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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629

20140726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캐스트 - 김종구 전성우 안재영 진선규 주민진 윤석현 손미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전성우 안재영 조합과 민진 주화가 보고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질렀던 공연. 같은 조합의 20일 공연도 잡고 고민하다가 밤공 보고나면 피곤할 것 같아서 양도하고 이 날 갔었는데 20일날이 레전이었다고 다들 말이 많아서 조금 아쉽지만 내가 본 날 중에서는 이 날이 손꼽게 좋아서 상관없어졌다. 무대에서 실제로 생미역이 튀어나온 진귀한 구경도 했고ㅎㅎ 아마 삼연 중에서 제일 취향으로 조합을 짠다면 영범에 조형균을 넣으면 그리 될 듯? 여신님은 이제 누구든 다 좋아서(그렇지만 막공했지ㅠㅠ) 2016. 3. 9.
20140722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캐스트 - 서범석 최현주 정동하 쏘냐 서경주 홍경수 손미유 공연장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5일에 봤다가 두도시가 너무 좋아서 앞에서 보고 싶고+엄마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급 엄마랑 보러가게 되었던 공연. 중간중간 망원경을 끊임없이 들기는 했다만 3층에서보다 훨씬 압도적으로 다가오는 공연의 감동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던 날. 이날 캐스트 합이 정말 좋았어서 이미 보았던 공연이지만 가슴이 또 다시 울렁이도록 너무나 좋았었다. 2016. 3. 9.
20140715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 캐스팅 - 서범석 최현주 정동하 이혜경 서미유 공연장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범드니... 범드니는 레알 사랑이었습니다. 흐엉 진짜 호구인데 왤케 멋진 호구라 날 슬프게 하죠ㅠㅠ 마지막에 활짝 웃는 시드니 얼굴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진짜 슬프면서도 참..ㅠㅠ 최루시는 그리고 너무 사랑... 최블리... 진짜 그렇게 마구 귀여웁고 사랑스럽고 백화 성녀면 제가 안 좋아할 수가 없잖아요ㅠㅠ 최루시를 거절할 수 있는 남자가 있다면 그건 남자도 아닐 듯요. 최루시 저의 사랑을 받아주세염 거절하기.. 없음.ㅠㅠㅠㅠㅠ 정동하는 부활 보컬로는 딱히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고 불명 방청갔을 때 오히려 좋게 봤는데 뮤에서는.... 노래에 숨이 너무 많잖아요.. 그대는 피하고 싶네요.. 네 그러합니다. 앙상블이 굉장히 답답한 서편.. 2016. 3. 9.
20140712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캐스트 - 정문성, 전성우, 진선규, 정순원, 백형훈, 문성일, 손미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성 영범 자첫이자 자막 한 날이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키 작은 것도 그렇고 목소리 쨍쨍한 게 최호중영범 생각이 나서 좋았는데 남다른 디테일이 많아서 조금 취향에는 안 맞았다. 내가 너무 이 공연을 많이 봐서 새로운 노선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가 싶었던 날이었는데 그렇다고 배우가 싫은 건 아니었고 다른 극에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싶었다. 전성우는 원래도 순호로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 날 악몽에게 빌어 넘버 때 삑사리 좀 났지만 감정이 진짜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삼연 때 본 전성우 연기 중에 형균 영범이랑 했던 6월 21일 밤공이 참 좋았는데 그 때보다 더 좋았다. 트라우마와 잔망 사이의 조율이 더 .. 2016. 3. 9.
20140621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낮/밤 캐스트 : 낮 - 김종구, 전성우, 진선규, 정순원, 문성일, 백형훈, 이지숙 캐스트 : 밤 - 조형균, 전성우, 진선규, 정순원, 문성일, 백형훈, 이지숙 같은 공연 종일반은 피곤하고 딱히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고 느낀 날이지만 (생각해보니 바나는 괜찮았... 차이가 뭐지ㅋㅋㅋㅋ) 3년 만에 같이 무대에 있는 전성우와 문성일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ㅠㅠ 그리고 1년 만에 보는 전성우 순호는 여전히 좋아서 좋고. 공연이 시작하면서 누구를 위해에서 떼창으로 들려오는 목소리 사이에서 귀를 파고드는 전성우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그토록 기다렸던 내 안의 순호의 원형을 다시 찾은 것 같아서 너무나 행복했다. 처음 보는 진선규, 정순원도 사실 괜히 기대 안 했는데 좋아서 캐슷의 승리인지 내가 호갱인지 헷갈렸..... 2016. 3. 9.
20140607 뮤지컬 트레이스 유 밤공 캐스트 - 최재웅 문성일 공연장 - 유니플렉스 2관 친구랑 같이 공연 봤던 날. 커튼콜은 아주 신나게 끝났는데 이날 본하타임에서 자기를 찾으라고 객석 보유석에 앉아서 우빈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하던 성일본하가 너무나 쓸쓸하게 느껴져서 영영 안 잊혀질 것 같은 날. 2016. 3. 9.
20140604 뮤지컬 트레이스 유 캐스트 - 최성원(우빈) 김대현(본하) 공연장 - 유니플렉스 2관 최성원보고 싶고 다른 본하도 좀 봐야할 것 같아서 봤다가 목소리는 좋지만 나랑은 안 맞는구나라는 마음으로 헤어지게 된 페어. 김대현의 주의력결핍장애 같던 행동이 너무 산만했고, 그 대신 웃기기 위해 이런저런 별 애드립을 다하는 최성원 덕분에 웃기야 많이 웃었지만 드라마가 잘 전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최성원 봐서 좋았던 것 같음. 그의 목소리도 좋았고. 2016. 3. 9.
20140520 뮤지컬 바람의 나라 무휼편 밤공 캐스트 - 고영빈, 지오, (+) 최정수, 조풍래, 김건헤, 하선진, 고미경, 차엘리야 등 서울예술단 단원 공연장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나는 굉장히 아련하고 서글픈데 지오가 커튼콜에서 엄청 후련하게 호동이를 보내줘서 얄미웠던 날ㅋ 내 뒷자리가 보유석이었는데 시후배우랑 영수배우가 커튼콜 때 브라보!!를 아주 크게 외쳐서 웃음 터질 뻔도 했고.. 그러하다. 2016. 3. 9.
20140518 뮤지컬 트레이스 유 밤공 캐스트 - 최재웅, 문성일 공연장 - 유니플렉스 2관 이 날은 아마 동생이랑 보러갔던 날일 것이다. 나는 최재웅에 대해서 호를, 동생은 불호를 엄청 쏟아냈는데 검은 머리로 나타난 성일본하가 굉장히 색다른 느낌으로 최재웅우빈과의 합을 보여줘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날이었다. 싸늘하고 냉정하고 자기 위주로 극을 끌어가는 최재웅우빈과 그에 맞추어 애정을 갈구하는 속을 감추고 싶어하는 성일본하의 처연함이 매력적이었다.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