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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20190417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밤공

by All's 2020. 6. 22.

 

캐스트 - 민우혁 윤공주 이정화 김봉환 이희정

 



윤공주 루시만 보면 요번 루시 전캐 찍는 거고 겸사겸사 정화엠마 한 번 더 보면 좋지 싶은 상황에 동지킬만 보고 있는데 동 말고 다른 지킬도 이김에 봐보자하고 잡았는데 아이다 페어네? 합이 참 좋네? 셋 다 잘하는데 루시랑 지킬이 기대 이상이네?해서 루시랑 지킬 위주로 가볍게 후기 남겨본다.

아이다 (다 다른 역) 페어 정말 합이 좋아. 조합이 참 좋은 게 셋 다 성량이 막 폭발하는 사람들은 아니라 스피커 한 쪽 무리하게 줄이고 키우지 않아도 되어서 2층에서 들어도 귀가 편하고 빅지킬은 성량이 살짝 아쉽고 공주루시 노래 쪼가 살짝 아쉽지만 거기에 성량은 약해도 소리질이 좋아서 깔끔하고 상큼한 정화엠마 목소리가 섞여서 듀엣 나오면 너무 좋다. 인물로서도 엠마가 단단한 기둥이자 벽처럼 극의 중심을 잘 잡고 있는 것도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노래 좀 아쉬운 부분 있어도 민우혁도 윤공주도 둘다 넘버 해석 너무 좋다ㅋㅋ 캐해들도 잘 맞는다. 정화엠마야 이번 시즌 지킬 자첫 때부터 홀딱 반했었고 오늘도 자기 세계와 취향이 확고하고 품위도 넘치며 만만치 않은 멋진 사람이라 좋고, 빅지킬(민우혁 지킬 빅지킬과 밍지킬 중 뭐라 부를까 고민했는데 나오자마자 너무 커서 빅으로 맘 정함ㅋㅋ) 굉장히 클래식한 노선인데 헨리가 진짜 좋은 사람이 약간의 위선이 있고 본인이 지키고자 하는 확고한 도덕과 선이 있어서 좋다. 세상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박애심과 선량함이 있는 정도라 파사드에서 오히려 세상에 호기심을 가진 정도인데 똑똑하고 집안 좋고 잘생기고 성격도 좋아서 인기 짱 많고 인생에 고난이 없던 나이스 가이가 아버지의 치매와 이사회의 반대로 처음 세상의 불행을 크게 겪고 혼란스러워서 나쁜 감정이 솟았는데 거기에 루시에 대한 생각지 못한 부정한 성욕의 자극을 겼으니 나도 나쁜 구석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서 나쁜 결과는 생각도 않고 실험에 임했는데 착하고 편하고 행복해서 눌려있던 하이드가 생각보다 너무 강했던 그런 느낌이었다ㅋㅋ 평소에 나올 틈이 없어서 그런가 해방감이 좀 큰 느낌이었음.

아 근데 이사회 본 중에 가장 재밌었는 게ㅋㅋㅋㅋ 지킬 말하는 게 분명히 이상한 내용인데 사람이 건실하고 호인이고 건강한 신념이 보여서 맞말 같아서 동의해주고 싶은데 걍 안 그러면 안 되니까 반대해주는 수준이다 이사회ㅋㅋㅋ 너무 지킬이 잘생기고 능력남에 성격도 좋아서 스트라이더 짜증내는 것도 너무 개찌질해 보임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빅하이드 존재감이 크다는데 난 아무래도 넘버적 파괴력은 체격에 비해 약한 것 같고 몸매에 비해서 성량이 작아서 더 그런 아쉬움 때문인지 하이드가 막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보통 성량으로 처리할 부분을 높게 부르는 게 있는데 그게 좀 심심하게 다가오기도 했고 몸을 잘 써서 트랜스포메이션이라 얼라이브 1,2 등은 좋은데 컨프론테이션은 좀 약하더라. 빅하이드 그냥 세상에 복수하는 거 재밌고 루시가 좋고 단순한 존재라 질투하던 정도의 가벼운 인물임. 빅하이드 루시가 헨리의 청에 자기를 떠나려했다는 거에 질투에 미쳐서 루시도 죽이고 헨리도 완전히 차지하려고 머리가 확 돌아버린 거라서 자기 몸에 실험한 것부터 시작으로 루시를 제대로 구하지 못한 것까지 참 원래 좋은 놈인 빅지킬이 한 번 고삐 풀리니 제어도 못 해봐서 막 나가게 되면서 제어 타이밍 놓친 느낌이더라. 사실 시간 넉넉히 가지고 한 1,2년 정리했으면 하이드 완전히 이길 수도 있었을 듯한 워낙 건강한 지킬이라 내가 더 그렇게 느꼈을 지도ㅋㅋㅋㅋ 빅지킬은 선악을 따지자면 좋은 사람 범주에 드는 사람이지만 큰 시련에 확 무너져서 자신이 스스로의 신체에 가져야 하는 존중감과 복수할 수단이 생겼대도 그 방법이 옳지 않으니 세상에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비겁함과 그 수습도 신중치 못 했던 경솔함까지기 그의 죄이고 목숨으로 갚는 게 당연하게 느껴졌다. 결자해지 늦었지만 제대로 했고 클래식 노선이라 어찌보면 조승우 열화 버전 같을 수 있을 텐데 자기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를 잘 녹여낸 인물을 구현해서 본인 만의 지킬 앤 하이드 깔끔하게 만들어낸 거 매우 긍정적으로 봤다. 민우혁은 꾸준히 노래가 느는 편이니까 노래 레슨 더 받아가면서 성량 더 키우면 정말정말 지금보다 인기 훨씬 많아지고 그럴 듯. 연기는 캐해석부터 기본이 잡혔으니까 노래만 더 힘내주자ㅋㅋㅋㅋ

