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 홍륜희 최현선 박한근 문성일
공연장 - 아트센터K
원래 시놉하고 바뀔 거 같기는 했는데 오늘은 진짜 토크쇼 느낌이었다.
왜 다르지?? 싶기는 했는데 사연마다 배우들 말도 다들 솔직하게 하고 스무스할 때도 있고 좀 이건 무리수 싶은 연결이어도 한 번 씩 블메포 넘버도 불러서 개인적으로 처음 시놉과 달라 놀라기는 했지만 재밌었다.
현선 배우 오늘 처음 봤는데 드림걸즈 넘버 올슉업 넘버, 가요도 몇 곡랑 곡예 여자버젼으로도 부르셨는데 노래 진짜 잘하셔서 처음 근황 소개 때 지금은 쉬는 중이라고 하시던데 나중에 공연보러 가고 싶을 정도로 근사했음.
사연은 (대부분은) 연애 이야기, 나이 먹음에 대한 슬픔, 성형 관련 고민, 칼퇴를 못하게 해 관극이 힘든 직딩횽 등 여러 이야기였는데 토크 콘서트 보는 느낌으로 즐거웠어.
블메포 넘버는 곡예, 메리의 유언장, 다가가려 하면, 메리를 기억해 등등 불렀는데 곡예처럼 메리의 유언장 륜희 배우가 여자 버젼으로 불렀고 가요도 많이 불렀는데 한근배우가 이소라 제발, 임창정 소주 한 잔, 륜희메리가 빅마마 아파 등등? 노래를 정말 많이 불러서 뭐뭐 불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
블메포 얘기는 적어서 아쉬운 건 있었지만 토크도 유쾌하고 노래들도 다들 정말 잘하시니까 귀 호강이라 오늘 좀 피곤했는데 힐링되어서 좋았던 것 같다.
한근 배우가 마지막에 부른 넘버가 모오락 악의 교향곡이었는데 엄청나게 임팩트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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