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971 20140520 뮤지컬 바람의 나라 무휼편 밤공 캐스트 - 고영빈, 지오, (+) 최정수, 조풍래, 김건헤, 하선진, 고미경, 차엘리야 등 서울예술단 단원 공연장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나는 굉장히 아련하고 서글픈데 지오가 커튼콜에서 엄청 후련하게 호동이를 보내줘서 얄미웠던 날ㅋ 내 뒷자리가 보유석이었는데 시후배우랑 영수배우가 커튼콜 때 브라보!!를 아주 크게 외쳐서 웃음 터질 뻔도 했고.. 그러하다. 2016. 3. 9. 20140518 뮤지컬 트레이스 유 밤공 캐스트 - 최재웅, 문성일 공연장 - 유니플렉스 2관 이 날은 아마 동생이랑 보러갔던 날일 것이다. 나는 최재웅에 대해서 호를, 동생은 불호를 엄청 쏟아냈는데 검은 머리로 나타난 성일본하가 굉장히 색다른 느낌으로 최재웅우빈과의 합을 보여줘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날이었다. 싸늘하고 냉정하고 자기 위주로 극을 끌어가는 최재웅우빈과 그에 맞추어 애정을 갈구하는 속을 감추고 싶어하는 성일본하의 처연함이 매력적이었다. 2016. 3. 9. 20140517 뮤지컬 바람의 나라 무휼편 밤공 캐스트 - 고영빈 지오 (+) 박영수 이시후 김건혜 고미경 하선진 차엘리야 등 서울예술단 단원 공연장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2층에서 봤던 날이었는데 전쟁신에서의 군무의 아름다움과 그동안 보지 못했던 조명의 근사함에 바나를 보았던 그 어느 날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날. 엠 버터플라이를 2층에서 봤을 때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서 2층을 피했었는데 조명과 무대, 군무를 보기 위해서 2층에 가는 것이 주는 의미를 처음 실감했던 날. 2016. 3. 9. 20140511 뮤지컬 바람의 나라 무휼편 캐스트 - 고영빈(무휼) 지오(호동) + 서울예술단 낮공 : 해명태자 - 이시후, 괴유 - 박영수 밤공 : 해명태자 - 최정수, 괴유 - 조풍래 +스포가 있습니다. 낮공 밤공 다 봤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씀! 바람의 나라 자체를 즐기려면 원작을 보거나 아니면 두번 이상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최소한 인물 캐릭터 설명이랑 인물 관계도는 완전히 숙지하고 가길! 난 원작은 안 봤지만 캐릭터 설명 다 숙지하고 갔는데도 첫 공 때는 1막은 인물 설명이 많아 보이고 2막에서도 그냥 내용이 너무 듬성듬성해 보여서 공연의 안무들이 굉장히 멋있고 좋았는데 스토리 부실하고 원작 안 본 사람들한테 좀 불친절하다 싶었다. 그렇지만 밤공을 볼 떄는 우선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 번 가볍게라도 훑고가니 감정선 같은 게 와닿고.. 2016. 3. 9. 20140508 뮤지컬 서편제 캐스트 - 장은아 지오 양준모 윤시영 윤우영 김윤지 공연장 - 유니버셜 아트센터 막내 페어 마지막 날이라고 그런 건지, 지오동호 마지막 날이라고 그런 건지 마이크 조금 높여줬나 싶을 만큼 지오 동호 소리가 참 좋았던 날. 쇼케이스에서 다른 소리 길 부를 때 참 좋았어서 기대를 꽤 했던 장은아 송화가 판소리가 너무 많이 아쉬웠고, 3월에 보고 정말 좋았던 양준모 유봉의 노선이 너무 강해져서 아쉬웠던 서편제 자막날. 2016. 3. 9. 20140506 뮤지컬 서편제 밤공 캐스트 - 차지연 지오 서범석 윤시영 윤우영 김윤지 공연장 - 유니버셜 아트센터 이 날 공연은 전날 자람송화의 부양가가 좀 충격적으로 좋았던 터라 예전에 차송화를 만났던 때보다는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그래도 역시 너무나 좋아하는 차송화였기에 오랜만에 다시 봐서 정말 좋았고, 베네데이였는데 펑펑 울던 배우들이 커튼콜이 끝나고 바로 이어서 무대인사와 상품 추천을 하는 게 묘한 귀여움을 주기도 했음. 2016. 3. 9. 20140506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낮공 캐스트 - 조형균 이재균 안재영 최대훈 문성일 윤석현 손미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성일배우의 마음이 편한 가 그게 궁금하고 걱정되어서 보러갔던 공연인데 공연이 맘에 차서 꽤 기분 좋게 나왔던 것 같다. 성일배우가 방긋방긋 웃으면서 커튼콜 마무리하는 것도 좋았고, 처음 만난 배우인 조형균 배우의 노래가 매우 좋아서 우와!하고 기분좋게 또 놀랐던 날. 처음 삼연 여신님을 보고계셔를 봤을 때 성일주화에게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원, 투, 쓰리, 포 에서의 대사가 바뀐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볕도 좋고 공연도 좋고. 2016. 3. 9. 20140505 뮤지컬 서편제 캐스트 - 이자람 지오 서범석 이서현 탕준상 공연장 - 유니버셜 아트센터 4월에 보고 딱 한달만에 본 지오동호였다. 한 달 사이에 뭔가 달라진 게 있기를 기대하기는 했다만 감정이 정말 많이 깊어졌더라. 전에는 울어야 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감정을 올리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자기가 스스로 빠져서 감정이 올라온 부분이 여럿이었던 것 같다. 노래도 발성이 조금이지만 더 트인 느낌? 가요에서는 굉장히 좋아하는 지오의 끝음처리 방식이지만, 뮤지컬에서는 소리를 말아서 잡아내는 듯한 처리법이 좀 아쉬웠는데 여전히 남아는 있지만 성량을 더 크게 뽑아내기 위해 애쓴 흔적이 느껴졌다. 저번에 좋은 느낌을 받았던 연가에서의 감정 처리도 여전히 좋았음ㅎㅎ 아쉬운 건 감옥신에서 송화와의 환각 속에서 행복해지고 싶어..를 할 때의.. 2016. 3. 9. 20140503 뮤지컬 빨래 밤공 캐스트 - 차미연 강정우 김효숙 양미경 이서환 이성욱 이우종 이예지 공연장 - 아트센터K 네모극장 낮에 본 엠나비보다 저녁에 본 빨래가 더 좋았던 걸로 기분 상 남아있다. 꼭 실제로 듣고 싶었던 참 예뻐요 노래가 실제로 공연장에서보니 더 좋았고, 홍광호의 콘서트 음원을 듣고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강정우 솔롱고의 노래로도 이래저래 곡이 참 예뻐서 만족했는데 이때 공연장에서 이우종 배우가 이상하리만치 낯익었는데 며칠 뒤에 여보셔 공연장에서 마주쳐서 혼자 뭐지 인연인가 했는데 나중에 넥스트 투 노멀 백형훈 게이브 회차 때도 스쳐 지나간 걸 보면 백형훈 혹은 안재영과 친분있는 듯. 난 이때 차미연 배우의 나영도 참 맘에 들었었는데 이야기 자체가 좀 올드하고 결말도 딱히 희망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아서 여신동 무.. 2016. 3. 9.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