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644 20150206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 캐스트 - 박해준 김소진 박훈 김소정 공연장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뮤지컬이라기보다는 왠지 음악극 느낌이 많은 공연이었고, 요정과 아리영이 만난 이후부터는 이야기적 쫀쫀함이 조금 약해졌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눈물나고 포근하고 좋았다. 무대도 예쁘고 배우분들 연기도 따뜻하고 예쁜 공연이었다. 노래들 사이로 이어지는 아리영의 서러운 목소리. 은주씨의 다독임. 달빛요정의 개구진 위로. 매개체가 되어지는 따뜻한 라디오. 말과 음악 하나하나로 소통해가는 그런 짜임들. 사실 그 연극적인 면이 좋았다. 그리고, 박훈배우 목소리가 왠지 고 이진원씨랑 닮게 들려서, 맘이 아렸다. 2016. 3. 10. 20150201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캐스트 - 문성일 주진하 성열석 박원진 구도균 강민욱 나하연 공연장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많이 아팠냐? 미안하다...추가된 현신이의 대사가 있어서 조금 더 여운이 생겼던 본공 바람칙한 청소년 첫 관람.주진하 배우는 노래는 깔끔해도 연기가 아쉬웠는데 연기가 조금 더 편안해졌고, 문성일의 디테일이며 감정이 더 자연스러워져서 좋았다.다른 배우분들은 전에도 괜찮고 이번에도 괜찮고 그러하기에 따로 할 말이. 2016. 3. 10. 20150131 뮤지컬 러브레터 캐스트 : 김지현 윤석원 강기둥 유주혜 공연장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스포가 있습니다. 러브레터 다섯번째이자 마지막 러브레터 관람. 선물 넘버에서 히로코와 아키바 사이에 떨어지는 벚꽃 잎이 남자 이츠키가 히로코에게 여자 이츠키를 안내해주면서 이제 자신은 잘 묻어두고 새로운 사랑을 하라는 암시인 것 같다는 배보다 배꼽이 큰 생각을 들게 했다. 남자 이츠키는 히로코를 만나고 중학교 때 첫사랑을 마음에 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으니까, 이제 히로코에게도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라고 그렇게 여자 이츠키를 보내준 거 아닐까. 그런 생각. 전캐 찍은 다음에 그쪽이 더 호라서 지현 상웅 주혜 고정으로 돌다가 다른 조합도 궁금해서 지현 기둥 석원 주혜로도 본건데 이 조합도 귀여웠다, 기둥이츠키 전에 봤을 때 츤츤이군 .. 2016. 3. 10. 20150124 뮤지컬 thrill me 공연장 - DCF 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 캐스트 - 정동화(나) 문성일(그) 신재영(피아노) *스포가 있습니다. 원래는 2월 8일 핫꽃 막공만 잡아놨었는데 혹시 취향일까봐 급 예매해서 갔었는데 정말 잘한 짓이었다. 매우매우 취향이었다. 14쓸에서 동화 네이슨은 1차 녹꽃만, 성일리차드는 핫훈만 봤었는데 동화넷은 순정싸패, 성일리촤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객기 촤라서 예전에 봤던 노선이랑 굉장히 다른데 둘이 합이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성일배우 잠깐 대사 늘어진 부분 두어번 있었고, 동화배우는 nothing like a fire 때 나 사랑 느껴라고 해서 현입 되지만 않았으면 두 번째 공연이라는 생각 못 했을 거다. 성일리촤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네이슨한테 일체의 우정도 없이 그냥 이용하는.. 2016. 3. 10. 20150123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캐스트 : 문성일 주진하 강민욱 성열석 구도균 박재범 나하연 공연장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스포가 있습니다.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을 봤어서 아무래도 원작을 놓고는 후기를 안 쓸 수가 없어서 그냥 비교하면서 쓰는 후기. 