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후기

20250626 뮤지컬 팬텀

by All's 2025. 6. 29.

2025년 6월 26일 뮤지컬 팬텀 캐스팅 보드
팬텀 역 - 전동석
크리스틴 다에 역 - 이지혜
제라드 까리에르 역 - 민영기
마담 카를로타 역 - 리사
필립 드 샹동 백작 역 - 임정모
무슈 숄레 역 - 문성혁
벨라도바 역 - 최예원
젊은 카리에르 역 - 김희현
어린 에릭 역 - 문선우
앙상블 - 이우승, 정원일, 이수현, 김창현, 박선정, 전선진, 이성주, 송임규, 채성욱, 김요한, 김리안, 유가영, 이한범, 임창영, 신새연, 장규원, 길하윤, 이홍석
발레 무용수- 고훈, 이지나, 양다빈, 강현중, 이윤영, 정지원, 박예원, 김다은


캐스트
팬텀 역 - 전동석
크리스틴 다에 역 - 이지혜
제라드 까리에르 역 - 민영기
마담 카를로타 역 - 리사
필립 드 샹동 백작 역 - 임정모
무슈 숄레 역 - 문성혁
벨라도바 역 - 최예원
젊은 카리에르 역 - 김희현
어린 에릭 역 - 문선우
앙상블 - 이우승, 정원일, 이수현, 김창현, 박선정, 전선진, 이성주, 송임규, 채성욱, 김요한, 김리안, 유가영, 이한범, 임창영, 신새연, 장규원, 길하윤, 이홍석
발레 무용수- 고훈, 이지나, 양다빈, 강현중, 이윤영, 정지원, 박예원, 김다은

========================================================   

[시놉시스]

음악의 천사여,
내 암흑에 그대의 작은 불씨를 밝혀다오...

19세기 말 파리 오페라극장,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유령처럼 숨어 지내는 에릭.

우연히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 다에의 노랫소리를 듣고
단번에 매료된 그는 크리스틴을 오페라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매일 밤 모래 비밀스러운 레슨을 싲가한다.

에릭의 도움으로 크리스틴의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오페라극장의 디바 카를로타는 열등감과 질투심에 사로잡혀
크리스틴의 데뷔 무대를 엉망으로 만든다.
이에 분노한 에릭은 카를로타에게 끔직한 복수를 감행하는데...

========================================================   

(+) SNS 감상

[인터미션]

아 내새끼들 내 음악의 천사들 너무 잘해ㅠㅠ 하 너무 잘해 너무 대견해ㅠㅠㅠㅠ

오늘 리사칼롯 시에라? 세레나?ㅋㅋ로 바꿨고 임샹동 퇴장할 때 뭘 먹어서 그렇게 노래를 잘하냐고 그래서 졔크리 빵 터졌어ㅋㅋ 귀여웠다 원래 그렇게 잘 부르는 거냐고 했어ㅋㅋㅋ

이그그품에서 오늘 크리스틴과 샹동의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는지 차마 샴페인잔에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 하고 손틈 사이로 사랑이 흘러내린 걸 주어들지도 못 하고 서글퍼하며 끝나는데 오늘 레슨씬에서 정말 둘 사이에 사랑의 크기가 컸는데 그럼에도 체념이 깊어서 애절했어ㅠㅠ

ㅠㅠㅠㅠ졔크리 파멜 - 내고향 - 레슨 - 비스트로 각각 음악이 성숙해지는 거 디테일하게 단계별 표현하는 거 진짜 너무너무 잘해서 어떻게 안 사랑하지ㅠㅠㅠㅠ

동릭은 오늘 저음이 진짜 너무 좋다 풍성하고 아름답게 써ㅠㅠㅠㅠ 내고향 듀엣 황홀했어ㅠㅠ

[공연 종료 후]