tmi로는 지킬 가발이 얼굴을 너부대대하게 보이게 해서 화가 나고, 하이드가 역시 더 잘생겼고, 결혼식에서 헨리 얼굴로 하이드 머리일 때 그래서 제일 잘생김. 어터슨 경 앞에서 몸 바뀐 뒤 땀에 젖어서 등 셔츠 마이크 선까지 보일 정도로 비쳤는데 몸 좋더라. 근데 찢지는 않아. 아쉬우면서 고맙다(?)

공주루시 잘한다ㅠㅠ 너무 잘한다ㅠㅠ 당신이라면에서 '더 넓을 세상을~'부터 눈물 흘리면서 감격해서 부르는데 나도 막 눈물날 것 같았다ㅠㅠ 눈은 건조증이지만 내 가슴은 울었어ㅠㅠ 자기 삶과 상황에 너무 익숙해서 다른 거 꿈 꿔봐도 잘 모르고 지킬같이 이런데 안 올 사람이 레드렛 와서 기왕 온 김에 자기랑 자는 것도 아니고 친구 운운하면서 슝 가버리니까 그냥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의사라 하기도 해서 찾아갔던 건데 세상이 얼마나 더러웠으면 의사가 상처 치료해주면서 너도 이미 숙녀라고 입에 발린 말하는 그런 작은 친절에 홀딱 반하고, 그냥 스쳐갈 수준의 그런 작은 친절을 처음이나 마지막 구명줄로 여기게 된 걸지 가슴 아파ㅠ 키스할 때 빅지킬 팔을 얼마나 간절히 붙잡던 지 가슴이 너무 아파ㅠㅠㅠㅠ

근데 빅헨리는 진짜진짜 엠마 찐사랑이라 루시한테 그러는 거 하이드가 그러는 거 다 너무 미안하고 본인이 성욕이 드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사랑은 전혀 없다. 그럴 만큼 빅헨리가 워낙 건강하고 단단하고 좋은 사람이라 공주루시 하이드가 헨리일 거라는 생각 꿈에도 안 해봤을 거고, 빅하이드 역시 그냥 세상에 복수하는 거 재밌고 루시가 좋고 단순한 존재라 질투하던 정도라 하이드가 자기 죽일 거라고 생각도 못 하다가 새 인생 꿈꾸던 그 순간 바로 뒤에 죽는 거 너무 가슴 아팠다ㅠㅠㅠㅠ 공주루시 뉴 라이프 너무 씩씩한데 그때의 그 태도가 옛날 영화 중에 리차드 기어랑 줄리아 로버트 나온 프리티 우먼에서 리차드 기어가 마지막에 딱 찾아오기 전에 줄리아 로버츠 태도 같거든? 자기는 이미 헨리를 너무 사랑하고 그가 자신에게 보여준 있는 지도 몰랐던 세상을 보고 느낀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그가 고맙고 그를 사랑하는 거야. 어터슨이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왔고 친애하는 '친구'니까 사랑으로 그의 곁에 머물 수 없는 건 슬프지만, 그래서 눈물 흘리면서도 진짜 헨리가 준 돈으로 새 인생 살 결심 단단히 했는데ㅠ 그랬는데 질투와 분노에 눈이 먼 하이드가 루시 죽이는데 자기가 죽을 거라고도, 지킬과 하이드가 같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도 못 하고 어리벙벙하게 있다가 죽는데 속상해 미치는 줄 알았다ㅠ

