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후기

20210414 뮤지컬 팬텀 낮공

by All's 2022. 11. 29.


캐스트 - 박은태 이지혜 홍경수 신영숙 최성원 임기홍 최예원 정영재 차승수



이번 시즌 1층은 사블로만 다니다가 중블 앉은 첫 날이었는데 샤롯데 팬텀 1층 중블 음향이 진짜 좀 당황스러울 정도로 별로였다. 답답한데 귀가 따가운 그 대단한 걸 해내더라?ㅋㅋㅋㅋㅋ 그치만 확실히 1층 중블이 앙상블들 연기며 사블이나 2층에서 볼 때는 놓치는 부분들 잘 들어와서 이거저거 합쳐서 괜찮았다ㅋㅋㅋ 이 날처럼 자리 1층 오른쪽 치우쳐야만 잘 보이는 장면 다시 봐서 좋더라. 비스트로에 크리스틴이 등장할 때 왼쪽 3층 세트 2층에 앉은 의상팀 선임들이 크리스틴이랑 서로 인사하는 거! 우리 크리 비스트로 드레스랑 헤어 사랑스러운 막내를 위해 언니들이 애써준 거라서 의상팀 사람들만 안 놀라는 거라는 내 뇌피셜 있는데 그거의 증거라고 우기기 딱 좋은 거라서 좋아하는데 잘  보여서 좋았다ㅎ 오페라 하우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의상팀 막내 밝음이 썰을 밀고 있기에 그런 순간들 소중해ㅎㅎ 게다가 에릭이랑 같이 분장실에서 티타니아 연습하는 거 밖에서 장 끌로드가 흐뭇하게 미소지으면서 듣고 있는 것도 보인다. 사랑받는 파리 오페라 하우스 의상팀 막내 모먼트 좋아하는 크리맘은 중블 우측 좋아요 호호호

이 날의 신칼롯 주아 칼롯하고 계속 변경이라 극한 스케줄 소화 중이신데도 짱짱하게 너무 잘하시는 와중에 그 어디에 전에 음치인 척 목풀기 진짜 레전드로 웃겼는데 아 내 기억이 녹화가 안 되는 게 너무 아쉽다ㅋㅋㅋ 진짜 너무 웃겼어ㅋㅋ 노래를 잘해서 못 하게 들리는 법도 통달하셨나 했고요 성대 쓰기만하면 다 잘하시냐고요ㅋㅋ 신칼롯 오페라하우스 입성하고 황홀해하면서 여기가 딱 내 자리야! 하면서 숄레랑 신나하는 거 한 번 보고 나니까 계속 눈에 들어오는데 이제 난 그 장면이 너무 슬퍼ㅠ 에릭아 널 아끼지만 진짜 너 칼롯한테는 너무 나빴어하고 원망했다ㅠㅠㅠㅠ

계속 녹샹동이다가 성원 샹동을 드디어 봤고! 불호가 많아 걱정했는데 나도 솔직히 노선 안 맞아서 개취로는 불호인데 이게 근데 배우가 못 하는 건 또 내 기준으로는 아닌 것 같아서 복잡한 기분이었다. 노래 자기 음역대 맞게 바꿔서 부르는 거 안 싫어하는 편이라 그거 기준으로 노래 나쁘지 않고, 연기 스킬은 빌포트로 뵈었을 때도 좋았고.. 근데 지금 잡아오신 노선이 1막 말미까지도 아주 맘이 가볍고 사실 그 누구랑도 진지한 관계는 아닌데 썸은 엄청 타고 다니고, 안목은 있는데 음악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고 사교에 적절히 이용하는 듯한.. 뭔가 그런 비지니스 맨이 크리스틴이 사라진 뒤에 그녀의 빈 자리에 자신의 마음에 몰아친 격변에 아 나 이거 진짜 사랑이구나 하시는 노선인데... 2막의 그녀를 찾아내리라 넘버부터 찐사랑을 보여주는 그런 노선인데 지금 노선의 변모가 와닿기에는 샹동 분량이 솔직히 너무 적으니까 관객이 설득 당할 여력이 적다. 등장 시간 자체가 압도적으로 너무 적어서 그래서는 안 되는 노선은 아닌데 배우가 본인이 연구하고 노력한 거에 비해서 관객한테 인정받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운 선택이신 것 같고ㅠ 그게 좀 마음이 복잡스러웠다. 크리스틴 넘버 전에 샴페인에 모에 샹동이라고 적혀있는 게 이런 저런 뜻이고 이미 최고인 당신에게 이 샴페인이 부끄럽다는 걸로 풀어낸 과정 같은 게 진짜 연구하신 티가 많이 나서 본인 노력에 비해 관객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노선을 왜 하필 택하셨을까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까웠다.

