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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20260722 뮤지컬 드라큘라 밤공 YES24 DAY

by All's 2026. 7. 23.

2026년 7월 22일 뮤지컬 드라큘라 밤공 캐스팅 보드

캐스트
드라큘라 역 - 고은성
미나 머레이 역 - 박지연
에이브레험 반 헬싱 역 - 임정모
조나단 하커 역 - 진태화
루시 웨스텐라 역 - 이아름솔
렌필드 역 - 지원선
잭 스워드 역 - 이재현
퀸시 모리스 역 - 민준호
아더 홈우드 역 - 이호진
뱀파이어 슬레이브 역 - 김서안 권수임 김미주
앙상블 - 정재희 추광호 은경채 윤나영 윤재성 정서인 송한빈 김지훈
스윙 - 한연주 이정민 제진빈




캐스트
드라큘라 역 - 고은성
미나 머레이 역 - 박지연
에이브레험 반 헬싱 역 - 임정모
조나단 하커 역 - 진태화
루시 웨스텐라 역 - 이아름솔
렌필드 역 - 지원선
잭 스워드 역 - 이재현
퀸시 모리스 역 - 민준호
아더 홈우드 역 - 이호진
뱀파이어 슬레이브 역 - 김서안 권수임 김미주
앙상블 - 정재희 추광호 은경채 윤나영 윤재성 정서인 송한빈 김지훈
스윙 - 한연주 이정민 제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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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빅토리아 시대가 끝나갈 무렵 유럽,
트란실바니아의 영주 드라큘라는 이주를 위해
영국의 토지를 매입하고자 하고
이 일을 위임받은 젊은 변호사 조나단과 그의 약혼녀 미나는
드라큘라의 초청으로 그의 불가사의한 성에 도착한다.

미나를 마주한 드라큘라는
그녀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랑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미나는 드라큘라에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을 느낀다.

한편, 미나의 절친한 친구인 루시는
드라큘라를 만난 뒤로부터 알 수 없는 병으로 앓게 되고
저명한 학자인 반 헬싱 교수는 루시를 보자마자
자신이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 온 뱀파이어의 존재를 직감하고
드라큘라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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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감상

[인터미션]

ㅋㅋ아 곤큘 어리고 젊다ㅋㅋㅋ 우직하고 고아한 성미였던 장남 계열 도련님이라 새롭고 내 눈에서 너무 귀여워서 럽킵얼 보면서 이러는 게 이상하다 싶은데 곤큘 보면서는 웃음나고 지연미나는 완전히 엘리자벳사 환생 그 자체라 안쓰러워서 맘 아프고 내 감정 상태 자반뒤집기 함ㅋㅋㅋㅋ

아니 이 사람도 왕자님에 도련님은 맞는데 그게 철부지 도련님 계열이 아니라 되게 자기 가치관 확실하고 내 안의 옳은 것을 지켜가야하고 그에 대한 자존심도 강한 타입이라서 뱀파이어가 되고도 진짜 초반에 흡혈 욕구 넘칠 때 빼고는 최소한의 기력 유지를 위해서만 흡혈해온 거 같은 느낌?

