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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669

20140505 뮤지컬 서편제 캐스트 - 이자람 지오 서범석 이서현 탕준상 공연장 - 유니버셜 아트센터 4월에 보고 딱 한달만에 본 지오동호였다. 한 달 사이에 뭔가 달라진 게 있기를 기대하기는 했다만 감정이 정말 많이 깊어졌더라. 전에는 울어야 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감정을 올리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자기가 스스로 빠져서 감정이 올라온 부분이 여럿이었던 것 같다. 노래도 발성이 조금이지만 더 트인 느낌? 가요에서는 굉장히 좋아하는 지오의 끝음처리 방식이지만, 뮤지컬에서는 소리를 말아서 잡아내는 듯한 처리법이 좀 아쉬웠는데 여전히 남아는 있지만 성량을 더 크게 뽑아내기 위해 애쓴 흔적이 느껴졌다. 저번에 좋은 느낌을 받았던 연가에서의 감정 처리도 여전히 좋았음ㅎㅎ 아쉬운 건 감옥신에서 송화와의 환각 속에서 행복해지고 싶어..를 할 때의.. 2016. 3. 9.
20140503 뮤지컬 빨래 밤공 캐스트 - 차미연 강정우 김효숙 양미경 이서환 이성욱 이우종 이예지 공연장 - 아트센터K 네모극장 낮에 본 엠나비보다 저녁에 본 빨래가 더 좋았던 걸로 기분 상 남아있다. 꼭 실제로 듣고 싶었던 참 예뻐요 노래가 실제로 공연장에서보니 더 좋았고, 홍광호의 콘서트 음원을 듣고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강정우 솔롱고의 노래로도 이래저래 곡이 참 예뻐서 만족했는데 이때 공연장에서 이우종 배우가 이상하리만치 낯익었는데 며칠 뒤에 여보셔 공연장에서 마주쳐서 혼자 뭐지 인연인가 했는데 나중에 넥스트 투 노멀 백형훈 게이브 회차 때도 스쳐 지나간 걸 보면 백형훈 혹은 안재영과 친분있는 듯. 난 이때 차미연 배우의 나영도 참 맘에 들었었는데 이야기 자체가 좀 올드하고 결말도 딱히 희망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아서 여신동 무.. 2016. 3. 9.
20140502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캐스트 : 김종구 신성민 안재영 문성일 윤석현 손미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충무와 아트원의 중간점이 생겼고 나름 3연 만의 색도 추가되었다. 너무 좋아했고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 극 흐름을 지나치게 알고 있어서 스스로 감동 포인트 등을 알고 있다는 게 참 문제였지만 그걸 제외하면 새로 보게 된 배우들도 각각의 매력이 있고, 달라진 캐릭터의 모습이 아쉬우면서도 나름의 이야기가 생겼다는 것도 좋았음. 커튼콜은 찍기는 했는데 걍 여기에만 올릴란다. 순수하게 공연으로 올라온 감정 때문일 수도 있지만, 새벽에 연뮤갤에서 거짓말 친 미친 인간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 거 아닐까라는 크리에잇을 하게 되는 것만도 슬퍼서. 성일주화 종구영범 좋아요bb 종구영범은 내가 원래 좋아했던 호중영범하고는 이야기를 끌어가는 노.. 2016. 3. 9.
20140417 뮤지컬 트레이스 유 캐스트 - 이율 문성일 공연장 - 유니플렉스 2관 20140417 트레이스유!! 핫본하는 사랑ㅠㅠ 이라고만 써놨다ㅋㅋㅋㅋㅋ 이때는 친구랑 둘이 갔는데 아마 율우빈이랑 핫본이랑 둘 다 맘에 들었던 2층에서의 관극이었음. 나는 이때 본체를 본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해석 완전 잘못 했고ㅋㅋㅋㅋ 다중 인격 이기 때문에 자신의 다른 자아인 본하를 우쭈쭈하는 율우빈의 노선이 자기애 같아서 좋았던 듯. 그녀를 찾아 분주히 두리번 거리던 성일본하의 등장부터의 처량함과 애처로움이 마음을 움직였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2016. 3. 9.
