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뮤지컬653

20230519 뮤지컬 호프 캐스트 - 이혜경 백형훈 김보경 김수연 지혜근 반정모 (+) 트윗 감상 정말 맘에 안 맞은 부분들이 맘을 불편하게 하는 거 어쩔 수 없네 이러면서 보면서 극 - 울어 나 - 넵ㅠㅠ 이러고 오늘도 계속 울었다ㅠ 외롭고 두려워서 그리고 미안해서 아파하는 과거 호프와 현재 호프와 그런 호프를 보며 역시 애달픈 원고지를 보고 있으면 그냥 자동으로 마음이 아려ㅠㅠ 아 진짜 수연이 같은 사람을 늘 좋아하긴 하는데 아 수연과거 호프 진짜 너무 좋아ㅠㅠ 또 봐도 역시 너무 좋아ㅠㅠㅠㅠ 연차 내길 잘했어ㅠ 진짜 너무 잘하고 너무 나한테 잘 맞고ㅠㅠ 세상 애기였던 쑤과홒이 괜히 불퉁한 척하는 청소년이 되었다가 세상을 헤매고 또 헤맨 끝에 아무도 없음에 그만 자기 자신을 원고지에게 넘겨주고 서러워 울때, 호프가 자신을 버리.. 2023. 5. 26.
20230518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부산 캐스트 - 전동석 송은혜 송원근 한보라 (+) 트윗 감상 자둘 자막 만에 딱 모았다 뿌듯☺️ ...자둘자막은 부산 자둘자막이라는 얘기 ! 저번에 정신 없어서 못 찍은 포토존들도 기념으로 찍음ㅎㅎ 어.. 좀 당황스럽네ㅋㅋ 나 강경 크리라울 지지러인데 올아이에서 송송크리라울 얄밉게 느껴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좀 많이 니네 너무한다 싶었음ㅋㅋㅋ 배우들이 못 한다는 게 절대 아니라 아니 이 사람들이ㅋㅋㅋ 서로 다른 의미로 팬텀을 안 무서워하고 자기들만의 어떤 드라마에 빠져있는데 송크리는 순진한 소녀가 아니고 야심도 있는 성인이고 송라울은 풋내나는 청년이 아니라 자신만만한 귀족이라 둘이 잘 맞는 한 쌍이 맞는데ㅋㅋㅋ 그래서 내가 올아이 받아먹는 방식이 아닌 방식으로 마음이 합쳐지고 연인들이 되는 거라 극이 아.. 2023. 5. 26.
20230511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커튼콜 △ 이경수  △ 김지웅   △ 황휘 2023. 5. 12.
20230511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캐스트 - 이경수 황휘 김지웅 오케스트라 - 박윤솔(컨덕터, 피아노) 서수진(바이올린) 강기한(첼로) (+) 트윗 감상 혀낭님 나눔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_DAdoubleNY 즐겁게 보고 있으면서도 이거 뭔가 대학로 인기극들의 어떤 인기 요소들이 굉장히 열심히 엮은 느낌인데 싶어서 뭘까 하고 있었는데 끝의 끝까지 가보니 이야기 구성, 음악, 극의 흐름 그 모든 것들이 바로 그걸 알아차릴 수 있으면 알아차려봐요라고 나직하게 속삭이고 있었던 걸로 다가와서 무엇보다 신선해졌다. 아 재밌었고 즐겁고 시니컬한데 잘난 척을 안 하는 극 너무 좋네. 당신이 보고 싶고 믿고 싶은 대로 보는 거 많이 즐겁고 마냥 행복한가요 라는 이야기를 교조적이지 않게 전하는 극, 근데 음악도 좋고 무대도 예쁘.. 2023. 5. 12.
20230427 뮤지컬 호프 커튼콜 캐스트호프 - 이혜경케이(원고지) - 백형훈마리아 - 김보경어린 호프 - 김수연베르트 - 지혜근카델 - 이기현앙상블 - 김정민 이지현 김성재 김성현 황성재(스윙) 2023. 4. 29.