분장실에서 샹동한테 끌려내려가기 전에 '까리에르 그가 혼자 있을 거예요'라고 하는 건 진짜 너무 반칙이잖아...ㅠㅠㅠㅠ

오늘 내사랑... 마치 마주보면서 다시 부르는 유아뮤직 같았지. 그때는 미처 다 확인하지 못 했던 사랑을 졔크리가 노래하면서 이 사랑으로 당신을 구원하겠다고 노래하고 동릭은 '정말'이냐고 물으며 굳건한 크리스틴의 눈빛과 목소리에 결심하고 서로 그렇게 확신을 나누다가 굳게 손을 마주잡고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에릭은 돌아앉고 크리스틴은 미소지어주기 위해 기다렸는데ㅠ 그 순간 감당하기에는 정말 굳건한 크리스틴의 마음으로도 에릭의 얼굴이 너무 큰 충격이었던 게 너무 이 두 사람에게 가혹해ㅠㅠ 크리스틴이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사랑을 깊이 믿었지만 그 사랑으로도 극복할 수 없는 자신의 얼굴이 너무나 절망스럽고 그 운명이 저주스러운데 그럼에도 크리스틴에 대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음을 격렬하게 표현하는데 1막 이그그품의 체념과 그 온도의 차이가 극명해서 너무 좋았다. 그렇게 그가 절대로 놓을 수 없다고 간절하게 갈구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비록 얼굴을 보는 걸 실패했다고 해도 졔크리가 그에게 주는 사랑이 너무나 따스하고 아름다웠던 거라는 게 너무 선명하게 보였지ㅠ 포기하기에는 이젠 정말 진짜 전부가 되어버린 따스한 빛ㅠ 졔크리는 너무 큰 충격이라 순간 감당이 안 되었던 거고 아무리 놀랐어도 카리에르에게 분노하며 말했던 그를 혼자 두고 떠나는 일을 뒤늦게라도 되돌리고 그의 곁에 돌아가고 싶었고 그렇게 달려갔는데 정말 잠시 엇갈렸을 뿐인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기 전에 맞이해버린 비극이 너무 아프다ㅠ

내 사랑이 유아뮤직2 같았다면 피날레가 내 사랑에서 크리스틴과 에릭이 꿈꿨던 그림이 뒤늦게라도 결국 이루어진 거라는 게.. 유아뮤직의 완성이라는 게 너무 그대로 스몄다. 동릭은 원래 크리스틴이 노래할 때 손을 뻗을 때 하늘을 향해 뻗는 느낌이 강한데 오늘은 정말 크리스틴에게 뻗는 거 같았고 그래서 그 손을 졔크리가 꼭 잡고 노래하고 손가락으로 에릭의 손을 쓰담쓰담 해주는데 내사랑 말미에 둘이 서로 손을 꼭 잡고 있던 때가 다시 그려졌고 내 사랑에서는 이루어지지 못 했던 사랑의 구원이 피날레에서 마침내 이루어짐이 너무 아름다운데 결국 그 구원으로 찾게 된 빛을 향해 동릭은 손을 뻗으며 구원을 향해 날아갔는데.. 졔크리는 에릭을 위해 참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며 아파하고 민카리는 죽음 앞에서야 진실과 사랑을 보이고 만 아들을 잠든 아이를 달래듯이 등을 토닥이며 눈물 흘리는데 진짜 너무 먹먹하고 아팠다.. 아름답고 슬퍼ㅠ

그렇게 슬픈 공연 해놓고 커튼콜 퇴장할 때 손등키스 한 다음에 서로 마주보면서 뿌듯한 표정으로 속닥속닥할 때 너무 당신들은 산뜻하고 나는 과몰입해서 아직도 맘이 아픈데ㅠㅠㅠㅠ 그치만 그렇게 뿌듯해할만큼 잘했지 진짜 잘했지ㅠㅠ 사랑해 나의 크리스틴과 에릭ㅠㅠ

