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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20240411 뮤지컬 미스트 실황 생중계

by All's 2024. 4. 12.





캐스트 - 김려원 김종구 김찬종

 

[시놉시스]

- 한일병합조약 -
대한제국 융희 3년(1910)에 대한제국(우리나가)이 일본과 맺은 조약으로
제국이ㅡ 통치권을 일본에 넘겨주고 합병을 수락한다는 내용의 조약

- 지도에서 조선도 대한제국도
사라진 일제강점기 -
1910년 8월 29일 발효된 한일병합조약에 의해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의 식민지가 된다.
하지만 이 조칙에는 황제의 비준 절차가 빠져있었다.
국가 중대사를 정할 때 사용하는 국새가 아니라
행정적인 결재에만 사용되던 옥새가 찍혀있었고,
순종의 것도 아닌 일본이 강탈한 고종의 옥새였다.

- 깊은 안개로 뒤덮인 시대 -
짙은 안개가 자욱한 동경의 밤
거리에 울려 퍼지는 총성과 사이렌 소리
그 사이로 나타나는 한 남자
계속되는 총성 속에 쓰러진다.
그런 그를 발현하는 한 여인과 또 다른 남자
안개 속, 이들의 만남은 우연인 듯 다가와 운명이 되고 숙명이 된다.

(+) 트윗 감상


녹화 안내로 깔리는 음악에 트라이앵글 같은 소리가 너무 오른쪽만 나와서 괴롭다ㅋㅋㅋ 띵띠딩 띵띠딩디디디 귀에 챙챙거리는 느낌ㅠㅠ

혜인이 옷이 이쁘고 찬종선 목소리가 좋군요
친 누나는 아닌 것 같고 독립 운동 중인 거 숨기는 중인 것 같긴 한데 혜인이랑 선이는 무슨 사이인 거지

혜인이 미술 덕후구나ㅋㅋㅋ 귀여워 덕질 얘기하면서 신나하는 덕후란 귀여워

려원 센 역할 요즘 많이 했지만 섬세하고 여린 넘버들 강약 조절 잘하고 맑게 부를 때 목소리 난 더 좋아하는 편이라 지금 넘버 잘 어울리고 좋다

셋이 노는 거 귀여운 건 귀여운 건데 가게 같은데 가게를 안 여시나요 이런 생각... 장사는 안 하시나요. 보통 뭔가 가게 내 골방에 숨겨주기 그런 거 아닌가요 왜 숨겨놓으려는 사람을 그것도 다친 사람을 손님용 소파에 계속 두는 건가요

혜인이와 선이의 관계는 그런 거였구만요. 혜인이는 친일파 부자 아버지를 둔 그런 아가씨 뭐 그런 걸까.

흠... 갑자기 반말하는 사이가 되어있군요. 며칠이 지난 거겠지..?

시작한 지 20분 사이지만.. 겨우 딱 그정도지만 아직 전개를 납득할 수가 없네. 헤테로 러버 혜인아키라 관계 간질간질한 거 좋도 햇살캐 혜인이의 저돌적 관계 맺기 굉장히 좋아할 설정이긴한데 극 시작 상황과 이어지는 극의 분위기가 굉장히 아직 나에게 어렵군ㅋㅋㅋ

너희 이제 그림 모델 해주고, 꽃 주고 그러더니 왜 갑자기 절절해.. 나 어려워ㅠㅠㅠ

혜인이 옷이 많은 건 장점 같아...

선이가 발목이 꺾여있네
혜인이는 아키라의 말을 하고 있고.
근데 순사가 되어있고..
넵.. 흠.. 계속 봅시다.