재연 은릭 본 게 너무 한참 전이고 딱 한 번 본 거라 그래도 오슷도 듣고 하며 기억으로 되새기던 거랑 다시 만난 거랑 역시 노래는 무대로 들어야 해 싶었고 근데 또 기억이랑 다르게 음처리하는 것도 있어서 새로웠다ㅎㅎ 인물의 속을 보여주는 타이밍이나 방식도 꽤 달라지고 사람에게 기대 안 하는 체념의 상태는 더 단단한데 그 허물을 벗고 속을 내비칠 때는 한 없이 해맑아서, 그리고 진짜.. 넌 내 아들에서 카리에르에게 사랑한다는 말까지 들은 것에 충격받아하는데 그게 너무 안쓰러워서.. 오히려 인물은 조금 더 표현 자체는 밝아진 건데, 자기가 오페라 하우스 지하 속 어둠에서 상상해서 연기하는 정상인 모습과 실제 꾸미지 않은 진짜 성격의 낙폭만큼 얼마나 지독하게 고독했기에 그렇게까지 스스로를 눌렀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많이 안쓰러워서 눈물 꽤 많이 남.

내가 기억하는 재연 은릭의 체념하는 에릭에서 기대하는 에릭 되는 시점은 재연에서는 티타니아부터였는데 이제는 유아뮤직 말미 손 잡은 부분부터였는데 그래서 이그그품에도 기대 넘치는 액팅이라 그래서 너무 안쓰러워짐ㅠㅠㅠㅠ '나의 구원', '나의 신'이 어디 있는 지 찾을 만큼 자신이 세상에 괴리되어 있다고 여기던 사람이 그럼에도 단 한 번 찾아올 나의 천사와 그 목소리를 만날 때를 상상하며 계속 연습하고 그려본 것처럼 홈부터 레슨 내내 그래도 진중하고 잘 다듬어진 나름 유연한 태도를 보이다가 크리스틴이 정말 떠날 때가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구원과 멀어질 것에 마음이 무너져서 슬픔에 몸이 떨리는 유 아 뮤직 말미가 너무 연약한데, 그렇게 흔들리는 마에스트로를 보면서 내가 그 분을 위로하고 힘을 드리겠다고 다짐하며 가만히 난간 위에 얹은 손을 잡아주는 크리스틴에게 화들짝 놀란 그 순간, 그녀가 나에게 먼저 손 내밀어 줄 수도 있었다는 걸 상상도 못 하다가 알아차리고 그때부터 그녀와의 삶을 꿈꾼 듯 해서 크리스틴에서 일단 샹동과 거리를 두며 잠시 기다려달라고 할 때 역시 크리스틴이 샹동을 거절할 줄 알았다는 듯 환하게 웃다가 그녀가 떨림과 설렘을 샹동에게 전하자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그게 너무 안타까움. 근데 그거 크리스틴이 사람이 아니라 상황에 설레는 건데ㅠ 샹동은 오히려 그걸 아는 것 같은데 은릭은 사람도 상황도 상상에서나 만나봤지 거의 경험하지 못 해서 그게 그냥 사랑의 시작인 줄 알아버린 것 같아서 그 오해가 슬펐다ㅠ 그거 아니야ㅠ 아니라고ㅠㅠㅠㅠ

그리고 피크닉에서 마법을 숨길 수 없어요하고 크리스틴이랑 새 가지고 놀다가 더 깊은 세트 속으로 달려갈 때, 은릭이 어릴 때 에릭이 벨라도바와 그랬던 것처럼 라라라라라 노래하면서 크리스틴보다 살짝 더 빨리 달려가는 새 놀이와 허밍을 하는 게 그거 자체로도 어이쿠 어린 에릭이 생각나ㅠㅠ할텐데 이 날은 더 가슴을 친 게, 1막 비스트로에서 홍카리를 보는데, 졔크리의 노래를 들으면서 벨라도바를 느끼고 흠칫 했던 그가 비스트로 안 모든 사람들과 행복하게 웃으며 크리스틴에게 찬사를 보낼 때의 모습이 2막 벨라도바의 오디션 이후 찬란한 스포트라이트 때의 젊은 카리에르의 모습과 소름끼치도록 겹쳐지더라. 이미 그런 상황에서 에릭이 어린 시절 벨라도바와 함께 했던 대로 크리스틴과 함께 하니까 팬텀 극 안에 짜여있는 비극의 연쇄가 더 확 살아나고 그래서 은릭의 그 라라라라라 허밍 디테일이 더 아파서 충격적이고 또 너무 슬펐다ㅠ 그렇잖아도 이 날 예원벨라셨는데, 눈 엄청 크고 눈웃음 화사하신 게 벨라도바 중에 졔크리랑 제일 닮았다고 늘 생각해서 예원벨라 졔크리면 셀프로 크리벨라 겹쳐보며 관극하는데 오늘은 은릭 디테일도 그래서 아 진짜 이어져 온 비극인 게 훅훅 다가왔다. 그래도 에릭은 비극에 젖어 슬픔에 젖어 자신의 슬픔의 증거인 자식을 세상에 남긴 채로 세상을 뜨지 않고 크리스틴의 용기와 진심이 그 비극을 끊고 가서 비극의 끝은 더 감동적으로 오긴 했다.

