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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20210104 뮤지컬 베르테르 녹화중계

by All's 2022. 11. 28.



캐스트 - 규현 이지혜 이상현 김현숙 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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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다ㅠㅠ 설레고 떨려ㅠㅠ

졔롯데 웃음소리ㅠㅠㅠㅠㅠㅠ 그리웠나봐 울컥해ㅠㅠㅠㅠ

왕년의 사랑 때 베르랑 카인즈 행동 살짝 살짝 보는 거 중요한데 아무래도 중계라 그건 안 보이는 구나. 그래도 앵글이나 그런 거 아직은 맘에 든다 작정하고 찍은 느낌이 나 ㅎㅎ

내가 본 날에 규베르 1막 목 상태 엄청 안 좋은데 싶긴 했는데 확실히 지금 중계랑 너무 다름ㅋㅋㅋㅋ 에휴 그날 정말 고생하셨다ㅠㅠㅠㅠ

왕년의 사랑 전후 1~2막 다 포함해서 발하임 주민들의 따스함을 너무나 사랑했다. 소문이 빨리 퍼지는 작은 동네에서 이런 저런 사람들의 사랑을 다정하게 지켜보고 걱정하는 따뜻한 오지랖과 다정한 무시를 지는 그들을 사랑했다ㅠㅠㅠㅠ 발하임

오실 시간 다 됐어요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

알베르트 시를 이해하지는 못 해도 사랑하는 롯데를 위해 시집을 사올 수 있는 사람이라 너무 좋아해ㅠㅠㅠㅠ

오 그러고보니 규베르 이 날은 손목에 리본 안 메고 있네? 관극 날에는 이때 쯤에도 리본 메고 있었던 것 같은데 늘 고정된 게 아니었구나.

현숙오르카 베르테르 걱정은 되는데 카인즈 기뻐하는 거 좋아서 웃지도 울지도 못 하는 거 진짜 너무 좋아ㅠㅠㅠㅠ 물론 나래오르카도 이렇게 하셨고요 오르카즈 사랑

꺄 상현알베 무릎 꿇고 손 뻗는 거 너무 멋지다고 알베들 이때 디테일 서로 다른 거 둘다 너무 좋아했다고 썼었습니다. 컴트야 제발 다 써줘라 좀ㅠㅠㅠㅠ

규베르는 알베의 존재를 알게 된 뒤부터 시들어가는 게 참 안쓰러워ㅠ

인터 시작하면서 하는 거 다 하는 구나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에게 고백하려고요

알베 롯데 결혼식 때 상현알베 면사표 일케일케 예쁘게 다듬어주는 거 모두 놓치지 마시길!!

공연장에서는 번갯불 말미에 좌우 조명 콘트라스트 강한 게 막대한 자력이 당기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중계라 그건 아무래도 덜 느껴진다고 썼습니다... 컴트야 좀 그만
 
상심녀 꽃을 받은 다음에 역시 꽃을 가져온 애인과 서로 다시 마음을 확인하는 씬 아주 좋아하고 극 안에서 의미도 있다 생각하는데ㅠㅠㅠㅠ 이번 중계 나쁘지는 않은데 녹화 디테일이 확실히 디테일 보기에는 아쉽네, 벨텔이 앙상블 서사도 촘촘한데 담아주지ㅠㅠ

졔롯데 하나님 진짜.... 어쩜 이렇게 사람이 노래 연기 다 잘하는지ㅠㅠㅠㅠ 진짜 너무 잘해 너무

베르테르가 카인즈 변호하는 씬 보다보면 예전에 봤던 애나 앤 킹이라는 영화 생각난다. (영화 스포) 젊은 남자와 도망친 젊은 왕비(일부다처제 왕국이었던 듯)를 사형시키지 말라고 선교사 애나가 왕에게 간청하자 그녀에게 휘둘리는 걸로 보이지 않아야 해서 결국 그들을 사형시켜야 했다며 자비를 보일 기회를 애나의 간청으로 놓치게 되었던 거라며 화를 내던 왕의 모습이 알베르트와 겹쳐 보여.

난 롯데가 너무 안쓰러워... 다만 지나치지 않게 라는 말을 해야하는 롯데의 마음이 너무 가여워....

불길한 내 마음 너무 슬퍼 죽겠는데 졔롯데 노래 너무 잘해서 너무 자랑스러워... 내 안의 내가 두개인가봐...

베르테르 해바라기 연출 진짜 최고야. 얼어붙은 발길 무대며 조명이며 다 완벽함.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좋음.

앙상블 배우들 모두 사랑하는데 두명씩 퇴장해서 좌우 방향 틀어가며 박수치던 가을이 아련하다. 사랑했어요 베르테르. 마음껏 환호성 지를 수 있을 떄 꼭 다시 올라와요.

아 미친 엔딩 크레딧 캐스팅 1월 4일 걸로 바꿨어야지 씨뮤야ㅋㅋㅋㅋㅋ 아이고 못 살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벨텔 사랑해ㅠㅠ 너무 행복했다ㅠㅠㅠㅠ

중계 자리 남아서 같이 본 친구 졔 연기도 노래도 다 잘한다고 칭찬해줘서 완전 으쓱 대박 행복함ㅎㅎ 졔롯데 다 잘한다 히히

세상에ㅠㅠ 씨뮤 크레딧 새로 만들어서 중계 뒤에 붙여줬다 아이고ㅠㅠ

고생했어요 씨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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