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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629

20150704 뮤지컬 신과 함께 밤공 캐스트 - 김다현(진기한) 김도빈(김자홍) 조풍래(강림도령) 최정수(해원맥) 김건혜(덕춘) 공연장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다현기한이랑 풍래강림 대박ㅠㅠ 재미와 미모와 노래 다 갖춤. 도빈자홍도 괜찮았지만 다현기한과 풍래강림에 크게 많이 치였다고 합니다. 신이세요 넘버 전에 건혜덕춘 떨어질 뻔 한 거 풍래강림이 허리 감싸서 잡아주고 (일이 잘못될 경우) 내가 다 책임진다. 하는데 AOA 심쿵해 뇌내에서 자동 브금깔림ㅠ 뿌나부터 풍래배우 노래도 그렇고 연기도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 밤공 페어 노래가 시원시원해서 마지막 넘버 때 자홍 기한 강림이 합창할 때 정말 좋았다. 낮공 때보다 밤공 자리가 가까워서 바닥 조명이 덜 보였는데 노래로 아쉬움 상쇄됨! 다현-풍래-동화 조합으로 2층에서 한 번 더 보고싶.. 2016. 3. 10.
20150704 뮤지컬 신과 함께 낮공 캐스트 - 박영수(진기한) 정동화(김자홍) 송용진(강림도령) 최정수(해원맥) 김건혜(덕춘) 공연장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원작의 스토리도 재미도 잘 가져간 공연이었다. 노래들은 그냥 무난했지만 저승세계이자 윤회를 구현한 듯한 기본 원무대와 다양한 조명이 판타지적이고 재밌었다. 무대 장치의 전환과 조명을 통한 저승세계 표현도 좋았다. 군무의 합이 아직 덜 맞는 게 아쉬웠지만 악귀로 변한 윤상병의 상태를 보여주는 군무와 발설지옥 전 독무만으로도 서예단 공연을 보는 이유는 충분했다. 영수기한의 원작 씽크미는 사진으로도 느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상상초월ㅋㅋ 연기도 좋았고 애드립도 재밌었는데 원래도 좀 아쉬워했던 영수 배우의 딕션과의 싸움에서 크게 져서 뭐라는 지 잘 안 들려서 그게 아쉬웠다ㅠㅠ '인간은 신.. 2016. 3. 10.
20150628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낮공 캐스트 : 이상이(피터) 전성우 (제이슨) 문진아 (아이비) 배두훈 이예은 전역산 송이주 백주희 배명숙 김려원 신윤정 방보용 문남권 이휴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 허접해보이지는 않으나 공간 지나치게 협소화시킨 게 재연 번점같은데 재연 번점은 좌우에 치우칠 때 배우들이 사선으로 서있지는 않았는데 베어는 무대 중앙에 마름모꼴 단이 있고 그걸 ㅅ이런 형태로 벽이 둘러싸고 있는 중앙집중적 형태의 무대였다. 그 무대의 단상 좌는 피터랑 제이슨방, 우는 아이비 나디아방일 때 이층 침대 끌어다 놓는 걸로 표현하는데 침대로 공간 차지가 많으니 배우들이 무대 거의 가장자리에 서서 연기하고 대화할 때는 심지어 사선이라 반대쪽 사블 뿐 아니라 중앙 앞열이어도 좌우에서 연기할 때 옆통수만 보일 것 같았다. 무대 중.. 2016. 3. 10.
20150407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캐스트 - 송용진, 고영빈 공연장 - 쁘띠첼 씨어터 시놉이 취향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안 다크하고, 노래는 생각보다 좋고 백작은 생각보다 더 좋고! 그리고 생각보다 짠하고 슬퍼서 맘이 여러 번 아팠다. 송배우는 서편제 쇼케에서 처음 만난 노래 스타일이 워낙 취향에 안 맞아서 원래 피했는데 특유의 쿠세는 역시 취향이 아니지만 연기가 좋더라. 고백작은 뭐.. 몸 쓰는 거 목소리 다.. 아 좋을 줄 알았지만 진짜 취향 저격ㅠㅠㅠㅠ 파고들자면 파고들 구석이 많을 것 같지만 자첫한 입장에서도 물음표가 생기지는 않을 만큼 스토리가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다. 음악과 몇몇 장치 때문인지 더 많이 친절한 트유같기도.. 아 트유보고 싶다. 기승전 트유앓이ㅋㅋ 아쉬운 건 캐슷보드. 캐슷보드에 얼굴 반사되는 거 싫어.. 2016. 3. 10.