근데 은릭이 정상인인 척 안 할 때 엄청 해맑기는 한데 그런 진짜 자신을 오롯이 보이는 때인, 괜찮은 척하지 않고 마음 그대로 거름망없이 그냥 그대로 있는 감정 오롯이 쏟아내는 시점이 카를로타 죽이고 무덤에 돌아와 크리스틴이 일어나기 전에 그녀가 떠나지 않은 것에 환호한 때부터 피크닉씬에서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기 전까지 만이라.. 졔크리가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자마자 또 자기 나이보다도 성숙하고 아무런 문제도 없는 듯이 당연함의 가면을 끼고 진중한 목소리와 태도를 꾸며내서 오히려 그게 또 정말 가슴이 아팠다. 추악한 세상에서 크리스틴을 구해냈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그녀가 자신을 떠날까 두려웠는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온 사이에도 그를 떠나지 않고 아마도 벨라도바의 침실이었을 곳에서 온기를 내며 잠들어 있는 크리스틴을 보며 이제 정말 그녀와 함께 있는 삶이 시작됨에 환희하고, 늘 꿈꾸던 구원의 천사와 하고프던 아름다운 순간들을 나누는 것에 한없이 들떴던 서툰 것을 억지로 감췄던 서툰 사람의 행복이 다시 끊어졌다는 게 말투의 대비로 확 오더라.

그렇게 말투가 바뀌고 다시 아이같은 본 모습으로 돌아오기에는 단단하고 간절한 졔크리의 설득에 정말로 그녀라면 지금이라면 나의 얼굴까지 보아줄 완벽한 이가 존재하는 삶이 다가온 것이라는 기쁨에 눈물 흘리며 웃던 은릭의 격한 고갯짓이 애틋했던 만큼 그 본 속내가 돌아올 수 없게 크리스틴이 못 견디고 도망가버린 뒤이은 절망이 너무나 비극적이었다. 이 날 만난 졔크리의 결심도 설득도 모두 모두 다 진심이었는데.. 근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급하게 서로 모든 걸 보여버린 느낌이었다ㅠ 그냥 둘다 모두 그런 순간이 처음이라서 그렇게 서둘러서 모든 걸 한꺼번에 쏟아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보여주고, 받아냈다면 충분히 함께 웃을 수 있었을텐데, 은릭은 나의 세상이 아니라 우리의 세상이 존재한다는 걸 졔크리에게 배워가고 졔크리는 자신이 타고난 빛으로 은릭을 차근차근 세상에 데리고 나갔을텐데, 둘다 너무 진심인데 그저 너무 서둘렀을 뿐인데 그들에게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아서 짧은 구원으로 이별해야 한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픈 진짜 비극이었다.

10일부터 졔크리가 피날레에서 에릭 가면 벗기기 전에 날 믿어요라고 한다는 소문을 들었고, 이 날 바로 그 소문났던 날 믿어요를 보았고.. 졔크리의 끝없는 진화에 졔덕후 심장이 남아나지를 않았다고 합니다ㅠㅠ 한 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에릭을 진심으로 구하고자 했고 또 그 결심을 실행에 옮겨 에릭의 인생을 구원으로 마무리 지어주는 졔크리에게 넘나 어울리는 디테일이었다.. 진짜 나 졔크리 사랑한다.. 그냥 사랑해ㅠㅠ