이게 내가 동졔 덕후라서 본진들 케미 착즙하는 게 아니라 혜린크리랑 송크리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동릭이 혜린크리는 너무나 어려서, 송크리는 순진하고 해맑아서 쌍방의 사랑을 꿈꾸는 기조가 약한데 졔크리는 에릭에 대한 마음에 확신이 크니까 동릭이 자신의 사랑을 내보이는 쪽으로 감정을 잡아서 연기하는데ㅠㅠ 그래서 서로를 정말 사랑하지만 엇갈려버리는 에릭과 크리스틴의 이야기가 정말 너무 아름답고 애틋해짐ㅠ 커져버린 사랑에 절절하게 무너지는 동릭도 좋고, 그렇게 동릭의 사랑을 이끌어내는 졔크리의 태양같이 따스한 사랑의 힘이 또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좋아ㅠㅠ

졔크리 감정이 솔직하고 짙을 걸 알고 있으니까 내고향에서부터 동릭이 설레는 표현을 더 강하게 하는데 크리스틴이 카트를 끌고 나가면서 에릭이 등장할 때 진짜 오늘 그 설렘과 행복이 가득한 표정이 그 순간 이미 에릭이 구원받은 거 같았잖아..

 

전동석 배우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뮤지컬을 했을 때의 공연 사진
눈을 감고 있는 배우가 왼손을 얼굴 바로 아래에 오른 손은 그보다 조금 아래에 (시집 같아 보이는 책을 손에 쥔 채로) 두고 행복하고 설레는 듯한 미소를 환하게 짓고 있음

내고향에서 동릭 표정 다른 설명 필요없이 딱 이거였어... 하 동졔 벨텔해ㅠㅠ 씨뮤야!!! 씨뮤야!!!!!!!!


내고향에서 에릭이랑 크리스틴이 서로 처음 대화 나누는 씬 긴장감과 행복의 교차 진짜 사랑하는데 졔크리 처음에 에릭한테 노래하는 거 들켰다 생각하고 놀랐다가 그의 찬사에 설레하고 음악을 깨워준다고 할 때 저도 모르게 이끌리듯 그에게 다가가는 연기 너무 좋아ㅠㅠㅠㅠ 근데 동릭이 잠시만 멈춰달라고 하고 심호흡 한 뒤에 얼굴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다고 하고 크리스틴의 바로 등 뒤에 설만큼 가까워질 때 에릭의 손 방향에 따라 위대한 음악의 방향을 꿈꾸며 서로 행복하게 웃다가 그녀가 가까이 있는 걸 알고 놀란 동릭이 멈칫하는 그런 긴장감도 너무 잘 맞아ㅠ

그렇게 서로 어찌하지 못 하고라는 이끌리는 느낌이 강한데 유아뮤직에서 뒤돌아 있는 상대에게 손을 뻗다가 거두는 거 동릭과 졔크리 둘다 하니까 이 둘이 함께 할 때는 정말 서로가 서로에게 이끌리는데 동릭은 자신이 그녀에게 감히라는 마음으로 자꾸만 고개를 돌리는데 크리스틴은 확신이 있기에 결국 그의 손을 잡는 게 너무 아름답고 애틋해진다ㅠㅠ

에릭이 크리스틴이 샹동에게 보이는 완고한 거절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 특히나 그가 아직 오기 전에 '의상 모두'라는 샹동의 말에 에릭을 떠올리던 크리스틴의 모습을 보았다면 샹동과 크리스틴이 함께 있는 걸 차마 두고보지 못 하겠어서 거울 뒤에서 미리 떠나고, 그래서 샹동 뒤에 들어온 카를로타가 크리스틴에게 이상한 음료수를 먹이려는 걸 막았다면 적어도 에릭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시기는 늦어졌을지 몰라도 천천히 졔크리와 함께 신뢰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결국 서로 다정하게 얼굴을 마주하며 음악과 행복을 나누는 삶도 가능했을텐데 너무나 급작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지하 묘지라는 낯선 환경에 떨궈져서 듣게 된 에릭의 과거에 대한 슬픔의 압도감 등으로 크리스틴이 서두르게 된 상황이 정말 너무 슬프다.. 동졔의 에릭크리는 정말 사랑으로 천천히 극복해나갈 수 있었을 존재들인데 그 사랑을 생의 피날레로 완성하게 되는 오늘같은 날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파ㅠ

