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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34

20190512 연극 킬미나우 밤공 캐스트 - 이석준 서영주 양소민 문진아 김범수 (+) 트위터 단상 2019 킬미나우는 OP 기준으로 무대가 꽤 높네요! 정면 시선이 침대 높이에 딱이에요ㅋㅋㅋㅋ 오피1열 중간을 비우고 무대를 반원형에 가깝게 만들어놓은 게 인상적이고.. 오피2열 관객 무릎이랑 무대 바닥 높이가 일자입니다. 관극 예정인 분들 참고하세요!! 좋지 않은 의미로 프리뷰 기간 다운 공연이었다. 초재연을 경험한 이석준 제이크를 제외한 모든 뉴캐스트들이 일정 부분 극에 완전히 섞이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 극본 자체가 가진 힘이 있어서 눈물이 나는 순간들이 있긴 했지만, 배우들이 겉돌고 있고 인물들끼리 조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킬미나우가 아니라 카프카의 변신을 본 것 같은 감상을 느꼈다. 안락사라는 소재를 통해 오히려 성장과 .. 2020. 6. 22.
20180407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로키 3시 공연 캐스트 - 이석준 김지현 윤나무 왜 사나 싶을 때마다 가슴을 훅 찌르며 울 수라도 있게 만들어주신다는 걸 아실까. 정말 많이 감사하다는 걸. 오래오래 공연해주셨으면. 감사합니다 지현배우님. 롤라처럼 홀로 서서 씩씩하게 걸어나갈 수는 없겠지만, 살고 있으니까 잘 살아봐야지. 싶어졌다. 그거면 된 거 아닐까. 2020. 6. 20.
20170929 뮤지컬 틱틱붐 캐스트 - 이석준 배해선 문성일 *트위터 단상 이 공연을 올리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 극을 사랑했고 이 이야기를 지금의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20주년, 혹은 서른, 아마도 꿈을 쫓는 인생을 기념하는 마음으로 들려주고 싶었을 지 느껴져서 행복하고 눈물났던 공연이었다. 너무 예전의 공연이고 극의 구조 등이 올드하기는 하지만 그들의 고민도 두려움도 그리고 열망도 다 다가왔다. 너무 예쁜 마음으로 이 극을 지금의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했을 게 공연 내내 느껴져서 행복했다. 따뜻하고 좋은 공연이라 좋았다. 서른 즈음의 삶을 살고 있어서 꿈을 강요하는 이야기이거나 열정만을 이야기하는 극이면 상처받을까봐 계속 볼 지 말 지를 걱정했는데 오해해서 미안했고, 오늘의 나에게 힘을 줘서 고마워요 틱틱붐 아 그.. 2020. 6. 19.
20170711 연극 킬미나우 캐스트 - 이석준 신성민 신은정 이진희 문성일 *트위터 단상 초연 때 핫우디 누구보다 빨리 보겠다는 사심에 첫공 갔다가 진짜 말도 안 되게 울고 나왔던 날 이후로 가장 많이 울어버렸다. 그때는 생각을 할 수도 없을 만큼 그 모든 상황들에 압도 당했었는데, 오늘은 모든 걸 알고 보는데도 상황 하나하나가 인물 한명한명이 다 어쩜 그렇게들 생생하게 아픈 지 보고있는데 그 모든 게 너무 먹먹하고, 가슴 아프고.. 결국 로비에 나와서 한야님하고 얘기하다가도 울컥해서 이걸 어쩌지 어쩌지하고 얘기하면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이제야 집에 가는 중이다. 분명히 작년에 내가 보았던 공연은 자첫 때 대충격 이후로 너무 거대한 슬픔 뒤에 오는 거여서 그렇지 힐 미 나우였는데 오늘의 킬 미 나우는 조이와 제이크의 욕조 위로 나리는.. 2020. 6. 19.
20190110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관객과의 대화 포토타임 △ 정동화, 이석준, 강필석   △ 강필석   △ 이석준     △ 정동화 2020. 3. 12.
20160610 연극 엘리펀트 송 커튼콜 △ 전성우 △ 고수희  △ 이석준 2016. 6. 12.
20160610 연극 엘리펀트 송 캐스트 - 전성우, 이석준, 고수희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트윗 감상 옮김 성우마이클이 자유를 찾아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만큼 아픈 이유를 좀 더 확실하게 느끼고 싶었고, 궁금했고, 알고 싶었고, 그걸 만난 것 같다. 더 정확히는 마이클이 왜 자신이 사랑받을 수 없다고 여겼는지를 느끼고 싶었는데 그걸 내 나름대로는 느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엘송에 대해서 초콜릿이 나온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첫을 했고 성우마이클이 전하려는 큰 줄기의 이야기는 분명히 그가 한 만큼 전해졌지만, 히보랑 헤어지기 며칠 전, 킬미나우를 만나고 얼마 후라는 심적 상태로 얼마나 좋을 수 있을까하고 회의적으로 공연장에 들어갔던, 제대로 그 극만을 볼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만난터.. 2016. 6. 12.
20160501 연극 킬미나우 낮공 캐스트 - 이석준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공연장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내가 몇 번을 본들 그 고통, 그 사랑, 그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까. 사랑과 희생과 이기심과 행복, 이해, 관계. 이런 말들이 한 사람 안에서도, 한 관계 안에서도 부딪치고 각자 나타나는데 내가 그걸 정리할 수 있을까. 결단코 좋은 극이지만 이건 정말 너무 아프다. 공연 예매 페이지에 나와있는 줄거리만 보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의 이야기 전개였다. 독립을 원하는 조이와 그런 아들의 분리 선언을 견디지 못한 제이크의 상처로 인할 갈등, 그리고 싸움 끝에 파국에 가까운 사고를 맞지만 그래도 함께 이겨내는 힐링의 메시지 같은 걸 던져주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직접 만나본 극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가지게 되고, 아내와 어머.. 2016. 5. 2.
20160228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낮공 무대인사 △ 이석준, 고영빈         △ 이석준     △ 고영빈 2016.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