은릭이 재연 때보다 성숙함의 가면을 벗었을 때 보여주는 모습이 훨씬 어리고 서투르고 들뜬 아이같은 데다가 피크닉에서 심지어 어린 에릭이 벨라도바와 함께 새를 가지고 놀 때 불렀던 멜로디를 부르며 졔크리와 숲을 노닐 만큼 순진해서 음악의 길을 열어주는 선생님의 가면을 쓰지 않은 에릭의 순수한 진짜 모습을 귀엽다는 듯 웃고 그가 시로 한 고백에 눈물지은 졔크리가 세상을 잘 모르는 아이같은 그에게 그를 버리지 않는 진짜 사랑이 남아있다는 걸 알려주려는 마음이, 진심이, 한번의 좌절 뒤에 피날레에서 가면을 벗기려는 걸 만류하는 에릭에게 '날 믿어요'라고 조용히 속삭일 때라도 전해졌고, 그래서 사랑했던 사람에게 공포를 준 뒤 총에 맞아 지하 무덤에서 쓸쓸히 삶을 마감할 인생을 환상적인 엔딩이라고 자조했던 은릭에게 사실은 그를 마음 속으로 사랑했던 아버지가 있었고, 그런 아버지마저 제대로 보지 못 했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더없이 곱고 따스한 미소와 목소리로 에릭의 존대를 더럽고 추하지 않다며 사랑을 전해받는 진짜 구원의 엔딩을 주었다는 게 은릭에게는 어두운 지하 무덤에서 죽지 않고 버티기 위해 꾸던 그 어떤 꿈보다도 아름다웠을텐데, 하지만 졔크리는 그를 세상 위로 올려보내 웃으며 살아가게 하고 싶었던 사람이라 그런 엔딩이 아파 눈물 짓는 게 너무 가슴 아팠다. 크리스틴에게 에릭이 구원을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크리스틴이 에릭에게 얼마나 고마운 존재일 지 나는 아는데 졔크리는 그저 에릭을 오래 지켜주고 아껴주며 함께 했던 시간 동안 에릭에게 받았던 모든 감사함을 다시 나누지 못 하는 것을 마음에 품고 살 것 같아 슬퍼.

재연 때 처음 팬텀 자첫하고 늘 생각하는 거지만 진짜 크리스틴, 특히 졔크리는 좀 말도 안 되게 사랑스럽고 빛나고 천사같은 사람이라 자신의 빛으로 사람들을 밝혀주고 웃게 하는 사람이라 누군가를 웃게 하고 구해내지 못 한게 처음이라, 근데 그게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고 고마운 에릭이라 너무 아파할 것 같아. 파리의 멜로디와 비스트로에서 노래와 밝음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기도 하지만 정말 많은 장면에 심어진 크리스틴의 샹냥함과 선량함을 졔크리가 정말 잘 살리는데 그런 순간을 또 만났다. 그렇게 팬텀을 열심히 보면서 오늘에서야 크리 장끌로드가 의상실 가기 전에 배우들이 의상 대충 던져놓고 가는 거에 의상팀 선임들이 화나서 따라나가는 바람에 의상실이 비워져있던 걸 봤는데, 그렇게 모든 사람이 귀한 것처럼 귀하게 다뤄져야 하는 의상을 진짜 소중하게 고이 들어 품에 안아내는 사람은 모든 사람이 아니라 바로 크리스틴인 걸 보았다. 바로 그런 모든 게 크리스틴의 선함과 몸에 베인 세상에 대한 존중이거든요ㅠ 은릭이 샹동이 크리스틴을 끌고가려는 줄 알고 싸울 때 그녀는 내가 지킬 거야!라고 해서 그런가ㅠㅠ 그전에 넌 내 아들에서 카리에르가 아버지임을 고백하면서 사실 널 '사랑'했다고 말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는 듯 오열해서 그런가.. 그 연약한 에릭이 그렇게도 지키고 싶었던 크리스틴이 파리에 남아 그녀도 지켜주고 싶었던 에릭을 떠나보낸 슬픔을 품고 살게 자꾸만 걱정이 되고 아팠다ㅠ 서로를 지켜주고 싶어했는데ㅠㅠ

분명히 귀여워서 웃기도 잘 웃었는데 엔딩 되새길수록 너무 슬퍼서 슬프다는 말만 계속 했네. 좋은 거 풀고 마무리!

일단 은졔 음색합 다시 들은 거부터 대박적이었다!!!! 아 재연 때 볼 때도 세상에 듀엣 너무 예쁘다 했지만 은졔 내 고향 유 아 뮤직 화음 미쳤지ㅠ 은졔 목소리가 만나면 사르르 별빛이 내리는 것 같아. 크리스틴 넘버 말미에 에릭샹동크리 셋이 화음낼 때 촤르륵 하는 악기 소리 좋아하는데 둘이 너무 화사하게 섞이니까 그런 악기 소리처럼 퍼져ㅠ 너무 예뻐ㅠㅠㅠㅠ

은이 똘똘한 말투로 조곤조곤 장난 잘 치는 거 되게 좋았는데 이 날 레슨신도 너무 재밌었다ㅋㅋ 이건 쉽게 낼 수 없는 발성이라고 후잉야 후이용 하고 현기증 난 척하고ㅋㅋ 졔크리가 열심히 해보는데 그게 최선이에요?해서 졔크리가 다시 했는데ㅋㅋ 역시 이런 특급 발성은 아직 무리인가봐요라고 해서 빵 터짐ㅋㅋ 그리고 넌 내 아들에서 에릭이 테너하기에 좋은 얼굴은 아니죠?하니까 홍카리가 넌 바리톤하기도 힘들어 해주셨다ㅠㅠㅠㅠ 하 기대도 안 했는데 너무 그리웠던 대사 들으니까 울컥 했어ㅠㅠㅠㅠ

