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962 20140802 뮤지컬 살리에르 밤공 캐스트 - 정상윤 조형균 문성일 이민아 곽선영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이쇼에서 넘버들 좀 맛보기로 들었고 공연은 오늘이 자첫. 감상은 나쁘지 않음. 오히려 호에 가까움. 마지막 장면에서는 오히려 찡하기도! 여튼 좋았던 건 배우들 연기 넘버 아쉬운 건 무대랑 의상과 대사 오늘 모차르트 낮공을 보고 봐서인지 원작 희곡에 질투 캐릭터가 있다고는 하지만 젤라스와 아마데가 좀 소환되었고, 그래서인지 오리지널리티가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영화 아마데우스 생각도 많이 났다) 넘버들 구성도 배우들 연기도 되게 좋아서 보는데 무리없고 좋았다. 레퀴엠을 좋아해서 레퀴엠 나올 때 개인적으로 좋기도 했고. 기대 엄청 버리고 갔는데 내용 설득력 있고 극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지금 다른 캐슷들로 표 두 장 잡아놨는.. 2016. 3. 9. 20140802 뮤지컬 모차르트! 낮공 캐스트 - 박효신, 김소향, 김수용, 이정열, 차지연, 배해선, 김현숙, 박형규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말 순수하게 박효신 모차르트랑 차지연 백작부인 노래 들으러 3층 하나님석으로 날아올랐었고 만족했던 공연. 지금(2016년 3월) 다시 이 공연을 본다면 감상이 다를 것 같은데 그 때는 공간을 분절해서 쓰는 아드리안의 연출 방식이 나와 잘 맞지 않고, 생각보다 매우 이기적인 인간들의 솔직함에 좀 질려하면서 나왔던 것 같다. 하나하나 되돌아보면 그래서 극이 나쁜 건 아닌데 당시의 나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음. 2016. 3. 9. 20140728 뮤지컬 이야기쇼 살리에르 편 사진출처 - http://www.iyagishow.com/ 캐스트 - 정상윤, 최수형, 박유덕, 김찬호, 이민아, 이석준, 이진욱(작곡가), 정민아(작가) 신인 - 유승엽 공연장 - 쁘티첼 씨어터 아직 살리 자첫 전이고 영화 아마데우스는 본 상황에서 쓰는 이야기. 오늘의 이쇼가 내가 잡아놓은 표를 놓게 만들지는 않을 듯. 들려준 넘버 대략 다섯곡인 것 같은데 그 중에 딱 맘에 차는 넘버는 한 두개 정도였는데 배우들 노래적 역량이 좋았다. 그렇지만 작가랑 작곡가는 밤 새고 왔다는데 정신이 없어서 말을 적당히 돌려서 못한 게 아니라면 좀 퍼블릭한 자리에서 책잡히지 않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할 듯. 중간에 작품이 올라가고 현재 좀 아쉬운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에 지금 좀 시끌시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 2016. 3. 9. 20140727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낮공 캐스트 - 김종구 전성우 최대훈 정순원 백형훈 문성일 이지숙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초연 때부터 정말 많이 좋아했던 여보셔. 최애 순호였던 전성우도 돌아오고, 최애인 성일이가 새로 들어가서 진짜 엄청 뺑뺑 돌았던 이번 삼연. 엄마 오리며 캐스팅이며 다 합치면 역시 초연이 제일 좋지만 최애들이 3년 만에 같이 한 공연인 걸 떠나서 여보셔 삼연 정말 많이 좋아했다. 려욱 빼고 전캐도 찍어보고ㅋㅋㅋ 이제 다시 성일 주화도 성우 순호도 만나기는 왠지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많이 행복했으니까. 잘가라 여보셔! 2016. 3. 9. 20140726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캐스트 - 김종구 전성우 안재영 진선규 주민진 윤석현 손미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전성우 안재영 조합과 민진 주화가 보고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질렀던 공연. 같은 조합의 20일 공연도 잡고 고민하다가 밤공 보고나면 피곤할 것 같아서 양도하고 이 날 갔었는데 20일날이 레전이었다고 다들 말이 많아서 조금 아쉽지만 내가 본 날 중에서는 이 날이 손꼽게 좋아서 상관없어졌다. 