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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248

20240621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캐스트 - 박현미 이봉준 양보현 오유민 장두환 ======================================== 시놉시스 "선생님, 잠시만 열쇠를 빌려주시면 안될까요?" 늦은 저녁, 고등학교 졸업반 아이들이 혼자 사는 수학 선생님 '엘레나 세르게예브나'의 집에 찾아온다. 발로쟈, 빠샤, 랼랴, 비쨔 4명의 학생들은 꽃다발과 선물을 건네며 엘레나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제자들의 마음에 감격한 엘레나는 기쁜 마음으로 학생들을 맞이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시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더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는 저마다의 이유를 이야기하며 엘레나에게 수학시험지가 있는 금고의 열쇠를 달라고 요구한다. 에렐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절하고, 제자들을 타일러 돌려보내려 하지만 아이들.. 2024. 6. 23.
20240418 연극 엠. 버터플라이 캐스트 - 이재균 최정우 송희정 오대석 김보나 이원준 이서현 [시놉시스] 1964 중국 베이징 프랑스 영사관 직원 '르네 갈리마르'는 오페라 의 자결 장면을 연기하는 중국 배우 '송 릴링'의 우아한 자태에 매료된다. 어느 날, 송의 편지를 받고 찾아간 르네에게 송은 충격적인 비밀을 고백하며 마음을 전한다. 송과의 만남이 지속될수록 르네는 미처 몰랐던 남성성과 우월감을 드러내며 자신이 꿈꿔왔던 순종적이고 '완벽한' 애인에게 빠져드는데... 1986 프랑스 법정 오랜 시간 뒤, 프랑스에서 재회한 두 사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송과의 사랑을 선택한 르네는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고, 그토록 외면해왔던 진실 앞에서 혼란과 환멸에 괴로워하는데.... (+) 트윗 감상 저번에 3열 앉았을 때는 객석에 .. 2024. 4. 20.
20240328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캐스트 - 김시영 김효진 박은호 [시놉시스] 2000년에 태어난 재은과 윤경 2007년에 만난 두 사람은 단짝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가족으로 살아가며 2099년까지의 시간을 함께 통과한다. 오래된 동네 빵집 앞에서, 하나뿐인 딸 재윤의 생일 초 앞에서, 40도가 넘는 열대야의 밤을 지나며 두 여성이 서로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삶의 궤적을 쫓는다. (+) 트윗 감상 너무 아름다운 이야이기고 너무 아름다운 극이라서 말을 오히려 못 얹겠어ㅠ 그래도 조심히 남겨봐야지. 이 세상에 의미없는 시간은 없다고. 영원하지 않아도 만나고 이별하고 사랑하고 행복하고 실망하고 그게 무엇이라도. 형태가 달라도 사실 모두 같이 그저 삶이라는 건 같고 그냥.. 내가 뭐라고 써도 이 무대보다 아름다울 수 없다 무대 위에 삶이.. 2024. 3. 29.
20240320 연극 엠. 버터플라이 캐스트 - 배수빈 정재환 송희정 오대석 김보나 이원준 이서현 [시놉시스] 1964 중국 베이징 프랑스 영사관 직원 '르네 갈리마르'는 오페라 의 자결 장면을 연기하는 중국 배우 '송 릴링'의 우아한 자태에 매료된다. 어느 날, 송의 편지를 받고 찾아간 르네에게 송은 충격적인 비밀을 고백하며 마음을 전한다. 송과의 만남이 지속될수록 르네는 미처 몰랐던 남성성과 우월감을 드러내며 자신이 꿈꿔왔던 순종적이고 '완벽한' 애인에게 빠져드는데... 1986 프랑스 법정 오랜 시간 뒤, 프랑스에서 재회한 두 사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송과의 사랑을 선택한 르네는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고, 그토록 외면해왔던 진실 앞에서 혼란과 환멸에 괴로워하는데.... (+) 트윗 감상 [공연 전] 광보 나비와 다르다는.. 2024. 3. 22.