제일 마지막으로 커튼콜 끝나고 퇴장 전에 크리스틴이 장미 받는 것도 보고 싶어서 동릭만 안 한다길래 장미 주는 거 볼 거 7일에 규졔 봤을 때도 기대했는데 그 날도 장미 안 주시길래 나 가는 날마다 왜 다들 장미 안 주죠 했는데 은릭 품에서 장미 딱! 나오는데 속으로 환호함ㅠㅠㅠㅠ 장미 말고 그냥 서로 장난치고 이런 것도 좋지만 그런 거 집착하는 덕후 마음으로 행복했네ㅋㅋㅋ 마무리까지 여튼 너무 좋았다.

 

 

 

 

더보기




(+) 트윗 감상

샤롯데 팬텀 1층 중블 음향이 진짜 좀 당황스러울 정도로 별로네ㅋㅋㅋㅋㅋ 그치만 확실히 1층 중블이 앙상블들 연기며 사블이나 2층에서 볼 때는 놓치는 부분들 잘 들어와서 이거저거 합쳐서 괜찮은 걸로ㅋㅋㅋ

은릭 체념하는 에릭에서 기대하는 에릭 되는 시점이 재연에서는 티타니아부터였는데 이제는 유아뮤직 말미 손 잡은 부분부터네ㅠㅠ 그래서 너무 안쓰러워짐ㅠㅠㅠㅠ '나의 구원', '나의 신'이 어디 있는 지 찾을 만큼 자신이 세상에 괴리되어 있다고 여기던 사람이 그럼에도 단 한 번 찾아올 나의 천사와 그 목소리를 만날 때를 상상하며 계속 연습하고 그려본 것처럼 홈부터 레슨 내내 그래도 진중하고 잘 다듬어진 나름 유연한 태도를 보이다가 크리스틴이 정말 떠날 때가 다가온다고 생각하니 구원과 멀어질 것에 마음이 무너져서 슬픔에 몸이 떨리는 유 아 뮤직 말미부터가 너무 안쓰러움ㅠㅠ

흔들리는 마에스트로를 보면서 내가 그 분을 위로하고 힘을 드리겠다고 다짐하며 가만히 난간 위에 얹은 손을 잡아주는 크리스틴에게 화들짝 놀란 그 순간, 그녀가 나에게 먼저 손 내밀어 줄 수도 있었다는 걸 상상도 못 하다가 알아차리고 그때부터 그녀와의 삶을 꿈꾼 듯 해서 크리스틴에서 일단 샹동과 거리를 두며 잠시 기다려달라고 할 때 역시 크리스틴이 샹동을 거절할 줄 알았다는 듯 환하게 웃다가 그녀가 떨림과 설렘을 샹동에게 전하자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에고 안쓰러워라ㅠㅠ 근데.. 은릭아 그거 사람이 아니라 상황에 설레는 건데ㅠ 샹동은 아는 것 같은데 은릭은 사람도 상황도 상상에서나 만나봤지 거의 경험하지 못 해서 그게 그냥 사랑의 시작인 줄 알아버린 것 같아서 그 오해가 슬펐다ㅠ 그거 아니야ㅠ 아니라고ㅠㅠㅠㅠ

인터 너무 짧다ㅠ 잊지 말고 쓸 거. 내 고향 전 배우들과 크리스틴이 의상 다루는 거 달랐던 거, 레슨씬 애드립, 비스트로 입장 때 의상실 선참님들과의 인사, 크리스틴 퇴장 때 멘트 이따가 써!!!

