내 반항적이더니 끝에 힘냈네 싶어서 낯가리고 있었다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끝맛이었다ㅎㅎ 아 근데 칼 여기저기서 나오는 거는 대체 왜 .. 2020. 6. 20.
20190223 뮤지컬 트레이스 유 낮공 캐스트 - 노윤 문성일 (+) 트위터 단상 안녕 드바이 너무 길다길다 해놓고 한순간 한순간이 다 소중해서 눈 감기도 아까워하며 보았고 커튼콜 때 신나게 뛰면서 자꾸 울컥했고... 사랑하고 사랑했고 사랑할 거예요. 나의 본하 핫본하, 성일본하. 뭐라고 부르든 사랑한 나의 본하. 본하 "그래, 말하지마." 우빈 "그래, 가자." 그리고 암전 직전에 본하가 우빈에게 뻗던 손 마주잡은 우빈. 트레이스 리프라이즈 동안 또렷이 들리는 본하의 코러스. 그저 웃으며 코러스가 들리는 방향을 따라 간간히 웃어가며 행복하게 노래하던 우빈. 함께 하기로 선택한 둘. 그리고 함께 하는 날들 언제나 외로운 결말을 택했고 1월의 노핫 막공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결말을 택해서 다른 방식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를 인정하고 함.. 2020. 6. 20.
20190202 뮤지컬 트레이스 유 밤공 캐스트 - 노윤 문성일 (+) 트위터 단상 윤핫 너무 사랑해ㅠㅠ 진짜 귀여워ㅠㅠㅠㅠ 모르는 본하 본 중에 제일 어리고 아무 것도 모르고 너무 귀엽고 그래서 짠하고 우빈이가 그래서 안에 잘 삼켜두고 끝까지 데려간 듯ㅠㅠㅠㅠ 흑 윤핫 너무 귀여워 진짜 너무 사랑해ㅠㅠ 윤우빈 코트 펄럭 다시 보는 거 0106 보는 중에 했던 생각인데 오늘 간만에 봤네ㅎㅎ 근데 너무 딱 맞는 텐션이었고ㅋㅋ 그녀에게 미안해요라고 말하고 우빈에게 말하지말러고 거푸 말할 만큼 여린 본하를 죽지 않게 살려서 계속 붙들어두었기에 본하의 모습은 안 보여도 목소리만 들리는 거 딱 맞아ㅠ 1열 오블 극싸는 회전문 중에 가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자리였다. 아 진짜 벽 쪽 이랑 바닥의 그녀 자리 등등 볼 때 중블이랑 오블통에서도 못 보던 표정 실.. 2020. 6. 20.
20190113 뮤지컬 트레이스 유 낮공 캐스트 - 노윤 문성일 (+) 트위터 단상 ㅠㅠㅠㅠ본하 갔어....ㅠㅠㅠㅠ 본하가 떠나지 않게 하려고 어떻게든 본하가 그녈 버리고 같이 자유롭게 떠나길 바라며 우빈은 모든 걸 계획하고 꾸몄는데 진실을 또다시 알아버린 본하는 가자는 우빈을 보며 결국 약을 집어 삼켰다ㅠ 트유맆에서 아무리 찾아도 모습도 소리도 사라져버린 본하때문에 절망하는 우빈이도, 자기 존재를 지워버린 본하도 너무 슬퍼서 커튼콜 시작하면 좀 즐기는 모드로 스위치 잘 되는 편인데도 맘이 아파서 처음에는 소리가 잘 안 나왔다ㅜ 핫본하의 모르는 본하와 윤우빈의 공존을 원하는 우빈의 합 본 중에 제일 슬펐던 것 같아ㅠㅠ 처음 윤우빈 등장하자마자 무대를 꼼꼼히 쭉 둘러보는 걸 보면서 결전을 준비하는 듯한 인상이라 뭘 준비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스퀘어.. 2020. 6. 20.
20190106 뮤지컬 트레이스 유 캐스트 - 노윤 문성일 (+) 트위터 단상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더니ㅠㅠㅠㅠ 아무 것도 모르는 본하와 자유를 위해 본하의 기억과 존재를 휘두르는 우빈의 이야기는 너무 슬프다ㅠ 윤우빈 나와서 무대 싹 훑고 지나갈 때부터 아 저번 공연하고는 영판 다르겠구나 싶었는데 공간도, 의식도, 기억도, 전부 우빈의 우위에 선 곳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핫본하가 철저하게 깨지는 이야기였다. 작년 10월에 자첫 했을 때 이후로 서로에게, 특히 우빈이 본하에게 애정없이 이용으로 가는 거 엄청 오랜만에 보는 거라 코트 휘날리는 거 간만에 보나!했었는데 그녀의 기억을 봉인해두었던 스크린 뒤의 공간, 즉 그녀에 대한 진실을 담은 공간에 핫본은 갇혀서 빠져나갈 수 없음에 절망하고,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본체마저 윤우빈이 탈환하며 완전.. 2020.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