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 유주혜 이봄소리 최성원 문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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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과 애배로 가득가득 캐슷 보드만 봐도 벌써 행복해😍
헐 미친 자둘하니까 극이 더 사랑스러워 진짜 너무 예쁜 극이고 너무 따뜻하고 뮹클해ㅠㅠㅠㅠ 주혜미호 진짜 사랑해요ㅠㅠ 주눅 든 어깨도 쑥쓰럽게 작아져있다 점점 단단해지는 눈빛도 다 사랑해ㅠㅠㅠㅠ
오늘 조합 주혜미호 봄소리차미 성원고대 셋이 함께 성장해서 핫진혁이 자신도 모르고 있던 진심을 알게 해주는 깨달음을 주는 존재들이 되어서 넷 다 너무 애틋해서 진짜 너무 예뻤다 오늘 이야기ㅠㅠ 아 너무 좋아요 다들ㅠㅠㅠㅠ 어쩜 좋아 차미 더 볼래 나ㅠㅠㅠㅠ
성원배우 진짜 얼마만에 뵙는 건지 그냥 그 감격에 뭉클하고 있었는데 고대가 차미를 왜 좋아하는 건지 말해주는 넘버에서 아 내가 이래서 이 분을 좋아했지 가슴이 찡해졌다. 세상에 오롯이 발붙인, 어쩌면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은 선량한 사람의 진심어린 풋풋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바로 그 것. 지환고대는 뭔가 자기가 가고 싶은 길 하나 빼고는 모든 걸 다 알고 있고 자기가 미호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고 독특하다 못 해 특별한 존재처럼 다가와서 고대가 환상종처럼 느껴졌는데(그게 싫다는 거 아님 그건 그거대로 또 너무 좋았음) 성원고대는 딱 내 주변에 발 붙인 미호 또래의, 그리고 또 과거의, 그리고 이어지는 지금의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차근차근 다시 자기 인생도 마음도 찾아가고 싶어하는 고대라서 좀 더 많이 주눅 들었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주혜미호에게 고대가 왜 미호를 좋아하는지 같이 깨달아가며 힘을 주는데 너무 좋았다. 정말 너무 좋았어ㅠㅠ 그런 네가 너무 안쓰러워 그런 네가 사랑스러워서 진짜 이거 주혜미호를 보는 내 마음이었는데 서툴지만 점점 강한 확신으로 불러주는데 너무 예뻤어ㅠㅠ
주혜미호ㅠㅠㅠㅠ 아 진짜 드디어 봤다ㅠㅠㅠㅠ 시범 공연 두번 하는 동안 내내 티켓팅 실패하고 프리뷰 기간에는 일정이 안 맞아서 못 봤는데 당연히 사랑하겠지 생각했는데 역시 사랑해요ㅠㅠ 자기만의 빛으로 빛나는데 그러면서 관객이 스스로를 대입할 수 있게 만드는 평범한 듯 특별한 아우라를 내야하는 역이라 너무 어려운 역인데 그냥 차미호 그 자체임ㅠㅠ 주혜배우 좋아하는 거에 비해서 많이 안 찾아본 나쁜 과거의 선택 반성해라 나새끼야ㅠㅠㅠㅠ
봄소리차미는 우연차미에 비해서 좀 더 어리고 그만큼 더더 자기 위주고 내가 행복하면 당연히 차미호도 행복한 거지!!하고 너무 확신하던 사람이라 미호가 자신을 안 본다고 할 때 받는 충격이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 깜짝 놀랄 때 안쓰러웠어. 괜히 미호한테 짜증도 내고 불퉁하게 굴었지만 차미가 미호의 바람으로 만들어진 또다른 나였고 함께 우리의 인생을 빛낸다고 믿던 게 진심이라 진혁이한테 게임의 룰을 듣고도 각자 따로, 존재를 부정당하는 걸 진심으로는 못 믿다가 그제서야 알고 충격받는 느낌ㅠ 그치만 정말 미호의 삶은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고 변모하는 거 너무 예뻤다ㅠ
핫진혁 또 보니까 더 좋은데 진혁이 역할이 오히려 이 극에서 정말 스포 오브 스포 같아서 후기에 스포 어디까지 풀어야하나 조금 더 고민이ㅠㅠㅠㅠ 그치만 풀어야지. 핫진혁 너무 좋으니까ㅠㅠㅠㅠ
차미에서의 핫은 사랑하는 춤을 미친듯이 계속 추는 걸 보면서 아 핫진혁 직업만족도 미쳤다 싶은 것도 좋지만 이 따뜻한 극에서 결국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허위로 가득찬 게 아닌, 진짜 감정이 가득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는 걸 알려주는 마지막 키가 되는 존재라 너무 좋다 결국 다 만들어지고 꾸며내진 가짜 인생이 싫다는 걸, 그 인생이 재미없다는 단순한 말로 영원히 어떤 사람들이 꿈꾸는 껍데기같은 삶 허무하고 괴롭다는 걸 스스로에게도 속이다가 차미에게 이 영원의 괴로움을 물려주고 자유롭게 소멸되고 싶다는 열망의 표출과 함께 스스로의 진심을 깨닫는 거 찡해
아 근데 핫진혁 꾸고대한테 우리 홍대에서 본 적 없냐고 드바이 드립하는 거 반칙 아니냐고요ㅠㅠㅠㅠ 거기서 트유 지뢰 뿌리면 나 어쩌라고ㅠㅠㅠㅠ 거기에 미사리 페어였다고 자기는 미사리 스타일이라고 하는 꾸고대도 미쳤다고ㅋㅋㅋ 흑 두분 같이 뵈어서 참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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