비록 신을 원망하여 저주 깃든 영생을 얻었지만 그걸 자랑스러워하지는 않고 그럼에도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흡혈도 하고 외로우니 뱀슬도 만들었지만 진짜 트란실바니아에서는 더는 적당히 유지가 안 되겠으니 렌필드 꼬셔서 런던 이주 하려다가 미나를 만나고 이성을 잃고 불도저처럼 달려나가기 시작했지만, 미나가 자신이 갑자기 다가가는 것에 놀라기도 하고 너무 이성적이지 못 한 스스로도 부끄러워서 미나에게 사과하는 것부터 다시 이성을 찾았는데, 그래서 시작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로 젼미나가 기억을 되찾으니까 너는 나를 사랑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고 우리 다시 만났으니까 당연히 우리 함께 영원히 사랑하는 거 사리에 맞다고 미나를 이성적으로 설득하려는 럽킵얼이라서 아니 너라는 존재가 이성과 완전 거리가 먼데 그것만으로 어떻게 설득을 해요 싶고ㅠ 당연히 내가 이해하는 걸 미나도 이해할 수 밖에 없다는 지조로 행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자 마음이 아픈데 자존심도 장한 것 같은 그런 꺾임이 있는 슬픔이 우직한 모범생이라 삶에 있어서 시련이나 실패가 없어서 더 타격을 받는 느낌이 너무 어리게 느껴져서 귀여워ㅋㅋㅋ 근데 또 그 마음이 실연 아닌 실연의 슬픔이니까 지금은 초반이라서 그렇지 감정 무르익으면 이제 나같이 처음 시련을 겪는 도련님! 귀여워!! 하는 사람 눈에도 애틋하고 찡해질 것 같은데 지금 내가 너무 초반에 보는 구나 싶기도 해서ㅠ 하 그치만 그대와 나와 할인이 함께 맞물린 날이 오늘 뿐입니다가 돼ㅠ

젼미나 저저번 시즌에 봤을 때 위트 비 베이 넘버 끝나고 드라큘라의 음성을 아예 듣지 못 하고, 드라큘라로 인해 순수하고 곧은 영혼이 망가져가는 피해자의 이야기를 보여줘서 진짜 고딕 호러 소설 같은 극으로 만들어줘서 재밌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드큘의 목소리를 완전히 인식하는 것도 그렇고 she에서 기억 뿐 아니라 드라큘라를 사랑하던 감정까지 온전히 다 살아난 엘리자벳사가 완전히 돌아온 미나로 이야기를 가져와서 이렇게 달라진다고?싶어서 신기하고 사랑의 애틋함이 너무 크다ㅠ 기억을 다 찾았는데도 드라큘라를 거부하는 이유는 드라큘라와 함께 영원한 삶 같은 거 살아주는 거 영혼의 구원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은 일이어서야ㅠ 오히려 드라큘라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 눈물 뚝뚝 흘리면서 조나단에게 가는데 맘이 너무 아프다ㅠㅠ

[공연 종료 후]

곤큘의 이야기 죽음이라는 누구에게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주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 해서 신과 싸우며 자신의 영혼까지 저버렸던 한 존재가 바로 그를 위하여 얼마나 끔찍한 선택을 하는 지도 명백히 알면서 기꺼이 어둠 속으로 뛰어들겠다는 젼미나의 사랑의 무게와 그런 절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미나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신에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뒤늦게 유예되었던 이별을 받아들이면서 신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것 같았다. 한치의 후회도 없이 나의 400년 전 선택이 잘못 되었음을 인정하고 미나의 손으로 자신의 빗나간 삶을 거둬간 그를 신이 기꺼이 용서한 것 같았어. 원래 나는 드라큘라라는 캐릭터를 이기적이라서 참 싫어하는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미나를 위해 오롯이 그를 다시 신에게 바치는 모습, 결투에서 진 다음에 목숨으로 모든 걸 책임지는 가문의 장남미가 있어서 그래도 잘 책임지고 떠나는 구나 기특한 맘도 들었다ㅠ 젊어서 치기어렸지만 본래의 곧은 성정으로 자신이 정말 잘못 되었고 졌다는 걸 완전히 인정하고 비록 그 선택이 지금의 미나를 아프게 할지라도, 다시 만난 그녀와 이제는 정말 영원히 이별일지라도 깨끗히 승복하는 청신하고 맑은 영혼을 느낌.