20230427 뮤지컬 호프 캐스트 - 이혜경 백형훈 김보경 김수연 지혜근 이기현 김정민 이지현 김성재 김성현 황성재(스윙) (+) 트윗 감상 켱수연 또 보고 싶은데ㅠㅠㅠㅠ 수목에 왜 없어 어떻게 이래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 초연 때 호프 잘 보긴 했었는데 좋아하는 배우들의 명창력과 조합으로 만나니 이게 더 기절하게 좋네... 다시 보니 극에서 안 맞던 부분이 더 눈에 명징하게 들어오긴 하는데 아 근데 좋은 부분이 너무 좋음ㅠ 세상이 나에게 혜경켱쑤를 더 주면 너무 좋을텐데 없어 없어ㅠㅠ 빛나는데 없어ㅠㅠ 자첫자막 하려고 했는데.. 자둘자막갑니다 흑 켱쑤 혜경켱 둘다 갈 수 없는 날만 있어서 켱예니로 노선 변경ㅠ 그치만 하.. 너무 좋았다 오늘ㅠㅠ 혜경배우로 호프 너무 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진짜 난 혜경배우 너무 좋아...... 2023. 4. 29.
20230412 뮤지컬 어린왕자 캐스트 - 안재영 황민수 정우연 @_winter00_1 결님 초대로 어왕🌟🌹🦊 감사합니다💕💕💕 (+) 트윗감상 옮김 말랑말랑하고 다정하게 어린왕자를 읽고 노래해주는 공연이라 오히려 너무 어려서 그 책을 이해하지 못 했던 어른이 그저 그대로 사랑해주고 곁에 있어주고, 그렇게 온전히 사랑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말하는 이야기였다는 걸 아주 뒤늦게 일러주는 순간에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내 마음과 생각과 순수한 상상을 있는 그대로 시간과 마음을 들여 바라봐 주지 않는 어른들을 원망했던 어린 베리가 오히려 그런 어른들의 시선에 맞추어 어른들의 언어인 지리와 수학 등을 배워 자신 역시 그때 그 어른들처럼 그저 눈에 보이는 대로만, 자기가 원하는 것만 생각하는 어른이 되었다가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되었던 시간 동안 .. 2023. 4. 16.
20230408 뮤지컬 실비아, 살다 낮공 캐스트 - 이수정 고은영 이규현 김수정 장두환 고쥬니 (+) 트윗 감상 늘 몸이 시리게 추운 게 몸이 추운 건지 맘이 추운 건지 가끔 궁금했는데 세상이 너무 시려서 그런 거였다는 걸 말해주는 공연이었다. 실비아 프로필 사진이랑 기억하는 실물이랑 뭔가 매칭이 안 되어서 수정배우 처음 만나는 줄 알았는데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서 너무너무 좋게 봤던 바로 그 수정배우셨다ㅠ 그때 알로하에서 처음 뵙는 배우분들 중에 제일 좋아서 나중에 더 길게 연기하는 역으로도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꼭 그렇게 되었고 너무너무 좋았다. 수정실비아가 보여주는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이 이상해지는, 그렇게 사는 게 잘못된 거라고 당연하게 말하는 세상 속에서 내가 이상하지 않다고 버텨내기에는 자꾸만 무너지던, 외롭던, 아팠던, 그래서 힘들.. 2023. 4. 8.
20230326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부산 캐스트 - 전동석 손지수 황건하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이지영 박회림 조하린 샹들리에 버전이었으면 해서 조금 아쉽지만 5월 표도 예스니까 그때는 다른 거이길! (트윗 감상 옮겨놓기) 1막) 동팬텀 노래는 너무너무 맘에 들고 개인적으로 지금의 혈기 넘치고 여린 구석 있고 젊은 팬텀 느낌 나는 좋은데 뮤팬텀 속 에릭이하고 겹치는 걸로 느껴질 것인가 아닌가 둘을 다 본 관객에게 설득시키려면 1막에서도 더 뭔가 다른 느낌이 있어야 할 것 같음. 그치만 뮤직 옵 더 나잇 콘서트 때보다 이미 너무너무 좋아서 아 동 역시 나의 음악의 천사 모드가 발발해버려서ㅋㅋㅋㅋㅋ 2막 때는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막 열리기 전부터 생각한 게 동 캐해 호불호 갈릴 구석 있게 여린 면이 있을 것 같다 싶던 게 지금은 역시 그런데 .. 202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