상연 극 초반에는 더블 캐스트 대비 덜 좋아했던 캐스트였다가 이제는 다 좋아진 캐슷들까지 포함해서 오늘 캐스팅에 다 좋아하는 사람들만 가득했는데 그들이 각자 다 너무 잘하는데 그게 착착 맞아떨어진 것도 너무 좋았다. 이제 진짜 극에 물이 올라오고 있구나 심장이 두근두근했어ㅠㅠ

민카리 냉정한 위선자 느낌도 좋지만 그래도 에릭에게 진실을 밝히는 순간부터는 감정이 커지면 좋겠다 하던 거 너무 그거야ㅠ 동릭은 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그래도 진실을 밝혀준 것만으로도 고마워서 용서하고 마음을 편히 두고 떠나려는 것 같은데 정말 입을 열고나니 민카리 억누른 사랑과 슬픔이 비집고 나오잖아ㅠㅠ 벨라도바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에릭을 그 사랑에 대한 슬픈 증거같은 느낌으로 책임지려고 하는 건가 싶은 날들도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에릭을 사랑했다는게 너무 와닿아서 넌 내 아들에서 동릭보다 민카리가 오히려 더 많이 우는데 은퇴 당한 뒤에도 오페라 하우스를 맴돈 건 비록 크리스틴에게 그 누구도 에릭을 구할 수 없다고 해놓고 사실 그의 마음이 그를 걱정해서 계속 그렇게 숄레에게 핀잔을 들으면서도 간 거고, 에릭을 보호하기 위해 오히려 크리스틴을 먼저 올려보내려고 한 거고 했다는 게 말미의 그 감정의 무너짐으로 앞의 행동까지 다 이해가 됐어ㅠㅠ

리사칼롯이... 자첫부터 좋았지만 정말 점점 더 좋아지네.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기도 한데 아름답고 화려한 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 전부 내꺼라고 욕심을 한껏 부리는 그 모습이 그럴만하다고 자체 납득을 하고 싶게 해ㅎㅎ 공연 준비 전 분장실에서 마냥 성질 박박 내고만 있는게 아니라 의상실 직원들이 기분 맞춰주면 웃고 좋아하기도 하다가 패악질 부리는 것도 솔직히 그냥 너무 귀여워보임. 사람 본연의 매력으로 자신의 이상보다는 못 한 노래 실력을 가림하며 살았겠구나싶고 그걸 해내며 살아온 리사칼롯이 좋다. 욕망에 솔직한 여성 아름다워ㅠ

정모샹동 상연 극초반에 당신이 정말 귀족이 맞나요? 레베카 프랭크나 베르테르 알베르트 같은 순정남 가져오실 줄 알았더니 대체 왜 베니 느낌까지 나시는 건가요 했던 게 무색하게 요즘 너무 좋음. 가벼운 사람이었던 건 맞지만 크리스틴에게는 스스로도 모를 만큼 푹 빠져서 순수해지는 표현이 정말 많이 좋아져서 특히나 졔크리와 함께 하면 졔크리가 '혼란스런 이 감정들'이라면서 그의 고백에서 물러날 때랑, 2막에서 분장실로 돌아온 뒤 에릭에게 여전히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한다고 할 때 놀라고 슬퍼할 때 처음 빠진 사랑이 쌍방향이 아니라는 것에 슬퍼지는 청년인 게 잘 보여! 예뻐ㅎㅎ

영재카리가 서포트 든든하고 독무도 힘있게 춰서 좋은데 어린 에릭의 이야기 벨라카리 등장 때 그때 카리에르와 벨라도바가 정말 처음 만난 거 같은 느낌의 뉘앙스를 줄만큼 초반 표정 연기 감정 밀도가 낮으신 거는 아쉬운데 희현카리가 서포트는 아무래도 영카리보다 아쉽지만 그래도 서포트 너무 불안한 정도도 아니고 표정 연기가 너무 좋아서 영재/희현은 누구로 봐도 각자 만족도가 있어서 오늘 간만에 본 희현카리도 참 좋았지ㅎㅎ 희현카리는 2막에서 등장할 때 활짝 웃으면서 나오는 게 이미 벨라도바와 서로 만나고 있는 사이 느낌을 줘서 귀여워ㅎㅎ 예원리나랑 희현카리 둘다 키도 크고 늘씬해서 함께 서있는 그림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도 내 취향적으로 아름답고 행복하고 즐겁다.