써놓고 보니 좀 시라노 아닌가 싶은데 곤젼 시라노랑 록산이시잖아요..(시즌은 다르지만) 하 그런 의미로 근데 이번 시즌 지연미나 마치 록산처럼 너무 처절하게 슬픈 끝이라 맘이 너무 아팠다ㅠ 드라큘라에 대한 사랑과 기억을 이미 자각했지만 어둠을 선택한 그를 계속 그 길에 가도록 하는 것도, 그런 그를 사랑해주는 것도 궁극적으로 옳지 못 한 일이고 자신이 사랑했던 그를 지키지 못 하는 일이기도 하기에 말로는 드라큘라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 말이 그 누가 듣기에도 절절한 거짓이었던 플돈미 전의 외침이 가련했다. 사실 사랑은 이미 완전했고 그걸 애써 억누르고 있으나 그를 만나버렸기 때문에 손쓸 수 없이 사랑이 터져나오는 윙즈도, 그와 함께 있고 싶은 갈망을 억누를 수 없어 단단한 결심을 하고 드라큘라의 손을 잡아끌며 방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시덕션도 목숨을 내던져 지킨 사랑이 점점 그녀를 다시 잡아먹어가는 게 옳은 길이 아님에도 너무 납득이 가고 트레인 시퀀스에서 결국 그와 정신 감응을 하면서 죽음이라는 자연의 법칙이 맞서 자신과 함께 영원하고 싶은 드라큘라의 갈망과 지난 시간들의 고독을 느끼고 그것까지 끌어안은 뒤, 최면이 끊어진 뒤 드라큘라가 깃들어있어서가 아니라 드라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서 반헬싱에게 정보를 얻어내려고 하는 듯 눈을 빛낼 때 그 맹목적 사랑이 안타까우면서도 오싹했고 정신이 번쩍 드는 것만 같았어. 정모헬싱이 그런 젼미나를 경계하면서 그녀가 이성을 찾길 바라면서 방문을 나설 때 돌아가며 암전되는 방 안에서 똑바로 서서 헬싱을 노려보고 있는 게 느껴졌는데 이전 시즌에는 드라큘라로 인해 단단하고 바른 그녀의 영혼이 망가져가서 그런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선택한 어둠의 마음으로 드라큘라를 위한 행동에만 몰두해 가는 것 같아서 그 차이가 너무 신기했다. 그래서 딥 인 더 다크니스 중에 걸어 나와서 조나단과 반 헬싱과 루시의 남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의 뒷모습을 죄스럽게 찬찬히 쳐다본 뒤 마침내 마음의 결심을 굳히고 촛불을 끄는데, 정말 젼미나의 선택은 끝났구나 싶었어.

그렇게 확고하게 자기 마음을 깨달았고 오로지 드라큘라를 다시 만나 외롭고 고독한 그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살아가기로 정한 지연미나였는데.. 곤큘은 그런 단단한 미나의 사랑을 트레인 시퀀스로 만나고 나니까 이렇게 강건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미나를 실은 외롭고 혐오스러웠던 자신의 어둠의 영원으로 끌어넣는 게 맞나 흔들리기 시작했고, 반헬싱과 줄리아를 보면 사람들에게 어느 순간 그들 중 하나가 그렇게 소멸이라도 된다면 구원없이 망가질 존재로 미나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결심을 한 게 느껴졌어.

각자의 결심을 굳힌 젼미나와 곤큘이 초상화를 보고 엣 라스트 리프라이즈에서 재회했을 때는 마치 400년 전 그때의 그 젊고 사랑스러운 연인들이 마침내 사랑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해사하게 웃으며 서로를 맞이하는데 젼미나의 사랑이 400년 전의 신실하고 사랑스러운 왕자님을 다시 살려낸 것 같았고, 마침내 서로 끌어안은 뒤에 서로의 소리가 들리는데, 그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결심이 곤큘의 소멸인 것에 지연미나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안 된다고 그럴 수 없다고 곤큘을 말리고 곤큘은 미나에게는 숨겨온 자신의 고통을 터트리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떠나게 해달라고 무너지는 게 너무 애절했다. 곤큘이 자존심도 강하고 단단한 느낌의 드라큘라라서 이전까지는 감정의 파고가 크지 않다가 더롱거부터 흔들리다가 마침내 그렇게 미나 앞에서 완전히 무너지고, 어둠까지 결심한 사랑이기에 젼미나는 그 이별을 원치 않지만 그를 사랑해서 자기를 버릴 결심까지 한 사람이기에 곤큘이 이끄는 그의 선택을 결국 끝까지 따라가고 만 뒤 다시 맞이하고만 이별에 절망하는 순간까지 감정의 깊이도 느껴서 좋았다.

