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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림9

20230108 뮤지컬 마틸다 낮공 캐스트 - 하신비→최은영 최재림 방진의 최정원 서만석 김기정 주현준 김단아 나다움 박신유 성주환 박민솔 김승주 (+) 트윗 감상 달력 준다길래 원래 다담주에 보려던 거 오늘로 했는데 너무 예쁘다ㅠㅠㅠㅠ 2층 12열 착석 완료! 눈으로 대충 봐도 무대 안쪽까지 안 잘리고 보인다 휴 안심 ㅠㅠㅠㅠ신비틸다 발목에 파스? 테이핑 같은 거 붙어있고 어느 중간부터 계속 발목 절뚝이길래 어쩌지 싶었는데 교체됐다ㅠㅠ The Chokey Chant 까지는 했는데 그때 퇴장할 때도 라벤더가 부축해주면서 나가길래 어쩌지 어쩌지 했는데 story2 부터 은영틸다가 대신 올라옴ㅠㅠ 심각한 거 아니길ㅠㅠ 신비틸다 많이 아픈 거 아니길🙏 은영틸다 중간에 하는 건데도 너무 잘하고 있다ㅠ 파이팅이야ㅠㅠ 너무 잘한다 너무 기특하다하고 .. 2023. 1. 8.
20220802 뮤지컬 아이다 캐스트 - 김수하 최재림 민경아 박시원 유승엽 김선동 오세준 (+) 트윗 감상 너무 궁금했던 막내공주님들 영접데이🥰 사람은 변하기도 하지만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ㅋㅋ 2017년 자첫자막 때 아이다와 라다메스를 보면서 이 철없고 이기적인 지배층들아라고 화났던 것만큼 화가 나지는 않고, 자신들이 타고난 자리와 영혼이 원하는 삶의 괴리로 번뇌하는 어린 영혼들이 안타깝고 특히 아이다가 나라와 국민에 대한 사랑으로 모자라다고 여기는 스스로라도 그저 상징으로라도 국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로브를 입을 때 눈물이 났지만,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속절없이 달려나가는 순수한 사랑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들을 바라보는 암네리스와 이집트의 노예가 된 누비아의 국민들의 절절함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사랑이지만 화가 나.. 2022. 12. 11.
20220210 뮤지컬 하데스타운 캐스트 - 조형균 최재림 김선영 김수하 김우형 (+) 트윗 감상 하 진짜 수하에우리는 너무 우리 아기 고양이라 하ㅠㅠ 세상에 내몰리는 게 보여서 너무 슬프다ㅠ 도망치고 싶지 않지만 버틸 수 없어 먼저 떠나온 삶을 살았고 아무도 진심으로 다정하게 대해주지 않아 외로웠던 아이라 진심으로 자신을 아껴준 오르페루스와 오르페우스와의 세계에 머무르고 싶었지만 다시 그 여름까지 버텨낼 수 있을 모든 것들을 빼앗겨서 소중한 거 하나 지킬 수 없어 내몰리는 게 너무 가여워 너무나 소중했던 것을 세상에 뺏긴 게 아니라 두고 온 거라고 생각하기라도 해야 덜 슬프기에 그렇게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광산의 인부들과 같은 노래와 동작을 하는 게 슬프고 아픈데 그렇지 않다고 억지로 참아내며 괜찮다고 세뇌하는 것 같아 슬프다 정말. 이.. 2022. 12. 5.
20220209 뮤지컬 하데스타운 밤공 캐스트 - 조형균 최재림 박혜나 김환희 양준모 (+) 트윗 감상 이제 올라갔네ㅋㅋ 1막 보는 내내 내일도 보고 싶다는 생각 뿐.. 환희도 너무 좋다 1층 진짜 너무 좋다 3열 목 아프지만 그래도 넘 좋다 진짜 너무 좋다 염불 중💘 자첫 때 재림헤르메스를 보면서 인간을 사랑하지만 인간의 삶에 지나치게 관여하지 않으려고 거리를 유지하는 신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그 거리감이 이전의 윤회들에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그들이 오히려 함정에 빠지고 실패하는 일을 겪어서 그렇게 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관여하다 그 역시 많은 실패를 했고, 그래서 그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살아가는 게 가장 뒤틀리지 않는 길이었기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아이들이 안타까워도 실망.. 2022. 12. 5.
20211204 뮤지컬 하데스타운 낮공 캐스트 - 박강현 최재림 김선영 김수하 김우형 이지숙 이아름솔 박가람 신화가 스포니까 슬플 거라는 건 알았다만 꽤 즐겁게 보고 있다가 2막에 너무 슬퍼서 다 보고 나서 한참 가슴 아팠지만 그래도 재밌었던 하데스타운 후기 간단간단하게 쓰기. 하데스의 세상 지하 세계는 하데스 타운이라는 광산 노동지? 공장 같은 느낌이고, 지상 세계는 펍 같은 분위기였다. 하데스를 노동 착취하는 자본가처럼 해놓았는데 무대도 그런 느낌으로 해서 1막에는 펍이고,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를 찾아 지하로 내려가는 걸로 1막이 마무리 되어갈 때 무대 전환이 되면 그때 지하세계가 된다. 무대 전환이 많거나 극적이지는 않은데 오케가 무대 위에 올라와서 내래이터이자 콘서트 엠씨 같기도 한 헤르메스를 중심으로 각종 인물들과 소통하며 연기해서.. 2022. 12. 5.
