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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967

20130803 연극 모범생들 캐스트 : 윤나무 정순원 박훈 김성일 공연장 : PMC 자유극장 따로 크게 후기를 남겨놓지 않던 때라 후기가 없다. 나무 명준, 순원수환, 준식종태, 성일 민영으로 모범생들 자첫을 한 뒤 너무 좋았어서 친구랑 같이 다시 보러 갔던 것 같다. 준식 종태보다 좀 더 싸늘한 훈종태의 느낌이 색달랐고 그 사이에 더 차가워진 성일민영이 좋았던 것 같기는 한데ㅎㅎ 2016. 3. 9.
20130723 뮤지컬 쓰릴미 공연장 - The Stage 캐스트 - 신성민(나). 이동하(그) 신성민과 이동하가 충격적으로 못했고, 피아노는 달렸던 걸로 기억하는 날. 이때 난 신성민과 성두섭을 헷갈려하는 상태였는데 노래 잘하고 얼굴 괜찮은 애들이 대사만 뱉어내기 급급하며 연기 거지같이 한다고 엄청나게 깠던 느낌. 쿠리야마 연출의 2013 쓰릴 미를 처음 봤던 날인데, 라이플 전의 하이라이트 조명이 구렸던 것 빼면 연출이 전체적으로 호여서 재밌었음. 2016. 3. 9.
20130720 연극 모범생들 공연장 - 대학로 자유극장 캐스트 - 윤나무, 정순원, 임준식, 김성일(=문성일) 중학교 때 학교에서 단체로 관람한 늙은 부부 이야기 이후로 뮤지컬은 몰라도 연극은 좋은 여운을 얻은 극 이후에도 늘 나와 조금 안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왔는데 아무 기대도 없이 갔는데 정말 좋았다. 공연장 냉방이 별로라 배우들이 땀을 비처럼 쏟았는데 평소같으면 그걸 보면서 앞에서 공연을 하네라는 게 실감나서 몰입감이 뚝 떨어졌을텐데 그걸 느끼면서도 극에 끝까지 몰입할 수 있을만큼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상한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는 정말 좋은 거구나. 그걸 전달하는 배우들의 힘이 있다면 더 좋은 거구나. 기대없이 갔다가 파워힐링. 조으다 좋다 레알. 김성일은 여전하고 더 멋있어지는 배우. 본인이 쏟아내는 에너지로도 극.. 2016. 3. 9.
20130421 연극 Love, Love, Love 공연장 - 명동예술극장 캐스트 - 이선균 전혜진 김훈만 노수산나 노기용 들떴던 배우들의 톤이 정돈되고 극 자체의 메시지와 이야기에 대해서 좀 더 관대해졌던 공연. 그래도 노취는 계속 노취였던 듯. 2016. 3. 9.
20130327 연극 Love, Love, Love 공연장 - 명동예술극장 캐스트 - 이선균 전혜진 김훈만 노순산나 노기용 프로그램북이 프로그램북이 아니라 작품 해설집 같은 그 연극이여! 배경은 영국이지만 내용 자체는 한국 관객들도 공감이 될. 그렇지만 나는 주인공에게 공감하기에는 그들과 동시대의 사람이 아닌 거랄까. 나와 공감대를 이룰 캐릭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작품 전반에 깔린 유머를 유쾌하게만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내가 그런 사람이라서. 굉장히 연극적인 작품인데 아무래도 소품 위주의 뮤지컬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작품을 끌어가는 형태도 메시지를 나타내는 방식도 나한테는 익숙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지금은 여러모로 애매애매. 19살 40대 60대를 넘어가는 이선균은 작품의 1/3이상 그 형태를 보여주는 다리가 얇아진 것이 올ㅋ아저씨. 근데 귀여워보이는.. 2016. 3. 9.
20130228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캐스트 : 최호중, 전성우, 최성원, 임철수, 지혜근, 주민진, 이지숙 공연장 :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 저번 공연 때는 너무 석구랑 순호 위주로만 보았고, 자리가 뒤다보니 안 보였던 다른 캐릭들이랑 조금 더 디테일한 손짓이나 연기들이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는데 문제는 전성우 막공이라 그런 지 관객들이... 다들... 반응이... 없어.............ㅠㅠㅠㅠ 난 물론 그 누구보다 원래부터 별 시잘데기 없는 것들에도 빵빵 터지는 사람이다만 재탕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진짜 원래 다들 웃으라고 있는 포인트들에도 반응이 심드렁해서 혼자만 웃고 혼자만 빵터지고 혼자만 놀라고를 공연 내내 반복해서 캐 민망...ㅠㅠ 요 며칠 우울도가 또 많이 상승해있어서 그런지 힐링하라고 있는 뮤지컬 보니 감정이입이 .. 2016. 3. 9.
20130124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캐스트 : 최호중, 전성우, 최성원, 임철수, 지혜근, 주민진, 이지숙 공연장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호중 영범, 성우순호, 성원석구, 철수창섭, 혜근동현, 민진주화, 지숙 여신 그러하다. 성우배우 팬심이 많이 죽었을 때 심호흡 시켜준+당시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우울했는데 힐링해준 예쁜 공연. 2016. 3. 9.
20120715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캐스트 : 김우형 최유하 이재균 송상은 임기홍 진상현 김성일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엄청 오랜만에 본 김성일ㅠㅠㅠㅠㅠ 성일이 보는 것도 좋고, 성일이가 연기한 재일이도 좋고 행복관 관극이었다ㅎㅎ 재일이가 제일♥ 번점은 넘버 몇 개 음원 서비스하는데 그 중에서 그게 나의 전부란 걸 좋아서 계속 듣는 중! 내가 봤던 캐스팅이랑 다른 캐스팅 음원서비스인데 노래는 이분들이 더 잘하시는 듯 목소리가 참 좋다ㅎㅎ 2016. 3. 9.
20120509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공연장 - 아트원씨어터 1관 캐스트 - 태국희 장현덕 전성우 송상은 윤나무 연출&작가 - 서윤미 서윤미는 연출가 겸 작곡가 겸 작가를 하고 싶다면 최소한 작가로서의 성의를 가지고 이야기를 대해야 한다. 무대와 배우와 허세로 점철된 내러티브의 상실. 관객을 얼마나 무지하게 보면 이렇게 평면적이고 산발적인 이야기를 만들었을까. 끝나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한대로 쓰릴미를 따라하고자 했던 인물소개도 재미없는 캣츠. 성격장애와 철학을 끌어올거면 최소한의 공부라도 하던가. 배우들 연기가 좋았고 전성우가 정말 좋았지만 재탕은 ㄴㄴ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