20150405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캐스트 - 류정한 리사 이지혜.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3월 말에 조지킬로 자첫하고 오늘로 자막했는데 아무리 지방 공연이 남은 공연이래도 본공 막공인데 좀 안 좋은 얘기를 쓰려니 기분이 좀 그렇다. 길게 쓰지도 않을 거면서 아쉽다는 얘기 잔뜩 일 수 있음을 미리니름하며.. 후기 시작! 이지혜 엠마 빼고 류정한과 리사는 이 배우들의 공연을 본 것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여튼 처음 본 류정한배우에 대한 감상은 노래 정말 잘하고 존재감있는 배우구나였다. 앞에 쓴 감상이 이제 내 머릿속 류정한에 대한 이미지가 될 것 같다. 류지킬의 지킬 앤 하이드는 류지킬이라고 임의로 쓰고는 있지만 류하이드라고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은 인물이었는데 지킬과 하이드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는 이야기들을 봤는데 전해듣는 거랑 .. 2016. 3. 10.
20150324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캐스트 - 조승우, 린아, 이지혜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돈은 없고 지킬은 궁금하고 조지킬 다시는 안 한다길래 산쥬들고 3층에서 봤다. 지킬 앤 하이드는 원작 소설도 보지 않았고, 그냥 큰 설정만 알고 있는데 천재 의사인 지킬이 자신의 몸에 실험을 해서 하이드라는 숨겨졌던 인격이 나타나서 문제가 생김 수준으로 알고 있었다. 오히려 너무 유명하니까 아무도 기본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아서 백지로 있으려면 백지가 가능한데 그게 내 상태였다. 그래서 처음에 시작할 때 아버지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실험을 하고 싶어하는 인간적이고.. 뭐랄까, 교양있는 지킬의 태도가 신념과 인간미가 같이 느껴져서 '저렇게 선량한 사람이 마음 속에 악을 품고 있었구나. 그래서 그 사이의 반전이 정말 클 수 밖에 없었겠구나.' .. 2016. 3. 10.
20150321 뮤지컬 이른 봄 늦은 겨울 캐스트 - 서울예술단 공연장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진짜 멋진 공연이었는데.. 나에게는 좀 어려웠다ㅠ 안무는 그냥 근사하다는 느낌을 빼면 스토리가 약할 때 파악이 잘 안 됨. 멋진데 졸리다니 마치 예술 영화 느낌이지만 뭐 내가 아직 해석할 능력이 안되서 그런 거니 어쩌겠나. 내 심미안이 아쉽다는 감상이 클 만큼 잘 만들어진 멋진 작품이었다. 조풍래 배우는 서예단 공연 볼 때마다 재발견하는 기분? 그치만 오늘은 선진배우가 정말 멋졌다. 노래를 원래 이마만치나 잘하는데 바나에서만 삐끗한 걸까?ㅎㅎ 조매 1,2 매화우가 특히 좋기는 했지만 근사하고 멋있었다. 서예단 공연은 랩만 빼면 늘 안무를 비롯한 움직임의 근사함과 넘버 스타일이 취향이라 어찌되었든 보고 나오면 좋다. 스팍 연장해야지... 2016. 3. 10.
20150321 뮤지컬 난쟁이들 낮공 캐스트 : 조형균 최호중 최유하 백은혜 전역산 우찬 송광일 공연장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자첫 때도 귀엽고 좋았는데 조형균 찰리 최호중 빅도 좋았다ㅎㅎ 감상은 자첫 때 많이 썼으니 이정도만! 특별한 커튼콜 날이라 끼리끼리 추가 시연해줬다ㅋㅋ 역시 재밌어서 백화ㅋㅋ 2016. 3. 10.
20150301 뮤지컬 난쟁이들 캐스트 : 정동화 진선규 최유하 백은혜 전역산 우찬 송광일 공연장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 트윗 감상 뮤지컬 난쟁이들 정동화 진선규 시놉시스가 귀여워서 재밌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어서 쫌 많이 신난다! 간만에 정말 맘에 드는 로맨틱 코미디 어른 뮤지컬을 만났다. 스토리 라인도 깔끔하고 사이사이 유머 포인트가 딱 거슬리지 않을 만큼의 적절한 섹드립이라 15-17사이를 오가는 느낌이 아슬아슬하면서 재밌다. 그리고 노래! 노래 정말 좋다ㅠ 디즈니의 호갱으로서 이런 노래 스타일은 정말 사랑! 시원시원하고 귀여운 노래들이 가득! 노래 정말 좋다. O.S.T. 발매 계획이 제발 제발 있었으면ㅠㅠ 아쉬운 건 귀엽지만 헝그리한 무대 정도? 홀로그램으로 공간적인 한계를 넘어보려 한.. 2016.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