20200805 뮤지컬 렌트 캐스트 - 장지후 김수하 정원영 최재림 김지휘 민경아 정다희 임정모 (+) 트위터 단상 겨울님 캐슷보드 허락해주셔서 올리기 히히 감사합니다😍 노래 진짜진짜진짜 좋다... 1막 밖에 못 봤지만 조나단 라슨이 틱틱붐과 렌트를 둘다 썼다고 생각하니까 가슴 속 뭉클함이 찡하게 차오른다. 틱틱붐은 땅파는 주인공의 심리가 조여오긴 했지만 그래도 희망찼는데 렌트는 이야기의 대상들을 시대와 세상까지 넓혀놓아서 더 지금 가슴이 찡하다. 미래를 생각할 수 없는 오늘. 오늘 하루를 버텨낼 힘 하나를 얻기 위한 몸부림들이 주는 절실함. 로저와 미미도 너무 예쁘고ㅠ 그냥 내 맘 같아. 미래를 준비하며 살고 싶은데 그걸 준비할 수 있는 여유 같은 건 허락되지 않는 인생이라는 데에 대한 불안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데, 그 와중에도.. 2022. 11. 26.
20171031 뮤지컬 순수의 시대 트라이아웃 낮공 캐스트 - 최재림(뉴랜드 아처) 구원영(엘렌 올랜스카) 이지혜(메이 웰랜드) 정영주(밍곳) 양지원(로렌스) 심재현(실러틴 잭슨 외) 정인지(웰랜드 부인 외) 이효주(아처 부인 외) 고상호(달라스 아처, 목소리 출연) 티켓 창구에서 준 팜플렛에 있던 시놉. 1870년대 뉴욕의 사교계. 오밀조밀한 인간관계 안에서 알게 모르게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의 경계가 뚜렷했던 시절. 그곳에 시대를 앞서고 싶어했던 뉴랜드, 그리고 시대를 앞성 여성, 엘렌이 있다. 뉴랜드는 자신의 눈에 마냥 순수해 보이는 메이에게 청혼하지만, 뒤늦게 동질감과 동경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엘렌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고 있음을 깨닫고, 그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같은 행동과 사건 속 조금의 디테일이 인물들을 밋밋하고 짜증나.. 2020. 6. 20.
20170806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낮공 캐스트 - 최재림 이상이 피가 낭자한다는 건 걱정인데 후기들이 너무 좋아서 진짜 각오 단단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피나 이런저런 부분들은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갔더니 견딜 수 있는 정도였고, 어지간하면 객석에 피가 튈 일도 없을 것 같다. 덕분에 피 튀기기 대비용 타월 담요 대용으로 잘 씀. 대명 라이프웨이홀의 냉방 정말 너무 대단해ㅋㅋㅋ 극보다 배우 얘기 먼저.. 이상이는 베어로 처음 보고 이제야 다시 보는 건데 그때 신인답지만 분위기는 좋구나 사진보다 못생겼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나쁘지 않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깜짝 놀랄 만큼 많이 늘어있고 몸매 관리도 잘했는지 프로필 사진 속 사람 무대에 있어서 그동안 비주얼 성장 쭉 베어 초연 플필 사진들처럼 사진빨일까 의심했는데 아니더라.. 비주얼 오해.. 2020. 6. 19.
20151219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낮공 캐스트 - 박칼린 이정열 최재림 전성민 백형훈 임현수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트윗 감상 올해 본 극 중에 가장 세련되고 가장 신경증적인 극. 행복과 비극은 너무 가깝고 반복되며 아름답고 잔인하다. 다시 안 보고 싶은 건 아닌데 진짜 본 극 중에 손에 꼽게 멘탈이 털리는 극이었다. 줄거리를 알고는 있었는데 그 표현 방식이 이럴 줄이야.. 반복되는 고통... 끝나지 않는 싸움. 몇 번 더 보고 싶지만 회전문은 힘들 듯. 스포 많은 후기가 특징이지만.. 진짜 뭘 써도 스포일 느낌이라 뭘 쓰지를 못하겠는 느낌이고요ㅠ 이야기빼고 둘러둘러 잘 얘기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진짜 앓는 분들이 왜 많은 지 보면서 실시간으로 계속 이해함. 2010년인가 11년에 엠사 문화 프로그램에서 넥 소개 영상을 보고.. 2016.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