공주루시 헨리 만나고 그와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 정말 강하게 갖고 있던 사람이라 그 순간부터는 이미 마음이 헨리에게 갔으니 몸이 끌리는 거라도 하이드에게 흔들리는 구석이 있다는 것까지 진절머리 내면서 강하게 하이드 놓으라고 밀쳐낼 만큼 의지가 강했던 루시라 내가 다 억울하다ㅠㅠ 헨리가 굳이 하이드가 루시를 죽일까봐 미리 도망치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평생 빅하이드 루시 안 죽였을 것 같은데 헨리가 너무 서둘렀어ㅠㅠ 돈은 슬쩍 찔러주고 편지도 숨겨두라고 하고 떠나는 건 알아서 하게 어터슨한테 제대로 맡겼어야지ㅠㅠ 빅하이드 헨리의 청에 자기를 떠나려했다는 거에 질투에 미쳐서 루시도 죽이고 헨리도 완전히 차지하려고 머리가 확 돌아버린 거라서 자기 몸에 실험한 것부터 시작으로 루시를 제대로 구하지 못한 것까지 참 원래 좋은 놈인 빅지킬이 한 번 고삐 풀리니 제어도 못 해봐서 막 나가다가 루시가.. 우리 짠한 공주루시 죽었어ㅠㅠㅠㅠ

공주루시는 여튼 이렇게 억울해서 팔짝 뛸만큼 연기 너무 잘했고, 노래는 공주 특유의 쪼때문에 좀 아쉽긴한데 헨리한테 흥미를 갖고 너 뭐야?하는 태도로 계속 찔러보는 느낌, 그의 친절에 순진하게 감화되는 감격, 하이드에 대한 경멸, 헨리에 대한 마지막 순정까지 진짜 클래식한 루시라 오히려 새롭게 느껴지고 좋았다. 나쁜 말이 아니라 공주배우는 뭔가 무슨 역을 해도 맘이 아니라 몸이 고생하는 것 같은 박복함이 보이는데 팔자가 사나운 방식 중에 몸이 고생하는 느낌! 아이다에서도 그래서 노예되는 아이다가 어울렸고, 공주지만 고생하는 공주잖아. 이건 좀 뻘 얘긴데 손이 체격에 비해서 큰 편이던데 예전에 엄마가 손이 작고 예뻐야 손 쓸 일 없어서 고생을 안 하는 거야 그러던 게 생각나더라. 공주배우야 자기 일 잘하고 역할이 고생하지 사람은 멋지게 자기 인생 산다만 그 큰 손까지 역할 생각을 하게 해서 여러모로 난 좋았다. 루시 전캐 찍은 소감으로 노래나 캐릭터 외모적 취향 다 따져서 제일 좋은 루시는 아이비 루시지만 걍 이번 루시들은 셋 다 좋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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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전캐 찍는다~~

미쳤다 공주루시도 잘한다ㅠㅠ 너무 잘한다ㅠㅠ 당신이라면에서 '더 넓을 세상을~'부터 눈물 흘리면서 감격해서 부르는데 나도 막 눈물날 것 같애ㅠㅠ 눈은 건조증이지만 내 가슴은 울었어ㅠㅠ 자기 삶과 상황에 너무 익숙해서 다른 거 꿈 꿔봐도 잘 모르고 지킬같이 이런데 안 올 사람이 레드렛 와서 기왕 온 김에 자기랑 자는 것도 아니고 친구 운운하면서 슝 가버리니까 그냥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의사라 하기도 해서 찾아갔던 건데 세상이 얼마나 더러웠으면 그런 작은 친절에 홀딱 반하고, 그냥 스쳐갈 수준의 그런 작은 친절을 처음이나 마지막 구명줄로 여기게 된 걸지 가슴 아파ㅠ

아이다 페어 너무 좋네ㅠㅠ 정화엠마야 이번 시즌 지킬 자첫 때부터 홀딱 반했었고 오늘도 자기 세계와 취향이 확고하고 품위도 넘치며 만만치 않은 멋진 사람이라 좋고, 빅지킬(민우혁 지킬 빅지킬과 밍지킬 중 뭐라 부를까 고민했는데 나오자마자 너무 커서 빅으로 맘 정함ㅋㅋ) 굉장히 클래식한 노선인데 헨리가 진짜 좋은 사람이 약간의 위선이 있고 본인이 지키고자 하는 확고한 도덕과 선이 있어서 좋음. 세상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박애심과 선량함이 있는 정도라 파사드에서 오히려 세상에 호기심을 가진 정도인데 똑똑하고 집안 좋고 잘생기고 성격도 좋아서 인기 짱 많고 인생에 고난이 없던 나이스 가이가 아버지의 치매와 이사회의 반대로 처음 세상의 불행을 크게 겪고 혼란스러워서 나쁜 감정이 솟았는데 거기에 루시에 대한 생각지 못한 부정한 성욕의 자극을 겼으니 나도 나쁜 구석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서 나쁜 결과는 생각도 않고 실험에 임했는데 착하고 편하고 행복해서 눌려있던 하이드가 생각보다 너무 강했던 그런 느낌이었다ㅋㅋ 평소에 나올 틈이 없어서 그런가 해방감이 좀 큰 느낌이었음. 여튼 오늘 캐슷 좋네. 빅지킬은 성량이 살짝 아쉽고 공주루시 노래 쪼가 살짝 아쉽지만 둘다 넘버 해석 너무 좋고 극에서 헨리의 기댈 자리를 단단히 세워놓고 그를 믿고 기다리고 지켜주는 정화엠마의 존재감 밸런스로 아쉬운 부분이 다 상쇄된다. 아이다 조합 좋다 정말 좋다