20240307 연극 이카이노 바이크 캐스트 - 문성일 정명군 윤진솔 도예준 김계림 최경식 심우성 김희수 극단 불의 전차 공연 [시놉시스] "최후에 웃자! 그것을 위해서 모두들, 어쩔 수 없으니까 웃었지." 1952년, 오사카. 일제강점기가 끝이 나고, 고향 땅에서는 한민족이 남북으로 갈라져 전쟁을 하는 시대. 철을 훔쳐 가까스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처지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두 청년, '수창'과 '경우'. 그들은 열면 안 되는 곳에 가게를 열기도 하고, 팔면 안 되는 물건을 팔기도 하며, 경찰과 끊임없이 추격전을 펼치는 아슬아슬한 매일을 살아나간다. 어느 날, 수창은 고향 땅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심하며 북한으로 홀로 먼저 떠난다. 수창은 일본에 남겨진 가족들의 귀국 순서 역시 곡 돌아올 거라고 장담했고 재회를.. 2024. 3. 8.
20240222 연극 엘리펀트 송 캐스트 - 김리현 고영빈 이현진 (+) 트윗 감상 빈 무대 찍어도 된다 그래서 찍어보기 재삼연 때랑 똑같은 거 같음ㅇㅇ 리현마이클이 너무 아이라서, 온전히 사랑받아 본 적이 없어서 작은 사랑으로는 목이 말라 견딜 수 없는 아이라서, 그 간절함이 다 눈에 보이는 아이라서 너무 마음이 아파 이 극으로 만났던 고린버그가 좋아서, 만난 적 없던 현진 피터슨이랑 리현 마이클에게서 바라던 그림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그대로라서 그래서 이야기가 너무 선명하게 다가와서 내내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팠다. 사랑하지 않는 이에게는 쉽게 마음을 숨길 수 있으면서,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도저히 그게 되지 않아서 피터슨의 눈도 제대로 보지 못 하는 아이가, 그 아이가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이 있는 걸까봐 두고 떠날 수가 없는 이를 .. 2024. 2. 25.
20240221 연극 다락방 커튼콜 젊은 여자 - 오유민 (흰 원피스) 소녀 - 김서연(동물 잠옷) 자리 -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4열 핸드폰 기종 - 갤럭시S22울트라 셔속 - 1/60  ISO - 100 프로동영상 - T줌 (3배줌) 2024. 2. 24.
20240221 연극 다락방 캐스트 - 이장건 남동욱 이재희 황규환 오유민 김서연 강은일 김병규 이창주 곽지수 최원재 이한아 한현수 배지완 (+) 트윗 감상 [인터미션] 일본 군상극 가뜩이나 취향 아닌데 왜 왔을까.. 하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 맞아서 원망도 어디 못 하고 슬프구만. 일본 군상극을 각색해서 올리는 거고 굳이 나라적 배경까지는 안 바꿔도 꼭 그 미디어 속 일본 사람처럼 행동하는 연기를 하는 거 보는 것도 별로고, 특유의 인물 구도들도 노취임. 이 백상이라는 창작 주체의 정체가 극단인지 학생들의 창작 시험인지 아니면 무언가의 아카데미형 공연인지 모르겠다만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온다고 해도 그 좋아하는 배우들이 안 좋아하는 전형적인 인간상을 연기하는 걸 보는 건 기쁘지 않아ㅠ 그리고 극장이 너무 춥다ㅠ 오늘 날이 추우니 그런.. 2024. 2. 24.
20240107 연극 작은 아씨들 낮공 캐스트 - 신의정 이경미 류이재 김서연 박윤정 황휘 한길훈 게으른 내가 휘서연을 사랑하여ㅠㅠ 얘들아 보고 싶었어ㅠㅠㅠㅠ 우리 휘서연은 여전히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바뀐 개작이 의도하는 이야기의 방향이 나쁘지 않고 좋은 부분이 분명한데 아쉽게도 내 취향은 아니네ㅠ 생각보다 내가 원작을 좋아했나봐 2021년 초연 때 엄청 길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냥 독백 몇 개가 빠진 걸 넘어서 진행 자체가 좀 더 속도감있고 암전 타이밍이나 시간 등등도 줄은 거 같아서 찾아보니 공연 상세 정보 기준으로 초연이 125분 이번 공연이 110분이니 확실히 속도감을 높였는데 나는 약간 더 감정의 여운을 즐기는 걸 선호하지만 15분을 줄이고도 인터없이 110분으로 나오고 내가 퇴장하고 시계 봤을 때 실제로는 3시 58분이었으니 지금의 .. 202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