10일부터 소문났던 날 믿어요를 보았고.. 졔크리의 끝없는 진화에 덕후 심장이 남아나지를 않네ㅠㅠ

은릭이 진짜 정상인인 척 괜찮은 척하지 않고 마음 그대로 거름망없이 그냥 그대로 있는 감정 오롯이 쏟아내는 게 크리스틴이 일어나기 전에 그녀가 떠나지 않은 것에 환호한 때부터 피크닉씬에서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기 전까지 만이라.. 졔크리가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자마자 또 자기 나이보다도 성숙하고 아무런 문제도 없는 듯이 당연함의 가면을 끼고 진중한 목소리와 태도를 꾸며내서 오히려 더 가슴이 아팠다. 추악한 세상에서 크리스틴을 구해냈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그녀가 자신을 떠날까 두려웠는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온 사이에도 그를 떠나지 않고 아마도 벨라도바의 침실이었을 곳에서 온기를 내며 잠들어 있는 크리스틴을 보며 이제 정말 그녀와 함께 있는 삶이 시작됨에 환희하고, 늘 꿈꾸던 구원의 천사와 하고프던 아름다운 순간들을 나누는 것에 한없이 들떴던 서툰 것을 억지로 감췄던 서툰 사람의 행복이 다시 끊어지고, 단단하고 간절한 졔크리의 설득에 정말로 그녀라면 지금이라면 나의 얼굴까지 보아줄 완벽한 이가 존재하는 삶이 다가온 것이라는 기쁨에 눈물흘리며 웃던 은릭의 격한 고갯짓이 애틋했던 만큼 뒤이은 절망이 너무나 비극적이었다. 졔크리의 결심도 설득도 모두 모두 다 진심이었는데.. 그냥 둘다 모두 그런 순간이 처음이라서 그렇게 서둘러서 모든 걸 한꺼번에 쏟아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보여주고, 받아냈다면 충분히 함께 웃을 수 있었을텐데, 은릭은 나의 세상이 아니라 우리의 세상이 존재한다는 걸 졔크리에게 배워가고 졔크리는 자신이 타고난 빛으로 은릭을 차근차근 세상에 데리고 나갔을텐데, 둘다 너무 진심인데 그저 너무 서둘렀을 뿐인데 그들에게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아서 짧은 구원으로 이별해야 한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픈 진짜 비극이었다.

은릭이 재연 때보다 성숙함의 가면을 벗었을 때 보여주는 모습이 훨씬 어리고 서투르고 들뜬 아이같은 데다가 피크닉에서 심지어 어린 에릭이 벨라도바와 함께 새를 가지고 놀 때 불렀던 멜로디를 부르며 졔크리와 숲을 노닐 만큼 순진해서 음악의 길을 열어주는 선생님의 가면을 쓰지 않은 에릭의 순수한 진짜 모습을 귀엽다는 듯 웃고 그가 시로 한 고백에 눈물지은 졔크리가 세상을 잘 모르는 아이같은 그에게 그를 버리지 않는 진짜 사랑이 남아있다는 걸 알려주려는 마음이, 진심이, 한번의 좌절 뒤에 피날레에서 가면을 벗기려는 걸 만류하는 에릭에게 '날 믿어요'라고 조용히 속삭일 때라도 전해졌고, 그래서 사랑했던 사람에게 공포를 준 뒤 총에 맞아 지하 무덤에서 쓸쓸히 삶을 마감할 인생을 환상적인 엔딩이라고 자조했던 은릭에게 사실은 그를 마음 속으로 사랑했던 아버지가 있었고, 그런 아버지마저 제대로 보지 못 했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더없이 곱고 따스한 미소와 목소리로 에릭의 존대를 더럽고 추하지 않다며 사랑을 전해받는 진짜 구원의 엔딩을 주었다는 게 은릭에게는 어두운 지하 무덤에서 죽지 않고 버티기 위해 꾸던 그 어떤 꿈보다도 아름다웠을텐데, 하지만 졔크리는 그를 세상 위로 올려보내 웃으며 살아가게 하고 싶었던 사람이라 그런 엔딩이 아파 눈물 짓는 게 너무 가슴 아팠다. 크리스틴에게 에릭이 구원을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크리스틴이 에릭에게 얼마나 고마운 존재일 지 나는 아는데 졔크리는 그저 에릭을 오래 지켜주고 아껴주며 함께 했던 시간 동안 에릭에게 받았던 모든 감사함을 다시 나누지 못 하는 것을 마음에 품고 살 것 같아 슬퍼

은릭의 라라라라라 새 놀이와 허밍이 더 가슴을 친 게, 1막 비스트로에서 홍카리를 보는데, 졔크리의 노래를 들으면서 벨라도바를 느끼고 흠칫 했던 그가 비스트로 안 모든 사람들과 행복하게 웃으며 크리스틴에게 찬사를 보낼 때의 모습이 2막 벨라도바의 오디션 이후 찬란한 스포트라이트 때의 젊은 카리에르의 모습과 소름끼치도록 겹쳐졌는데 거기에 에릭이 어린 시절 벨라도바와 함께 했던 대로 크리스틴과 노래하니까 팬텀 극 안에 짜여있는 비극의 연쇄가 더 확 살아나고 그래서 더 아파서 충격적이고 또 너무 슬펐다ㅠ

그걸 어떻게 그렇게 잇고 그래요.. 덕후들 마음 찢어지게ㅠㅠ

그렇잖아도 예원벨라 눈 엄청 크고 눈웃음 화사하신 게 벨라도바 중에 졔크리랑 제일 닮았다고 늘 생각해서 예원벨라 졔크리면 셀프로 크리벨라 겹쳐보며 관극하는데 오늘은 은릭 디테일도 그래서 아 진짜 이어져 온 비극이고 크리스틴의 용기와 진심이 그 비극을 끊은 게 감동인데 아 근데 슬퍼ㅠ

