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649 20190110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캐스트 - 강필석 정동화 스위니에 심상했다가 뉴시즈 멀쩡해서 개빡친 이후로 몇년 째 자체 오디 불매 중이었는데 뉴지킬에 최애 있어서 오디 불매 깨야하는데 지킬로 깨기 싫고 원래 오디 최애극인 솜으로 깨고 싶어서 급 양도 잡아서 봤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솜은 극장도 연출도 그냥 자리에 있고 보는 나의 마음이 변했어도 이 이야기는 언제 만나도 아름다웠고, 삼연으로만 솜 보고 오디 불매 들어간 거라 다시 만난 필톰도 새롭게 만난 꽃앨도, 그리고 둘의 이야기도 너무 좋았다. 요즘 멘탈 쓰레기 상태인데 쎄한 앨빈이랑 처절한 톰으로 만나면 내가 너무 힘들까봐 어릴 때 초딩이 아니라 유딩같고 본인이 단단한 필톰에 라흐 이후로 필모 안 맞아서 안 봤지만 일전에 보던 기억으로 인물 해석이 따뜻한 편인 꽃이면 앨빈도 너무.. 2020. 6. 20. 20190109 뮤지컬 팬텀 밤공 캐스트 - 카이 임선혜 윤영석 정영주 백형훈 이상준 김주원 이현준 박준우 선크리가 궁금한데 투입 시기가 생각보다는 늦어서 초연 때 3~4번밖에 안 했지만 그래도 몇 번이라도 더 붙은 사람과 보는 게 좋지 않을까+카릭하고 자첫 때 싸웠는데 혹시 카리에르 캐슷도 관극에 영향이 있을까 보게 된 카선혜였다. 문정 음감이 원래 후다닥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영 평소보다 느리다 싶은 것과 대부분 배우들의 분위기, 비스트로 원래 악보가 아니라 본인 흥에 맞게 다르게 가는 거 등등의 느낌으로 공연 자체가 추가 투입된 선크리를 중심으로 맞춰서 흘러가려고 하는데 카릭은 크리스틴이 자기 인생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고 좀 도구적 존재로 대하는 걸로 시작해서 인생의 메인 인물이 카리에르였음을 찍고 가는 결말이라 크리스틴과 .. 2020. 6. 20. 20190106 뮤지컬 트레이스 유 캐스트 - 노윤 문성일 (+) 트위터 단상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더니ㅠㅠㅠㅠ 아무 것도 모르는 본하와 자유를 위해 본하의 기억과 존재를 휘두르는 우빈의 이야기는 너무 슬프다ㅠ 윤우빈 나와서 무대 싹 훑고 지나갈 때부터 아 저번 공연하고는 영판 다르겠구나 싶었는데 공간도, 의식도, 기억도, 전부 우빈의 우위에 선 곳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핫본하가 철저하게 깨지는 이야기였다. 작년 10월에 자첫 했을 때 이후로 서로에게, 특히 우빈이 본하에게 애정없이 이용으로 가는 거 엄청 오랜만에 보는 거라 코트 휘날리는 거 간만에 보나!했었는데 그녀의 기억을 봉인해두었던 스크린 뒤의 공간, 즉 그녀에 대한 진실을 담은 공간에 핫본은 갇혀서 빠져나갈 수 없음에 절망하고,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본체마저 윤우빈이 탈환하며 완전.. 2020. 6. 20. 20181230 뮤지컬 트레이스 유 밤공 캐스트 - 노윤 문성일 (+) 트위터 단상 오늘 진짜 핫본이 본체고 우빈이 그걸 인정 못 하는 그런 느낌이다하고 보고 있었는데 점점 보면서 홍대 드바이에서 시카고가 점점 나타나고요ㅋㅋㅋ 노우빈 본하 정말 좋아함에도 자유를 꿈꾸는데 본하는 보내줄 생각이 전혀 없어서 윤우빈 자기 입으로 둘이 하나임을 천명하게 하더니 윤우빈이 답답해하고 깨고 싶어했던 벽에 문을 그려 나가는 걸로 이 세계를 완전히 알고 있으며 다시 걸어나가도 그 문 앞에 둘이 서게 되는 것으로 넌 내 세계를 떠날 수 없음을 보여주며 둘은 하나고 아무리 쫓아와도 이 세계 속이고 핫본 세상 안이라며 자신을 바라보는 우빈 보지도 않은 채 끝내는데 이거 완전 쓰릴미잖아요ㅋㅋㅋㅋ 윤우빈 자신이 본하를 조종하며 나가기 위한 스텝을 밟고 있다 생각하는데 .. 2020. 6. 20. 20181219 뮤지컬 트레이스 유 밤공 캐스트 - 노윤 문성일 (+) 트위터 단상 아 오늘 공연 너무 귀여웠네ㅋㅋㅋㅋㅋㅋ 오랜 만이다. 가자. 다시 만난 우리. 새로운 시작. 