다른 뉴캐 감상 좀 더 풀고 후기 마무리!

정모헬싱ㅋㅋ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정말 많이 늘었구나 좋았는데 본체가 젊은 티가 너무 나서 아주 젊은 천재라서 다들 존경하는 건가봐라고 자체 납득 해야할만큼 너무 젊은 티가 나서 한 번씩 속으로 웃참함ㅋㅋㅋ 루시 사랑러 아더, 잭, 퀸시 셋이 명백하게 헬싱보다 연장자인 게 티날 만큼 젊은 티가 엄청 나서 사실 아 이거 저 어린 놈 말을 어떻게 믿어?할 것 같다는 생각 안 들 수가 없다는 생각도 들더라 ㅋㅋㅋ 근데 그렇다고 턱수염 기르거나 붙여서 좀 어린 티를 덜자고 하자니 정모헬싱 지금 잘생겨서 그냥 미남력 유지하거라 싶어짐. 처음 잭의 병원에 등장했을 때 사회성 좋고 밝은 쾌남인 줄 알았는데 노스페라투 얘기하면서 분노하는 걸 보면서 착하고 건실한 좋은 사람이 드라큘라로 인해 마음에 고통이 생긴 것 같았고, 트시부터는 미나에게 경계심을 보이고 기싸움도 하지만 그렇다고 미나랑 싸우는 건 아니라서 사회성이 확실히 크구나 싶었다. 아직은 고통으로 망가진 쪽이 아니구나 싶었다. 자신처럼 고통받는 이들이 사라지길 바라는 깊은 인류애까지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세상을 구하고 싶은 기백있는 젊은 청년의 퇴마기라고 해야할까? 좋았어.

름솔루시 ㅎㅎ 사실 예사데이 급 지름 결정한 건 곤큘이랑 솔루시 보려고 한 거였지ㅠㅠ 하 름솔루시 너무 좋아서 어제 간택송부터 루시 나올 때마다 너무 행복했어. 솔루시 웹소 로판에 많이 나오는 여주인공의 친구 중에서 가문을 물려받을 후계자같은 친구잖아. 호기심도 왕성하고 욕망도 탐구심도 넘치는 사람! 생동감이 넘쳐서 그런 그녀의 에너지를 사랑하는 추종자 남자들 많은 거 이해가 되는데, 그런 장군같은 가문의 후계자는 내가 이미 다 가졌으니까 나만을 사랑하는, 그렇지만 귀여운 토끼같은 남편을 점찍어서 데리고 사는 그런 서브 커플 좋아하는데 름솔루시는 토끼가 아니라 과묵 다람쥐 아더를 골랐더라고요. 소심하게 굴지만 왠지 귀여운 아더를 늘 좋아했는데 얘가 날 좋아하는 지는 모르겠다 싶었는데 니가 날 좋아한다고? 그럼 결혼하지!하고 아더를 선택하는 게 너무 좋아하는 거 그 자체라서 간택송 내내 광대 터지는 줄 알았어ㅋㅋ 만화 그남자 그여자에서 사쿠라와 토나미 관계라고 해야하나? 토나미는 사쿠라가 날아갈까봐 같이 여행가가 되겠다고 결심하는게 좋았다면, 름솔루시와 호진아더는 름솔루시가 여행 다니는 동안 호진아더가 가문 대신 잘 건사하고 든든하게 받치고 있을 것 같은 차이도 있었는데 무엇이든 귀엽죠ㅎㅎ