연극 바청은 보고 나서 당일에는 현신이가 봉수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부분이 너무 낭만적이고 무책임해보여서 개취로 그 부분 때문에 매우 별로다. 그리고 아무리 자신이 불행해도 남을 상처입히는 행동도 혐오스러워서 봉수가 이레와 진하를 아웃팅 시킨 일도 너무 싫어서 전반적으로 좋은 공연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두 부분이 아무래도 가해자들을 너무 감싸는 느낌이고 지나치게 희망적이라 싫다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보는 동안 그 생생함에 신경이 곤두설만큼 10대 청소년들의 살벌한 왕따 행각.. 2016. 3. 9. 20150118 뮤지컬 라카지 낮공 캐스트 - 김다현 고영빈 김태한 이경미 김호영 최정원 서경수 허혜리 공연장 - LG아트센터 (+)트윗 감상 150118 2시 공연 뮤지컬 라카지 귀엽고 재밌고 사랑스러웠다. 김다현 고영빈 김호영으로 봤는데 굿굿한 선택이었음ㅎㅎ 근데 재클린 최정원이었는데 왜 캐슷보드는 다르지? 여튼 좋았다ㅎㅎ 2016. 3. 9. 20150109 뮤지컬 thrill me 캐스트 - 백형훈(나), 문성일(그), 신재영(피아노)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스포가 있습니다. 저번 달 중순에 보고 거의 한달만에 본 핫훈!! 핫촤는 그때나 지금이나 노선이 큰 차이는 없는데 좀 더 차갑고 냉정해진 느낌이라는 정도? 그때는 넷한테 친구로 여기는 듯은 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도구처럼 대하는 느낌이었다. 슈페리어한 정도는 아니고 좀 더 나쁜 남자 느낌이 났는데 그래서인지 내 안경부터는 약간 11 성성 때 생각도 잠깐 났다. 많이 늘었구나 싶은 건 훈넷! 노선 자체는 그때나 지금이나 순정노선이지만 그때는 '순정노선을 연기하고 싶으나 리차드 좋아는 하나 싶음... 그래도 원하는 방향 보여주려고 준비한 디테일은 많네.'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자잘한 디테일은 줄었어도 본인 감정이라.. 2016. 3. 9. 20141228 뮤지컬 러브레터 캐스트 - 김지현 윤석원 조상웅 유주혜 공연장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지현-석원 조합이 궁금해서 급 양도 받아서 간 건데 1열이라 그런 지 아키바가 반지 주는 예행 연습할 때 눈도 마주치고(((새우젓)))) 지현배우 눈물 또르르 흘러내리는 것도 보이고 좋았다. 지현배우는 호산 아키바랑 하는 것만 봤는데 지현-석원 느낌도 좋았다. 사실 편지 펴면서 부르는 넘버 이후에(플북을 샀는데 왜 넘버명을 못 외우니ㅠㅠㅠㅠ) 석원 아키바가 안아주는 비쥬얼이 궁금해서 보고 싶었는데 히로코가 눈물 흘린 거 닦아주고 폭 감싸안는 느낌이 히로코가 위로받겠구나 싶어서 맘이 따뜻했다. 키스 하는 부분 제외하면 원래는 호산 아키바가 더 취향인데 지현-석원 합도 괜찮았음. 노래가 중요하다면 석원-상웅 조합 추천! 벚꽃2에서 떼창이 .. 2016. 3. 9. 20141227 뮤지컬 Thrill me 캐스트 - 강필석(나), 김재범(그), 신재영(피아노)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스포가 있습니다. 진짜 간단하게는 노래는 둘 다 좋음. 연기는 괜찮은 듯하나 필넷은 나랑 맞고 범촤는 안 맞음. 연기나 노선 관련해서만 조금 더 자세히 쓰면 난 사실 쓰릴미에서 청춘의 허세와 치기어림을 느끼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범촤보다 필넷이 더 안 맞을 줄 알았는데 필넷은 잘 봤고 범촤가 좀 안 맞아서 의외였다. 필석넷은 진중하고 진짜 살인이나 범죄에는 관심이 없는 느낌? 주변에 사람이 많을 것 같지는 않은데 자기 세계가 강해서 남한테 굳이 관심이 없고 본인이 원하는 사람, 관심있는 분야만 집중하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엘리트 주의자 같았다. 로스쿨을 졸업했다면 사실 변호사보다는 검사나 판사가 되었을 그런.. 2016. 3. 9.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