윤우빈 간만에 핫본하랑 본 페어 공연하는 거 신나고 들떠서 진짜 텐션 업 되어있었는데 그게 오늘 이야기랑 너무 잘 맞아서 애드립 틱틱택택 약간 툭툭 거릴 때도 있었는데 그것도 그거대로 좋았다ㅋㅋㅋ 본하가 모르는 게 너무 속상한 우빈이라 그 온도차 자체가 오늘 이야기였음ㅎㅎ 아 진짜 윤우빈 핫본이랑 해서 신난 모먼트 공연 중에 계속 튀어나오는데ㅋㅋㅋㅋㅋ 계속 실실 웃는다고 핫본이 왜 그러냐고 혼내고ㅋㅋㅋㅋ 오디션에서 바운스바운스 한 거에 조용필 드립 치니까 너무 나가지 말라 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 우빈이 본하랑 함께 하는 게 너무 신나고 좋은 거 이야기랑도 맞긴한데 너무 본체.. 2020. 6. 20. 20181215 뮤지컬 트레이스 유 밤공 캐스트 - 김대현 문성일 (+) 트위터 단상 곰?? ㅋㅋㅋㅋ이거 패러디 그림이었구나 본하가 다시 시간을 사건을 되돌리는 것이 두려운 우빈과 결국 모든 것을 다시 되돌려버리는 본하의 이야기. 본하없이 혼자 세상을 나가기에는 세상이 너무 두려워서 끊임없이 본하와 안전히 나갈 것을 갈구하며 실패를 두려워가며 한 마디 한 마디를 꺼내는 댄우빈과 우빈이 자신을 떠날 수 없음을 알지만 그 이유는 모르고 있다가 진실을 알고나면 우빈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다시 모든 것을 되돌리는 핫본하 각자 절실하고 처절했다ㅠㅠ 우빈이 원하는 자유를 절대 허락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녀를 죽인 자신과 그를 영원히 벌하는 핫본하 너무 안쓰럽다ㅠ 핫본이 아는 본하 노선일 때 완전히 알고 있을 때는 그럼에도 이 일들.. 2020. 6. 20. 20181205 뮤지컬 팬텀 밤공 캐스트 - 카이 이지혜 박철호 정영주 박송권 이상준 최예원 알렉스 박예준 팬텀으로 처음 본 배우들 위주로 훑고 지나가야지. 참사도 많았고 관크도 심했고 A석 갔는데 관극 환경이 너무 구려서 개인적으로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공연이라 열심히 각잡고 쓰면 내가 짜증이 너무 날 것 같다ㅋㅋㅋㅋ 참사는 미리 다 써놓는 게 낫겠지? 카릭 처음부터 뭔가 가면 체인지가 시원찮았다. 머리에 딱 안 맞는 지 조셉 부케랑 만났을 때도 가면 체인지 잘 안 되더니 그 어디에 성게 가면 안 써져서 계속 노래하면서 써보려고 하는데 결국 못 써서 '되리라~'에서 '라' 못 하고 계속 뒤돌아있다가 끝났다. 못 쓰고 버벅이는 동안 오케가 좀 이어가 주려나 했는데 오늘 부음감이었는데 그냥 끊어버리더라. 아쉬웠는 지 멜로디 똑같은 1막 .. 2020. 6. 20. 20181202 뮤지컬 트레이스 유 낮공 캐스트 - 노윤 문성일 (+) 트위터 단상 공연은 너무 재밌고 무섭고 슬펐는데 컷콜 대꿀잼ㅠㅠㅠㅠ 지금 수면 시간 4시간 미만이라 다리 풀리는데 오늘 진짜 본 거 후회 1도 없음ㅠㅠㅠㅠ 기타와 기타 케이스를 챙기고 우빈에게 뒷걸음치며 도망가다가 코너에 몰린 본하가 말하지마.. 말하지마 하는데 우빈 케이스랑 기타 하나씩 뺏어서 우측 끝으로 치우고 가자. 그리고 떠나려는 본하의 목소리마저 뺏고 가둬버린 트유 맆. 핫본하 오늘 진짜, 하나도. 전혀. 아무 것도 모르고 그녀를 너무나 사랑해서 그녀를 기다리느라 조금도 나갈 생각이 없는데 윤우빈은 자유를 절대적으로 원하는데 본하를 놓아줄 생각도 전혀 없어서 기억을 조금씩 되살리고 아무리 구술려도 나갈 맘이 없으니 다시 기억을 지우는 것도 불허하고 자기 안에 완전히.. 2020. 6. 20. 20181201 뮤지컬 팬텀 밤공 캐스트 - 정성화 김순영 윤영석 정영주 백형훈 최석준 김주원 이현준 박예준 뉴뉴 캐스팅 봐야지 했지만 김유진 뉴크리가 순영씨로 교체되었고, 순크리 좋아하는데 언제 봐야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어머나 쌩유했고 공연 보고 나니 당일 회차 퀄리티에도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변경이라고 본다. 바뀐 걸 기뻐하면서 미안하기도 해서 김유진 크리스틴 뭐 나쁜 일 있어서 바뀐 거 아니길 기원했다ㅋㅋㅋ 정성화 에릭이 1막에 있는 달달하고 애절한 스타일의 넘버 소화가 아쉽고 나중에 생각하니 긴장을 했던 건가 싶다. 1막보다 2막이 넘버도 연기도 더 좋더라. 실물 영접은 시상식 등에서 본 게 다였지만 그 기준으로 노래 잘하는 사람이라 노래 걱정 크게 안 한 거 치고 재연 때 봤던 에릭들에 비해서는 은이나 동보다는 성량이나 작은 게.. 2020. 6. 20.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