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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248

20211111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스페셜 커튼콜 스페셜 웨딩 한승희 김희연 김연우 허영손 이안나 이주희 정지혜 2023. 1. 5.
20210220 연극 제인 낮공 커튼콜 +스페셜 커튼콜 △ 정우연   △ 임찬민   스페셜 커튼콜 시연 장면7장 - 임찬민(제인), 정우연(헬렌) 2023. 1. 5.
20201104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낮공 커튼콜 △ 최정욱  △ 김효성  △ 오정택  △ 최정우  △ 이지현  △ 견민성  △ 오대석  △ 최정우  △ 이재균  △ 오대석, 이재균   △ 이재균 2023. 1. 5.
20201022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커튼콜 △ 윤건우  △ 황정민  △ 현석준  △ 이지현  △ 이해준  △ 안재영  △ 이재균 2023. 1. 5.
20221221 연극 맥베스 레퀴엠 캐스트 - 류정한 안유진 정원조 김도완 박동욱 이상홍 이찬렬 정다예 홍철희 김수종 맥베스가 아니라 맥베스 레퀴엠이니 개작이 당연히 들어갈 수 있는 거지만 이 극이 다르게 만들어낸 요소들이 그다지 좋아하는 방식과 방향이 아니라 즐거운 관극은 아니었다. 예언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찌르는 칼날과 같은 욕망에 휩싸인 맥베스의 세상을 상징하는 듯한 창살 형태의 무대나 눈이 굉장히 흡족한 의상, 맥더프와 맬컴이 맬컴의 왕위 수복을 위해 설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테이블을 통해 체스판 위의 말을 옮기듯이 서로의 진짜 속내를 읽어내고 자신들이 바라는 의지가 있는 가 알아보는 연출처럼 맘에 드는 부분도 있기는 했고 진심으로 전 배우의 연기가 매우 흡족했지만 중요한 이야기가 취향이 아니었음. 그리고 이야기 이전에 배우 구성이... 2022. 12. 23.
20221201 연극 빛나는 버러지 캐스트 - 송인성 배윤범 황석정 (+) 트윗 감상 피로 사인한 계약서라는 문장이 몇 년 만에 가장 선연하게 박혀오게 해준 공연 오로지 집 한 공간을 통해서 선량하던 보통 사람들이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다 못 해 무참한 살육자가 되는 순간을 그리고 결국 그렇게 일군 공간에서 그들은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이어지는 극을 만들어낸 극작가의 영민함도 그걸 빛과 색 만으로 그려낸 연출의 깔끔함도 기대했던 그대로 정말 너무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멋진 연극을 보면서 그런 극을 보는 만족감과 함께 그 극에서 질과 올리를 마냥 나랑 다르다 할 수 없는, 미스 디가 말하는 어린이들이 되지 않을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같이 와서 즐겁고도 괴로웠다. 질이 백화점에서 본 모든 것들을 열망하고, .. 2022. 12. 13.
20221013 연극 한남韓男의 광시곡狂詩曲 K-Men's Rhapsody 캐스트 - 김세환 백운철 서정식 이다혜 이소영 이태하 정유미 (+) 트윗 감상 재밌기를 바라면서 별로일 가능성에 대해 2가지 가정을 하고 아니길 바랐는데 그 중 하나를 충족하는 극이라 기분이 좋지 않다. 1번 남이 2번 남 가르치려는 것처럼 다가왔다. 전체 남성이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걸 깨닫자고 하면서도 만들고 연기하는 사람들이 한남을 타자화시키는 걸로 보였네. 아니 근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어 같은 대사가 나오는 게.. 글쎄. 남자가 봐도 미쳤다란 말을 하는 건 그냥 남자들 하던 대로 나는 그래도 좀 다르고 잘났다고 하려는 걸로 보인다. 굳이 그 의도는 아닐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끝까지 앉아있긴 했다만 전해지지 않았다면 결과는 같지. 시대별로 남자들이 어떻게 구리고 빻았는지 남자들 입장에서.. 2022. 12. 12.
20221012 연극 세인트 조앤 캐스트 - 백은혜 강현우 김다흰 김수량 박상종 박용수 박진호 유연수 윤성원 이동준 이승주 장석환 (+) 트윗 감상 세계사 무지랭이에 중고등학교 때 정치 수업 들을 때도 글자로만 기억해서 속 의미를 모르고 살았는데 봉건지주제가 국가주의로 진행되는 게 한 개인의 권리에 대한 의식의 변화로 인한 발달이었다는 걸 이 극을 보면서 이제야 진짜 제대로 생각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민주주의 세상에서 사느라 전제군주제가 봉건지주제와 어떻게 달랐기에 정치 체계가 그렇게 변하게 된 건지를 진짜 그냥 몰랐는데 권력이 한 곳에 집중된다는 거, 더 큰 단위의 국가로 묶인 세상의 일원으로 살게 된다는 건 민중 개개인에게 오히려 권리를 주는 거였구나. 존재는 어느 것에도 종속될 필요없이 자기 생각과 신념에 따라 살아가도 되는 게 당.. 2022. 12. 12.
20221006 연극 오만과 편견 캐스트 - 정우연 현석준 (+) 트윗 감상 우연석준 기대대로 정말 예쁘다 순간순간 너무 잘생기고 예뻐서 사실 잠시 넋놓고 얼굴 감상함ㅋㅋㅋ 아무래도 본체들 나이가 젊어서 중년 배역들의 표현 분리도는 내 기준 좀 아쉬운데 대신 젊은 역들의 에너지가 방방 뛰고 사랑스럽다ㅎㅎ 장교들때문에 신난 리디아랑 키티 보고 석준미스터 베넷이 한심해하니까 아빠 딸인데요!!!하고 우연리디아가 팩폭하고 들어가는 거 같은 건 내가 맨날 속으로 하던 말이라 진짜 빵 터졌어ㅋㅋㅋ 우연리지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는 걸 웃음이 많은 표정으로 꼼꼼히 보여주는데 석준다아시가 무뚝뚝하고 속을 열심히 숨기는 쪽이라 대비가 굉장히 클래식하다. 제인과 빙리 쪽도 서로를 볼 때 그런 감정 표현의 강도가 다른 부분이 두드러져서 2막에서 빙리의 .. 2022.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