자첫하고 늘 생각하는 거지만 진짜 크리스틴, 특히 졔크리는 좀 말도 안 되게 사랑스럽고 빛나고 천사같은 사람이라 자신의 빛으로 사람들을 밝혀주고 웃게 하는 사람이라 누군가를 웃게 하고 구해내지 못 한게 처음이라, 근데 그게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고 고마운 에릭이라 너무 아파할 것 같아. 파리의 멜로디와 비스트로에서 노래와 밝음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기도 하지만 정말 많은 장면에 심어진 크리스틴의 샹냥함과 선량함을 졔크리가 정말 잘 살리거든요ㅠ 글케 열심히 보면서 오늘에서야 크리 장끌로드가 의상실 가기 전에 배우들이 의상 대충 던져놓고 가는 거에 의상팀 선임들이 화나서 따라나가는 바람에 의상실이 비워져있던 걸 봤는데, 그렇게 모든 사람이 귀한 것처럼 귀하게 다뤄져야 하는 의상을 진짜 소중하게 고이 들어 품에 안아내는 사람은 모든 사람이 아니라 바로 크리스틴이니까요. 바로 그런 모든 게 크리스틴의 선함과 몸에 베인 세상에 대한 존중이거든요ㅠ

은릭이 샹동이 크리스틴을 끌고가려는 줄 알고 싸울 때 그녀는 내가 지킬 거야!라고 해서 그런가ㅠㅠ 그전에 넌 내 아들에서 카리에르가 아버지임을 고백하면서 사실 널 '사랑'했다고 말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는 듯 오열해서 그런가.. 그 연약한 에릭이 그렇게도 지키고 싶었던 크리스틴이 파리에 남아 그녀도 지켜주고 싶었던 에릭을 떠나보낸 슬픔을 품고 살게 자꾸만 걱정이 되고 아프다ㅠ 서로를 지켜주고 싶어했는데ㅠㅠ

분명히 귀여워서 웃기도 잘 웃었는데 엔딩 되새길수록 너무 슬퍼서 슬프다는 말만 계속 하네ㅠ 진정하자 진정ㅠ 일단 은졔 음색합 다시 들은 거부터 대박적이잖아!!!! 아 재연 때 볼 때도 세상에 듀엣 너무 예쁘다 했지만 은졔 내 고향 유 아 뮤직 화음 미쳤어요ㅠ 은졔 목소리가 만나면 사르르 별빛이 내리는 것 같아. 크리스틴 넘버 말미에 에릭샹동크리 셋이 화음낼 때 촤르륵 하는 악기 소리 있잖아요. 둘이 너무 화사하게 섞이니까 그런 악기 소리처럼 퍼져ㅠ 너무 예뻐ㅠㅠㅠㅠ
 
은이 똘똘한 말투로 조곤조곤 장난 잘 치는 거 되게 좋았는데 오늘 레슨신도 너무 재밌었다ㅋㅋ 이건 쉽게 낼 수 없는 발성이라고 후잉야 후이용 하고 현기증 난 척하고ㅋㅋ 졔크리가 열심히 해보는데 그게 최선이에요?해서 졔크리가 다시 했는데ㅋㅋ 역시 이런 특급 발성은 아직 무리인가봐요라니ㅋㅋ

그리고 은릭이 테너하기에 좋은 얼굴은 아니죠?하니까 홍카리가 넌 바리톤하기도 힘들어 해주셨다ㅠㅠㅠㅠ 하 기대도 안 했는데 너무 그리웠던 대사 들으니까 울컥 했어ㅠㅠㅠㅠ

커튼콜 끝나고 퇴장 전에 크리스틴이 장미 받는 것도 보고🌹 7일 규졔 봤을 때도 장미 안 주시길래 나 가는 날마다 왜 다들 장미 안 주죠 했는데 품에서 장미 딱! 나오는데 속으로 환호함ㅠㅠㅠㅠ

그리고 오늘처럼 자리 1층 오른쪽 치우쳐야만 잘 보이는 장면 다시 봐서 좋았다ㅠㅠ 비스트로에 크리스틴이 등장할 때 왼쪽 3층 세트 2층에 앉은 의상팀 선임들이 크리스틴이랑 서로 인사하는 거🥰 우리 크리 비스트로 드레스랑 헤어 사랑스러운 막내를 위해 언니들이 애써준 거라서 의상팀 사람들만 안 놀라는 거라는 내 뇌피셜 있는데 그거의 증거라고 우기기 딱 좋은 거라서 좋아하거든요ㅎㅎ 오페라 하우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의상팀 막내 밝음이 썰을 밀고 있습니다ㅎㅎ 게다가 에릭이랑 같이 분장실에서 티타니아 연습하는 거 밖에서 장 끌로드가 흐뭇하게 미소지으면서 듣고 있었다고요! 사랑받는 파리 오페라 하우스 의상팀 막내 모먼트 좋아요ㅠㅠ

