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일145 20140920 일단 드루와 - 수상한 가정부 캐스트 - 홍륜희 최현선 박한근 문성일 공연장 - 아트센터K 원래 시놉하고 바뀔 거 같기는 했는데 오늘은 진짜 토크쇼 느낌이었다. 왜 다르지?? 싶기는 했는데 사연마다 배우들 말도 다들 솔직하게 하고 스무스할 때도 있고 좀 이건 무리수 싶은 연결이어도 한 번 씩 블메포 넘버도 불러서 개인적으로 처음 시놉과 달라 놀라기는 했지만 재밌었다. 현선 배우 오늘 처음 봤는데 드림걸즈 넘버 올슉업 넘버, 가요도 몇 곡랑 곡예 여자버젼으로도 부르셨는데 노래 진짜 잘하셔서 처음 근황 소개 때 지금은 쉬는 중이라고 하시던데 나중에 공연보러 가고 싶을 정도로 근사했음. 사연은 (대부분은) 연애 이야기, 나이 먹음에 대한 슬픔, 성형 관련 고민, 칼퇴를 못하게 해 관극이 힘든 직딩횽 등 여러 이야기였는데 토크 콘서트 보는 .. 2016. 3. 9. 20140919 일단 드루와 - Special Play 캐스트 - 박훈, 박성훈, 윤나무, 정순원, 김대현, 문성일, 손유동 공연장 - 아트센터k 많이 좋아했던 모범생들을 다시 들을 수 있고 조금이라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 2016. 3. 9. 20140823 뮤지컬 살리에르 낮공 캐스트 - 최수형 조형균 문성일 이민아 곽선영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최수형 살리에르 조형균 젤라스 문성일 모차르트 조합. 공연에 좋은 기분을 느끼려면 (특히 구멍이 많은 극일 수록) 배우의 영향이 크고 또 그러다보니 해석이 비슷해야하는데 최수형 살리의 도덕적이고 진중한 인물에 가까운 살리노선과 자기애에 기인한 질투인 조형균 젤라스 노선이 오늘 깔끔하게 관극이 된 원동력인 것 같다. 노력한다면이랑 2막 마지막 넘버 때 수형살리 노래도 한 마디 날리고 하이 피치 지를 부분 낮춰부르기도 했지만 여튼 이 조합이 내 취향 기준으로 노래가 제일 좋은 살리젤라스 조합이기도 한 듯! 문성일의 모차르트는 여전히 까르르 웃으면 주화같고 다크하면 본하같지만 그래도 둘 사이의 간극이 훨씬 부드러워진 것 같아서 좋았.. 2016. 3. 9. 20140807 뮤지컬 살리에르 캐스트 - 정상윤 김찬호 문성일 이민아 곽선영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자첫 때 세트와 의상 대사와 가사 매우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넘버 좋고 구성 깔끔하다고 생각해서 나쁘지 않아....라고 생각했는데 캐슷은 젤라스만 바뀐건데 난 찬젤하고 안 맞는 것 같다ㅠㅠ 넘버는 오히려 귀에 익숙해지니 대사 스루..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찬젤이 균젤보다 뭔가 좀 더 다크하고 중2하달까. 젤라스 나오면 나랑은 안 맞아서 약간 현실입갤 되었다. 선영 카트리나는 자첫 때보다 좋았다. 라벨라랑 노력한다면 때 좀 더 힘있게 불렀으면 좋겠다는 감상은 여전하지만 다른 넘버들은 더 좋아졌다. 상윤살리에르는 오늘 전에 본 공연보다 목이 좀 안 좋은 느낌? 그래도 무난무난했고 성일모촤랑 민아테레지아도 전과 비슷하게 무난무난. 그.. 2016. 3. 9. 20140802 뮤지컬 살리에르 밤공 캐스트 - 정상윤 조형균 문성일 이민아 곽선영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이쇼에서 넘버들 좀 맛보기로 들었고 공연은 오늘이 자첫. 감상은 나쁘지 않음. 오히려 호에 가까움. 마지막 장면에서는 오히려 찡하기도! 여튼 좋았던 건 배우들 연기 넘버 아쉬운 건 무대랑 의상과 대사 오늘 모차르트 낮공을 보고 봐서인지 원작 희곡에 질투 캐릭터가 있다고는 하지만 젤라스와 아마데가 좀 소환되었고, 그래서인지 오리지널리티가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는데(영화 아마데우스 생각도 많이 났다) 넘버들 구성도 배우들 연기도 되게 좋아서 보는데 무리없고 좋았다. 레퀴엠을 좋아해서 레퀴엠 나올 때 개인적으로 좋기도 했고. 기대 엄청 버리고 갔는데 내용 설득력 있고 극 흐름도 나쁘지 않았다. 지금 다른 캐슷들로 표 두 장 잡아놨는.. 2016. 3. 9. 20140727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낮공 캐스트 - 김종구 전성우 최대훈 정순원 백형훈 문성일 이지숙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초연 때부터 정말 많이 좋아했던 여보셔. 최애 순호였던 전성우도 돌아오고, 최애인 성일이가 새로 들어가서 진짜 엄청 뺑뺑 돌았던 이번 삼연. 엄마 오리며 캐스팅이며 다 합치면 역시 초연이 제일 좋지만 최애들이 3년 만에 같이 한 공연인 걸 떠나서 여보셔 삼연 정말 많이 좋아했다. 려욱 빼고 전캐도 찍어보고ㅋㅋㅋ 이제 다시 성일 주화도 성우 순호도 만나기는 왠지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많이 행복했으니까. 잘가라 여보셔! 2016. 3. 9. 20140712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캐스트 - 정문성, 전성우, 진선규, 정순원, 백형훈, 문성일, 손미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성 영범 자첫이자 자막 한 날이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키 작은 것도 그렇고 목소리 쨍쨍한 게 최호중영범 생각이 나서 좋았는데 남다른 디테일이 많아서 조금 취향에는 안 맞았다. 내가 너무 이 공연을 많이 봐서 새로운 노선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가 싶었던 날이었는데 그렇다고 배우가 싫은 건 아니었고 다른 극에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싶었다. 전성우는 원래도 순호로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 날 악몽에게 빌어 넘버 때 삑사리 좀 났지만 감정이 진짜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삼연 때 본 전성우 연기 중에 형균 영범이랑 했던 6월 21일 밤공이 참 좋았는데 그 때보다 더 좋았다. 트라우마와 잔망 사이의 조율이 더 .. 2016. 3. 9. 20140607 뮤지컬 트레이스 유 밤공 캐스트 - 최재웅 문성일 공연장 - 유니플렉스 2관 친구랑 같이 공연 봤던 날. 커튼콜은 아주 신나게 끝났는데 이날 본하타임에서 자기를 찾으라고 객석 보유석에 앉아서 우빈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하던 성일본하가 너무나 쓸쓸하게 느껴져서 영영 안 잊혀질 것 같은 날. 2016. 3. 9. 20140518 뮤지컬 트레이스 유 밤공 캐스트 - 최재웅, 문성일 공연장 - 유니플렉스 2관 이 날은 아마 동생이랑 보러갔던 날일 것이다. 나는 최재웅에 대해서 호를, 동생은 불호를 엄청 쏟아냈는데 검은 머리로 나타난 성일본하가 굉장히 색다른 느낌으로 최재웅우빈과의 합을 보여줘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날이었다. 싸늘하고 냉정하고 자기 위주로 극을 끌어가는 최재웅우빈과 그에 맞추어 애정을 갈구하는 속을 감추고 싶어하는 성일본하의 처연함이 매력적이었다. 2016. 3. 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