예원리나 눈 크고 동그란 얼굴은 졔크리 느낌이고 키 크고 팔다리가 길쭉한 건 동릭 생각이 나서 저번 시즌 때도 그랬지만 동졔 페어 때 예원리나면 벨라도바에게 크리스틴과 에릭이 비주얼만으로도 함께 느껴지는 거 너무 좋아. 거기에 졔크리의 목소리가 벨라도바의 음성으로 입혀지죠.. 완벽해ㅠ

7/5 카혜린 볼 때는 카트에 가릴 자리가 아니니까 반드시 확인 할 것. 성욱 장끌로드가 내 고향 넘버 시작 전에 나갈 때 크리스틴한테 파이팅 해주는 거 하는지, 그리고 오늘은 티타니아 시작 전에도 졔크리 계단 내려오고 마주치니까 힘내라고 파이팅 해준 거 하는지 잘 봐둬야지ㅋㅋㅋ 내가 크리스틴과 장끌로드의 우정 부분에 과몰입하는 게 있어서 이게 페어 디테일인지 전체 디테일인지 알아야만 함. 나에게는 중요해ㅠㅠ 매우매우ㅠㅠ 팬텀 공연에서는 배우들이 중년도 아니다보니까 가발에 흰머리 있어도 티가 잘 안 나지만 장 끌로드가 카리에르만큼, 혹은 더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란 말이야.. 그래서 크리스틴이 샹들리에 얘기를 하며 행복해할 때 교감이 이루어지고 이어지는 게 마치 유사 부녀 같기도 함 내가 너무 좋아해ㅠㅠ

선우 어린 에릭 오늘 너무 기특했던 거 ㅎㅎ 라라라라라 두번째로 부를 때 살짝 일찍 들어갔는데 당황하지 않고 음악 따라서 잘 이어서 잘 부르던 거ㅠㅠ 엘리 때 처음 봤을 때 진짜 너무너무 아가였는데 이제는 알아서 타이밍 수습도 할 정도로 컸어.. 너무 기특해 너무 대견해ㅠㅠ

졔 왼팔뚝과 정모 왼손등의 살색 존재들이 사라지게 해주세요 건강의 신이시여ㅠ 보는데 속상했어ㅠㅠㅠㅠ


[자리 후기]


오늘 자리는 C구역 2열 중앙에서 살짝 왼쪽 이었죠 너무 좋았죠ㅠ 앞의 분 머리에 살짝 가려진 부분이 음감님이라서 오히려 지휘하는 음감에게 시선 뺏기는 사태를 안 맞이함
ㅋㅋㅋ 그러고보니 오늘 부음감이셨는데 24일 참사 이후에 기합 바짝 들으셨나 부음감님 날 중에는 오늘이 제일 좋았음 ㅇㅇ

C구역 앞열은 다 좋은데 샹들리에 전구들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묘하게 거슬림ㅜ 물론 그래도 너무 좋다ㅠㅠ

'공연 >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708 뮤지컬 팬텀  (0) 2025.07.09
20250705 뮤지컬 팬텀 밤공  (0) 2025.07.07
20250704 뮤지컬 팬텀 밤공  (0) 2025.07.07
20250701 뮤지컬 팬텀  (0) 2025.07.07
20250629 뮤지컬 팬텀 낮공  (0) 2025.07.01
20250624 뮤지컬 팬텀  (0) 2025.06.29
20250621 뮤지컬 이매지너리 밤공  (0) 2025.06.23
20250620 뮤지컬 팬텀 밤공  (0) 2025.06.23
20250617 뮤지컬 팬텀  (0) 2025.06.20
20250615 뮤지컬 팬텀  (0) 2025.06.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