하ㅠ 그래서 이 루시아더가 그렇게 장군과 반려다람쥐의 행복한 삶 살게 너무 훤히 보였건만, 미나의 거부로 인한 분노로 그런 루시의 삶을 망친 드라큘라가 너무 미웠다ㅠ 호기심도 욕망도 활활 불타던 존재였기에 솔루시 욕망이 자극 당하자 인비테이션부터 그 세계 속으로 달려나갔고, 그래서 랖앤랖에서 드라큘라의 어린 창조물보다 새로운 동료가 가능할 법한 기세가 나타나고 그 힘을 노래로도 제대로 뿜어내기에 씬의 시각적 청각적 파괴력이 다 너무 엄청나고 좋았는데 이런 존재는 정말 세상을 다 쓸어버릴 악마가 될 거잖아요ㅠ 그녀를 막기 위해 그녀를 완전히 소멸시킬 때 호진아더는 또 얼마나 슬펐을까 싶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 정말ㅠㅠ 호기심과 욕망을 건강하고 환하게 뿜어내던 루시를 죽인 건 그녀를 뱀파이어로 만든 곤큘이 맞기에 곤큘은 물리적 소멸을 기준으로 당신의 친구들이 루시를 죽였다 미나에게 말하지만 랖앤랖으로 진짜 솔루시가 소멸함이 맞아 너무 속상했어ㅠ

원선렌필드는 성린렌필드하고 캐릭터 해석의 결이 거의 비슷하더라. 성린렌필드보다 순종적이긴 하지만 여기도 엄청 드라큘라를 숭배하는 건 아니고 그가 줄 영생과 쾌락을 기대하는 쪽이고, 덮쳐와의 와를 샤우팅으로 끝내는 것도 둘이 비슷하고, 드큘이 떠나버리자 가지마!!하고 반말하는 것도 비슷! 연출진이 디렉션을 좀 강하게 줬나 싶었는데 둘다 노래도 연기도 딱히 별로인 부분이 없으셔서 누구로 보아도 목 컨디션 안 좋아지지만 않는다면 상관없을 듯? 렌필드 넘버 빡세니까 다들 더운 여름에 목관리 잘 되시길 응원해본다.

목 컨디션 얘기 나온 김에! 지연배우 윗비베이 부를 때 소리에 힘이 덜 실려있는 느낌이라 일부러 더 부드럽고 여린 느낌을 주려고 빼신 건지 이날 컨디션이 안 좋으신 건지 좀 궁금했는데 노래 해석 자체를 여린 부분과 강한 부분의 격차를 더 크게 주려고 한 것도, 컨디션이 완전 베스트는 아닌 것도 다 맞았던 거 같아. 플돈미나 윙즈 도입부 감정을 더 치중해서 부르는 건 해석이 좀 더 부드러워 진 거 같고 윙즈 하이라이트 쪽은 베스트 컨디션 때 기억보다 살짝 약해서 그런 생각을 함. 근데 그렇다고 노래가 아쉬운 부분은 없었음. 근데 럽킵얼에서 원래 '뒤돌아보지않고 돌아서야 하는데'라고 하셨나? 아님 개인 디테일로 이번에 바꾼 거려나 잘 모르겠는데 어제 처음 듣기로는 음표에 비해 글자 수가 살짝 넘치는 느낌이라 그때 살짝 어?하기는 함. 개인 디테일로 바꾸신 거면 아직 입에 완전히 묻은 건 아니려나 싶다. 틀릴 뻔 해서 수습한 거면 순발력이 좋은 거고ㅎㅎ

곤큘도 노래 뭐 당연히 잘하는데 그의 곡 해석이 최근에 내가 본 작품들 기준! 몬테 때도 그렇고 프랑켄도 그렇고 깔끔한 편인데 그래서 좋기도 한데 하도 좀 굴소스같은 동 꺼를 너무 오래 들어서 낯가린 것도 사실이고😂 이래서 너무 한 사람만 보면 안 되는 건데 새삼 느끼긴 했다. 신기했던 건 할배큘 목소리로 노래하는 프레시 블러드까지의 곤큘 음색에서 류를 느껴서! 나는 류큘 못사라서 류큘을 느낀 건 아니고 그냥 정말 순수하게 살짝 깔고 눌러서 내는 음색이 류랑 은성이가 비슷한 게 신기했어. 그래서 그런가 프레시 블러드 듣는데 류지킬 얼라이브 생각이 좀 났고 나중에 은성배우가 지킬하면 이런 느낌일까 살짝 상플도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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