찬종 목소리 느낌이 (이)경수배우 같은 단단함이 있네 취향 취향

종구배우 보통 대의를 따르는 가족이나 친구나 그런 사람들 지키는 역을 많이 봤는데 이번에는 걱정시키는 역이라 좀 새롭네

극이 미궁 속의 흐릿한 안개가 아니라 그냥 이야기가 뚝뚝 끊겨서 날 혼란스럽게 해... 아니 이해 안 될 건 없는 거 같은데 점프가 너무 심해.. 그리고 혜인이는 이제 곧 뭔가 사건에 가까운 걸 하는 거겠지? 지금은 너무 뭐가 없는데ㅠ

선이가 배신자인가보네 흠...

선이 발목 뒤틀린 상태로 바닥과 세트를 휘저으며 혼란스러워 하는 연출 좀 이상한 거 같음 발목 돌아간 것마저 자기가 의심받지 않으려는 위장인 게 차라리 낫지 않나

그냥.. 아키라가 혼자 뺏어서 가도 되는 거 아닌가?? 굳이 칙서 보여주면서 왜 저러는 거지

살고 싶으면 살면 되잖아가 뭔 말인가요.. 난 여캐한테 나쁜 얘기 하고 싶지 않은데 죽음을 각오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잖아.. 죽지 말라했다가 죽는 것도 상관없다 하다가 아 이상해 얘네...

지금 혜인니가 부르는 진짜 내 모습 찾고 싶다는 솔로 넘버가 굉장히 기깔나고... 오늘 생중계 본 의의는 이거 인 듯

선이 역할 이상한 거 같아
아키라도 너무 순진한데 선이가 아키라한테 속내 밝히는 과정도 너무 단순하고 이상해...
다리를 다친 이후에 두려움이 커져서 변절했다 정도야 뭐 생각할 수야 있는데 흠..

원래는 초연에 우영이라는 역할이 악인 부분을 맡았던 걸 다 선이에게 몰아준 건가 본데 매우 이상함

아니 칙서를 받지도 못 했는데 왜 총을 이렇게 열심히 쏴ㅋㅋㅋㅋ 선이 역할 하는 배우들 힘들겠다 맥락이 없어서...

.....아 나 빼고 너희들끼리 심각하지마...

혜인이는 갑자기 왜.. 아니 이게 끝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굴 겨눈 건지도 모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안타까운 걸 느끼려면... 아 진짜 모르겠다 이거 뭐냐

넘버는 참 좋은데.... 줄거리에 아깝....ㅠㅠ

ㅋㅋㅋ선이는 대체 언제부터 변절인 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알 수 있는 게 없어ㅋㅋㅋㅋㅋㅋ

흠... 생중계를 영업의 목적으로 한 거라면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이........

트친님이 보여주신 초연 스콜 좀 보니 우영이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맡았던 역할을 죄다 선이와 전화로 갈음되는 어르신으로 처리해버린 것 같은데ㅋㅋㅋ 그냥 개런티 아끼려고 캐릭터 줄이다가 설득력 이랄 게 사라진 듯. 영구 장애가 생기면 사람이 회의감도 두려움도 생길 수 있긴 한데 그렇다고 너무 과하게 비열해지고ㅋㅋㅋ 원래 공작원도 아니었던 사람이 조선 귀족 집 아들 몰래 죽이고 도망칠 수 있을 능력은 어떻게 있는 거고, 어릴 때부터 알던 형 총으로 막 쏘고, 그런 선이를 혜인이는 또 쏘고.. 아 혼란하다 혼란해

혜인이의 마지막 엔딩 표정이 결연하거나 그랬으면 그래도 여러 일을 겪고 아키라의 유지를 잇게 된 혜인이의 각성 뭐.. 그 사이에 너무 많은 생략이 있지만 했을텐데 혜인이 뭔가 자살특공대 같은 표정이라서 그거까지 다 아쉬웠다. 혼미하지 않을 부분까지 과하게 혼미한 극이야ㅠ

아니 근데 혜인이는 자기 집에 칙서있는 건 또 어떻게 안 거죠.. 구멍이 이렇게 많아도 괜찮은가? 원래 기차역에서 기다리기로 해놓고 우연이랑 선이는 왜 찾으러 간 건데.. 아 몰라 이상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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