20140405 뮤지컬 서편제 캐스트 - 차지연 지오 서범석 윤시영 윤우영 김윤지 공연장 - 유니버셜 아트센터 *스포가 있습니다. 첫공날 본 다음에 두번째로 본 지오동호였다! 첫공 때랑 다르게 동호 넘버 중에 얼라이브라는 곡이 앞으로 땡겨져서 좀 놀랐다ㅋㅋㅋ 그 곡이 샤우팅도 있고 강한 락넘버인데 첫곡은 저번보다 아쉬웠다. 그래서 오늘 목이 많이 안 좋은 건가 걱정했는데 다른 넘버들은 무난하게 잘 지나갔고 연가는 심지어 첫공 때보다 좋았다! 지오가 넘버들을 부를 때 애절하고 절절하기는 한데 조금 더 감정이 담뿍 실려서 터져나가는 느낌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첫공 때 생각했는데 연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그 느낌 받음!! 다른 넘버들에서도 좀 더 감정을 싣게 된다면 지오동호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의 깊이가 더 커질 것 같다.(라지만 지금도.. 2016. 3. 9.
20140322 뮤지컬 서편제 공연장 - 유니버셜 아트센터 캐스트 - 차지연 지오 양준모 김윤지 윤시영 윤우영 서편제 첫공보고왔다. 공연 자체도 완전 취향이라 푹 빠져서 봤는데 지오가 진짜 잘했다ㅠㅠㅠㅠㅠ 으헝 노래도 좋고 비쥬얼 케미도 쩔고 연기도 곧잘하고ㅠㅠㅠㅠㅠㅠ 스포가 될까봐 자세한 포인트들은 말 못하겠지만 어릴 때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송화와는 애틋하다. 사실 워낙 어려운 극이고 이번에 동호 비중이 늘어서 걱정했는데 기우였다고 한다ㅠㅠㅠㅠㅠ 좋아도 너무 좋아ㅠㅠㅠㅠ 아!! 자리는 4-9열 정도까지가 꿀일 것 같고 사람에 따라서 가깝고 표정 보는 걸 선호한다면 4-5열 전체적인 뷰와 감정을 함께 가져가고 싶다고면 6-8열이 딱 좋을 듯. 2열... 흠 방석도 주기는 하던데 중요한 장면이 무대 뒤 쪽에서 진행되는 게 몇 있어서 2.. 2016. 3. 9.
20131109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캐스트 - 홍광호 바다 전동석 민영기 문종원 김성민 안솔지 [시놉시스] 1482년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이야기는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서곡으로 시작한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프롤로 주교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를 충직한 종으로 삼고 있다. 한편 성당 앞 광장에 모여 사는 집시들, 그곳에 클로팽과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가 산다. 에스메달라의 춤추는 모습을 우연히 본 후 프롤로 주교는 그녀를 향한 욕망에 휩싸이고, 근위대장 페뷔스는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를 두고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빠진다. 그 후 에스메랄다를 향한 안타까운 사랑의 콰지모도, 집착의 프롤로, 욕망의 페뷔스, 한 여인에 대한 엇갈린 감정은 숙명적인 비극으로 치닫게 되.. 2016. 3. 9.
20131009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장 - 대학로 예술마당 1관 캐스트 - 임종완 신재열 강정우 차청화 신진경 손지애 최현지 몇년 전에 남자의자격 합창단편에서 최성원배우가 오디션곡으로 '닥터리의 노래'를 부른 뒤에 늘 궁금했던 오당잠 ㅇㅇ 전에 본 적이 있는 친구가 노래좋고 날씨 쌀쌀할 때 보면 좋을 공연이라고 했는데 딱 맞는 듯!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재미지고 감동마무리가 딱 대학로 소극장스럽게 좋았다. 그러니까 이걸 보고 야구가 아니라 야구를 보고 이걸 봤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배우들 다 좋았는데 민희역의 최현지 배우 왠지 블메포 안나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뻘감상으로 마무리해야지 ㅋㅋ 2016. 3. 9.
20131003 뮤지컬 Thrill Me 캐스트 : 박영수 임병근 (피아노 신재영) 공연장 : 신촌 The Stage *스포가 있습니다. 모노포드 산 김에 커튼콜로 시험해보려고 했는데 영상 찍는데 iso 변환이 갑자기 안 먹어서 멩붕멩붕하다가 끝 신성민 이동하 말고 박영수 임병근으로 쓰릴 미 이번 시즌 딱 한 번 찍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음. 박영수 네이슨은 약간 전성우 노선 조금 생각났음. 전성우 네이슨처럼 리처드를 많이 사랑하는데 리처드 눈치를 훨씬 더 많이 보는...ㅇㅇ 쓰릴 미 다음에 엄청 눈치보면서 옷 정리 하는데 얌마 왜 그렇게 쫄아 싶었다 ㅋㅋㅋ 그래서인지 신성민 때 너무 싸패돋아서 저게 뭥미 싶었던 라이플 때 내가 널 협박하니 대사때의 '빙긋-씩' 식의 웃음이 아니라 뭐야 저 극에서 확 튀는 연기는 싶지 않아서 다행. 근데 전체적..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