재연 은릭 본 게 너무 한참 전이고 딱 한 번 본 거라 그래도 오슷도 듣고 하며 기억으로 되새기던 거랑 다시 만난 거랑 역시 노래는 무대로 들어야 해 싶었고(샤롯데 1층 중블 음향 너무 이상했지만??? 어떻게 따가운데 먹먹하지?? 그게 가능하다? 그걸 해낸다??) 근데 또 기억이랑 다르게 음처리하는 것도 있어서 새롭기도 했고ㅎㅎ 1막에 쓰기 했지만 인물의 속을 보여주는 타이밍이나 방식도 달라지고 사람에게 기대 안 하는 체념의 상태는 더 단단한데 그 허물을 벗고 속을 내비칠 때는 한 없이 해맑아서, 그리고 진짜.. 넌 내 아들에서 카리에르에게 사랑한다는 말까지 들은 것에 충격받아하는 게 너무 안쓰러워서.. 오히려 인물은 조금 더 표현 자체는 밝아진 건데, 자기가 오페라 하우스 지하 속 어둠에서 상상해서 연기하는 정상인 모습과 실제 꾸미지 않은 진짜 성격의 낙폭만큼 얼마나 지독하게 고독했기에 그렇게까지 스스로를 눌렀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쓰러웠다.

신칼롯 극한 스케줄 소화 중이신데도 짱짱하게 너무 잘하시는 와중에 오늘 그 어디에 전에 음치인 척 목풀기 진짜 레전드로 웃겼는데 아 내 기억이 녹화가 안 되는 게 너무 아쉽다ㅋㅋㅋ 진짜 너무 웃겼어ㅋㅋ 노래를 잘해서 못 하게 들리는 법도 통달하셧나고요 성대 쓰기만하면 다 잘하시냐고요ㅋㅋ 신칼롯 오페라하우스 입성하고 황홀해하면서 여기가 딱 내 자리야!하면서 숄레랑 신나하는 거 한 번 보고 나니까 계속 눈에 들어오고ㅠ 난 그 장면이 너무 슬퍼ㅠ 에릭아 널 아끼지만 진짜 너 칼롯한테는 너무 나빴어ㅠㅠㅠㅠ

성원샹동 드디어 봤고! 불호가 많아 걱정했는데 나도 솔직히 노선 안 맞아서 개취로는 불호인데 이게 근데 배우가 못 하는 건 또 내 기준으로는 아닌 것 같아서 복잡한 기분이다. 노래 자기 음역대 맞게 바꿔서 부르는 거 안 싫어하는 편이라 그거 기준으로 노래 나쁘지 않고, 연기 스킬은 빌포트로 뵈었을 때도 좋았고.. 근데 지금 잡아오신 노선이 1막 말미까지도 아주 맘이 가볍고 사실 그 누구랑도 진지한 관계는 아닌데 썸은 엄청 타고 다니고, 안목은 있는데 음악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고 사교에 적절히 이용하는 듯한.. 뭔가 그런 비지니스 맨이 크리스틴이 사라진 뒤에 그녀의 빈 자리에 자신의 마음에 몰아친 격변에 아 나 이거 진짜 사랑이구나 하시는 노선인데... 2막부터 그녀를 찾아내리라 넘버부터 찐사랑을 보여주는 지금 노선으로는 샹동 분량이 솔직히 너무 적으니까 관객이 설득 당하기에는 시간 자체가 압도적으로 너무 적어서 그래서는 안 되는 노선은 아닌데 배우가 본인이 연구하고 노력한 거에 비해서 관객한테 인정받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운 선택이신 것 같고ㅠ 그게 좀 마음이 복잡스럽다. 크리스틴 넘버 전에 샴페인에 모에 샹동이라고 적혀있는 게 이런 저런 뜻이고 이미 최고인 당신에게 이 샴페인이 부끄럽다는 걸로 풀어낸 과정 같은 게 진짜 연구하신 티가 많이 나서 본인 노력에 비해 관객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노선을 왜 하필 택하셨을까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깝다ㅠ

 

 

 

 

'공연 >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512 뮤지컬 팬텀 낮공  (0) 2022.11.30
210505 뮤지컬 팬텀 낮공  (0) 2022.11.30
20210429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0) 2022.11.29
20210425 연극 관부연락선 낮공  (0) 2022.11.29
20210415 뮤지컬 팬텀  (0) 2022.11.29
20210409 뮤지컬 팬텀 낮공  (0) 2022.11.29
20210407 뮤지컬 팬텀 밤공  (0) 2022.11.29
20210407 뮤지컬 팬텀 낮공  (0) 2022.11.29
20210401 뮤지컬 팬텀  (0) 2022.11.29
20210320 뮤지컬 팬텀 낮공  (0) 2022.11.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