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949

20140926 일단 드루와 - 그대가 보시기에 캐스트 - 이지숙 최성원 백형훈 손유동 공연장 - 아트센터K 동그라미 극장 성원배우 진짜 최고야ㅋㅋㅋㅋ 성원배우 꽃봉오리 들을 수 있어서 감격했고 그 외에 토크들도 너무 재밌어서 진짜 즐거웠다. 사랑하는 여보셔 이야기들 많이 만났고 재밌는 순간들도 많아서 좋았음. 2016. 3. 9.
20140920 일단 드루와 - 수상한 가정부 캐스트 - 홍륜희 최현선 박한근 문성일 공연장 - 아트센터K 원래 시놉하고 바뀔 거 같기는 했는데 오늘은 진짜 토크쇼 느낌이었다. 왜 다르지?? 싶기는 했는데 사연마다 배우들 말도 다들 솔직하게 하고 스무스할 때도 있고 좀 이건 무리수 싶은 연결이어도 한 번 씩 블메포 넘버도 불러서 개인적으로 처음 시놉과 달라 놀라기는 했지만 재밌었다. 현선 배우 오늘 처음 봤는데 드림걸즈 넘버 올슉업 넘버, 가요도 몇 곡랑 곡예 여자버젼으로도 부르셨는데 노래 진짜 잘하셔서 처음 근황 소개 때 지금은 쉬는 중이라고 하시던데 나중에 공연보러 가고 싶을 정도로 근사했음. 사연은 (대부분은) 연애 이야기, 나이 먹음에 대한 슬픔, 성형 관련 고민, 칼퇴를 못하게 해 관극이 힘든 직딩횽 등 여러 이야기였는데 토크 콘서트 보는 .. 2016. 3. 9.
20140920 연극 도둑맞은 책 낮공 캐스트 - 김준원 정순원 공연장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스포가 있습니다. 도둑맞은 책 시놉보고 궁금해하다가 평도 좀 갈려서 망설여지기도 하고 다른 관극 일정들 때문에 못보다가 오늘 내일로 끝이길래 어제 급 질러서 봤는데 굉장히 호! 설정 때문인지 데스트랩 생각이 안 나는 건 아닌데 데스트랩을 예상하고 갔으면 안 맞을 사람들 많을 것 같았다. 코믹 스릴러인 데트와 달리 클래식한 미스테리 스릴러였고 난 그런 내용 좋아해서 좋았다. 스토리 구성이 반전이 많지 않고 영화 시나리오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따라서 꼼꼼히 전말이 밝혀지다보니 반전을 원했다면 아쉬울텐데 그 사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촘촘했고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 자신의 과거의 죄들이 발가벗겨지는 느낌일텐데 작가적 욕심으로 결국 시나리오를 완성해가.. 2016. 3. 9.
20140919 일단 드루와 - Special Play 캐스트 - 박훈, 박성훈, 윤나무, 정순원, 김대현, 문성일, 손유동 공연장 - 아트센터k 많이 좋아했던 모범생들을 다시 들을 수 있고 조금이라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 2016. 3. 9.
20140910 뮤지컬 더데빌 캐스트 - 존 파우스트 - 윤형렬 / 그레첸 - 차지연 / X - 한지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내용없는 이미지 나열, 여배우 혹사, 과한 조명 사용, 구린 안무, 역시 구린 음향 이지나 연출 단점 종합 선물세트를 보고 왔다 와우!!ㅋ...ㅠ 건진... 건 조금 맘에 드는 넘버 몇 개. 차언니를 참참 좋아하지만 이 공연으로는 더 못 볼 것 같다. 언니 안녕 안녕ㅠㅠ 2016. 3. 9.
20140901 뮤지컬 이야기쇼 데스트랩편 캐스트 - 데스트랩팀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재밌게 잘 웃고 나온 시간. 데스트랩을 이미 본 뒤였는데도 다시 볼까 잠시 고민할 만큼ㅎㅎ 2016. 3. 9.
20140831 뮤지컬 살리에르 밤공 캐스트 - 최수형 조형균 박유덕 이민아 곽선영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결국 이렇게 전캐를 찍었습니다. 박유덕의 모차르트는 음악에 대한 열정도 있지만 굉장히 야망이 잘 보이는 캐릭터라서 성일 모차르트랑 꽤나 달라서 신선했다. 2016. 3. 9.
20140827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캐스트 - 서규원 민재원 구도균 나하연 문병주 박원진 한상훈 공연장 - 아트원씨어터 3관 +스포가 있습니다. 극 자체는 규모에 맞게 깔끔하게 만들어져서 자첫이자 자막인데 내용 구성이나 흘러가는 스토리 라인이나 장치같은 거 어색하지 않고 볼 만 했다. 웃음 포인트들도 적당히 있고 비속어랑 은어가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듣기에는 거슬리기는 한데 그 나이대 고딩들다운 대사라는 느낌은 들었다. 그렇지만 이야기의 밀도나 세상의 부조리함이나 험악함을 보여주는 수준이 내 기준으로는 좀 깊이가 약한 느낌이었다. 웃음 포인트 적당히 있는 거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지훈이 아빠나 전교 2등의 캐릭터성이 너무 유머 위주라 아쉬웠고, 그와 함께 중요성에 비해 지훈이라는 캐릭터도 너무 약한 느낌이었다. 마지막에 왜 너희만 행복하.. 2016. 3. 9.
20140824 연극 유리동물원 캐스트 - 김성녀 정운선 이승주 심완준 공연장 - 명동예술극장 고전 연극이 한 번 쯤 보고 싶기도 하고 엠나비에서 좋게봤던 이승주 배우도 나오고 예전에 명동예술극장에서 했던 love love love 도 꽤 좋게 봤어서 보고 왔다. 중간중간 웃음이 나는 부분도 있었지만 보는 내내 왠지 내 상황같고 지금 우리시대의 아픔 같아서 맘이 안 좋고 울컥했다. 일부러 한국 정서에 맞게 캐릭터의 설정 등을 조금씩 손 본 구석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각색이 나쁘지 않게 잘 된 것 같았다. 화려한 과거에 매달려 사는 부모님 시대, 그런 부모의 이루지 못한 꿈의 실현체가 되어야 하지만 그러기에는 미진한 자식들에 대한 억지 기대와 무조건적인 밀어붙임, 그에 대해서 바깥 세상에서 숨어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유리 세상에 매달리는 것..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