무대에서 실제로 생미역이 튀어나온 진귀한 구경도 했고ㅎㅎ 아마 삼연 중에서 제일 취향으로 조합을 짠다면 영범에 조형균을 넣으면 그리 될 듯? 여신님은 이제 누구든 다 좋아서(그렇지만 막공했지ㅠㅠ) 2016. 3. 9. 20140722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캐스트 - 서범석 최현주 정동하 쏘냐 서경주 홍경수 손미유 공연장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5일에 봤다가 두도시가 너무 좋아서 앞에서 보고 싶고+엄마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급 엄마랑 보러가게 되었던 공연. 중간중간 망원경을 끊임없이 들기는 했다만 3층에서보다 훨씬 압도적으로 다가오는 공연의 감동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던 날. 이날 캐스트 합이 정말 좋았어서 이미 보았던 공연이지만 가슴이 또 다시 울렁이도록 너무나 좋았었다. 2016. 3. 9. 20140718 연극 데스트랩 캐스팅 - 윤경호 전성우 오미란 한세라 정윤민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진짜 말 그대로 아브컨적이었던 연극. 뭔가 굉장히 있어보이는 소재를 가지고 적당히 풀어내기는 하지만 내실은 없는 점이 딱 그러하다. 코믹 스릴러라는 소개에 맞게 진짜 코믹을 기대하고 가면 가볍게 잘 보고 나올 수 있는 그런 공연. 유머 코드가 딱히 나와 맞지 않고, 극적 반전도 괴도 루팡이나 셜롬 홈즈 시절에 그 추리 소설들의 아류작 정도의 반전반전반전이라 지루하지는 않지만 딱히 확 사로잡히는 매력은 없어서 재관람 의사는 없지만... 하 전성우 진짜 존예. 진짜 와.... 이렇게 이뻐도 되나 싶게 이뻐서 내내 눈이 황홀했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전성우 이쁜 모습 한 시간 넘게 본 것만으로도 본 의미는 충분한 것 같다고 .. 2016. 3. 9. 20140715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캐스팅 - 서범석 최현주 정동하 이혜경 서미유 공연장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범드니... 범드니는 레알 사랑이었습니다. 흐엉 진짜 호구인데 왤케 멋진 호구라 날 슬프게 하죠ㅠㅠ 마지막에 활짝 웃는 시드니 얼굴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진짜 슬프면서도 참..ㅠㅠ 최루시는 그리고 너무 사랑... 최블리... 진짜 그렇게 마구 귀여웁고 사랑스럽고 백화 성녀면 제가 안 좋아할 수가 없잖아요ㅠㅠ 최루시를 거절할 수 있는 남자가 있다면 그건 남자도 아닐 듯요. 최루시 저의 사랑을 받아주세염 거절하기.. 없음.ㅠㅠㅠㅠㅠ 정동하는 부활 보컬로는 딱히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고 불명 방청갔을 때 오히려 좋게 봤는데 뮤에서는.... 노래에 숨이 너무 많잖아요.. 그대는 피하고 싶네요.. 네 그러합니다. 앙상블이 굉장히 답답한 서편.. 2016. 3. 9. 20140712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캐스트 - 정문성, 전성우, 진선규, 정순원, 백형훈, 문성일, 손미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성 영범 자첫이자 자막 한 날이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키 작은 것도 그렇고 목소리 쨍쨍한 게 최호중영범 생각이 나서 좋았는데 남다른 디테일이 많아서 조금 취향에는 안 맞았다. 내가 너무 이 공연을 많이 봐서 새로운 노선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가 싶었던 날이었는데 그렇다고 배우가 싫은 건 아니었고 다른 극에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싶었다. 전성우는 원래도 순호로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 날 악몽에게 빌어 넘버 때 삑사리 좀 났지만 감정이 진짜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삼연 때 본 전성우 연기 중에 형균 영범이랑 했던 6월 21일 밤공이 참 좋았는데 그 때보다 더 좋았다. 트라우마와 잔망 사이의 조율이 더 .. 2016. 3. 9.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