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2 노윤 콘서트 : 노래 낮공

캐스트 - 노윤 (MC 김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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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오버부킹 나서 진짜 난리난리라 시작이 너무 지연되고 기분도 다운될 만큼 다운되어 있었는데 듣고 싶던 럽킵얼은 물론이고 And more에 각설탕 노래가 있어서, 심지어 팬텀 이그그품도 있어서 결국 행복하네ㅠ 앵콜로 했던 공연메들리 할 때 역할 바꿔서 불러준 노래들도 있어서 윤배우 아그녀를 짧게라도 들었는데 어떻게 듣는 동안 안 행복해 싶은 거야ㅠ

이건 어머니가 꼭 불러달라고 하신 노래라고 서편제 살다보면도 부르시고ㅠ 서편제 보고 싶어.... 서편제 오면 동호 해주실래요?ㅠㅠㅠㅠ

끝나고 갈 곳 있는 사람이라 마음이 불안해서 죽겠는 와중이었어서 내가 잘 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는 맘이었는데 loving you keeps me alive 부르고 멘트하는데 (워딩 정확하지 않음ㅠ) 다들 좋으셨나보다고 감사하게 웃고 계시네요 하고 본인도 좋아서 생글생글 웃으시는데 그 말 듣고 보니 마스크 안에서 내가 웃고 있더라... 이러니저러니해도 표정이 행복을 증명했네.

엠씨 겸 말동무 게스트 해주신 김주일 배우님이 쿡쿡 찔러보기로 2주 정도 할 다음 주에 발표나는 차기작 있다고 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웰댕 블이겠지 싶은데 알렉산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고 다시 오면 꼭 하고 싶다고 하신 거 때문에 알렉산더 보고 싶은 마음만 천년이야...ㅠ

자체적 1막 마지막 곡인 Alone 부르기 전에 입은 흰셔츠에 블랙팬츠 의상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는데 낮공 white & blue 라는 거 보면 밤공은 아예 또 의상 다르지 않을까 싶은? 밤공 네이비 스트라이프 수트 맞춤이라는데 그렇겠다 싶게 어깨 핏 맞고 예쁘긴 했는데 왠지 네이슨 생각 났는데 윤배우 쓸한 시즌에는 리차드 수트가 네이비라 사실 다들 윤촤 지뢰 밟으셨을 듯? 여튼 밤공 옷 다를 것 같은데 포토타임 사진 올라오겠지. 낮공 상황 겪었으니 밤공은 정리 되어서 잘 진행되길🙏 공연 10분 전부터 떨렸는데 그 상태로 40분 동안 떨었어도 공연하니까 좋았다는데ㅠ 계속 좋게ㅠㅠ

윤배우 스프링 어웨이크닝 많이 사랑해달라고 하신 말에 박수쳤으니까 역시 9월 싸 표를 잡는 건 합리적 선택..인데 16/23 제외하고 갈 수 있을 수목을 찾자.. 찾아야 한다..

근데 이그그품 진짜 너무 잘 불러서ㅠㅠ 팬텀 그리워서 괴로웠는데 좋아하는 목소리로 사랑하는 넘버 생각지도 못 하게 듣는데 너무 잘 불러서 진짜 너무 좋았다ㅠ 앵콜 빼면 본인 공연한 노래는 각설탕 노래만 불렀는데 이그그품 제일 잘 불렀고 너무 잘 불렀고ㅠ 진짜 좋았어ㅠ

자체 행복 순위 1. 각설탕 노래 2. 이그그품 3. 럽킵얼 4. 어소이ㅠㅠ

알렉산더 더 봤어야만.... 누적형 그리움 힘들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