빅지킬 1막도 2막도 계단에서 훅훅 점프해서 내려가는 거 무섭고 멋있긴한데 무릎 걱정되니 좀만 살살하셨으면ㅠㅠㅠㅠ 10주년 지킬 조졔린아로 자첫했을 때 빼고 제일 클래식한 지킬 본 것 같고 매우 만족스러웠다. 빅지킬 강하고 건강하고 좋은 사람이라 하이드가 좀 약하긴 한데 그게 어울려ㅎㅎ

빅헨리 워낙 건강하고 단단하고 좋은 사람이라 공주루시 하이드가 헨리일 거라는 생각 꿈에도 안 해봤을 거고, 빅하이드 역시 그냥 세상에 복수하는 거 재밌고 루시가 좋고 단순한 존재라 질투하던 정도라 하이드가 자기 죽일 거라고 생각도 못 하다가 새 인생 꿈꾸던 그 순간 바로 뒤에 죽는 거 너무 가슴 아팠다ㅠㅠㅠㅠ 이번 루시들 다 다르게 잘하고 다 너무 안쓰러워ㅠㅠ 공주루시 뉴 라이프 너무 씩씩하고 눈물 흘리면서도 진짜 헨리가 준 돈으로 새 인생 살 결심 단단히 했는데ㅠ 어쩜 그래ㅠㅠ 공주루시 프리티 우먼의 헨리 만나고 그와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 정말 강하게 갖고 있던 사람이라 그 순간부터는 이미 마음이 헨리에게 갔으니 몸이 끌리는 거라도 하이드에게 흔들리는 구석이 있다는 것까지 진절머리 내면서 강하게 하이드 놓으라고 밀쳐낼 만큼 의지가 강했던 루시라 내가 다 억울하다ㅠㅠ 헨리가 굳이 하이드가 루시를 죽일까봐 미리 도망치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평생 우혁하이드 루시 안 죽였을 것 같은데 헨리가 너무 서둘러서 루시가 오히려 죽었다ㅠㅠ 돈은 슬쩍 찔러주고 편지도 숨겨두라고 하고 떠나는 건 알아서 하게 친구한테 제대로 맡겼어야지ㅠㅠ 빅하이드 헨리의 청에 자기를 떠나려했다는 거에 질투에 미쳐서 루시도 죽이고 헨리도 완전히 차지하려고 머리가 확 돌아버린 거라서 자기 몸에 실험한 것부터 시작으로 루시를 제대로 구하지 못한 것까지 참 원래 좋은 놈인 빅지킬이 한 번 고삐 풀리니 제어도 못 해봐서 막 나가다가 루시가.. 우리 짠한 공주루시 죽었어ㅠㅠㅠㅠ 빅지킬은 호오를 따지자면 좋은 사람 범주에 드는 사람이지만 한 번의 큰 시련에 확 무너져서 자신이 스스로의 신체에 가져야 하는 존중감과 복수할 수단이 생겼대도 그 방법이 옳지 않으니 세상에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비겁함과 그 수습도 신중치 못 했던 경솔함까지 그의 죄이고 목숨으로 갚는 게 당연하게 느껴졌다. 결자해지 늦었지만 제대로 함. 인물 좋다.

직알 격공ㅋㅋㅋ 분명히 이상한 내용인데 사람이 건실하고 호인이고 건강한 신념이 보여서 맞말 같아서 동의해주고 싶은데 걍 안 그러면 안 되니까 반대해주는 수준ㅋㅋㅋ 너무 지킬이 잘생기고 능력남에 성격도 좋아서 스트라이더 진짜 짜증내는 거 개찌질해 보임ㅋㅋㅋㅋ

오늘 페어 참 재밌었어도 일정 부분 공연이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본 거 후회 안 된다. 전부 호감 배우로만 이루어진 괜찮은 관극은 상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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