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일145 20130803 연극 모범생들 낮공 커튼콜 김성일 Focused 2016. 3. 13. 20120715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커튼콜 김성일 Focused 2016. 3. 12. 20120216 뮤지컬 Thrill Me 퇴근길 김성일 전성우 △김성일 △전성우 2016. 3. 12. 20150924 연극 모범생들 캐스트 - 강기둥 박정표 오인하 문성일 공연장 - 대학로 자유극장 (+) 트윗 감상 150924 모범생들 강기둥 박정표 오인하 문성일. 정표수환은 독특하고 아주 매력적이다. 철저히 차갑고 무감정한 정치인인데 학생 때는 시험지를 씹어삼키는 명준이를 가려주고. 그러면서 시험 때 뚱한 무표정을 보이고 반성문 씬 때는 정말 미안해하는 듯 하다 마지막에 싱긋 웃어보인다. 이 아이가 어느 순간 이렇게 차가운 정치인이 되어버린 걸까 안타깝다가 가슴이 섬뜩해지게 만들기도 하는 아주 매력적인 인물. 공연 외적 짜증으로 더는 범생이를 안 보겠지만 정표수환을 만난 건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적어도 오늘 공연을 본 거 자체는 후회 안 해야지. 2016. 3. 12. 20150920 연극 트루웨스트 낮공 캐스트 - 전석호 문성일 차선희 이승원 공연장 - 대학로 A아트홀 (+) 트윗 감상 아직 페어합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서로 조금 겉도는 느낌? 준원-성일이 이미지는 달라도 서로 영혼의 한 줄기는 통하는 듯 했다면 이 쪽은 부외자 느낌이 강한 석호리 덕분인지 오스틴과 리의 불통이 느껴져서 다른 듯 같은 처지일지라도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그 아이러니 자체의 강조로는 나쁘지 않은 듯. 준원리를 대할 때보다 훨씬 더 신경질적인 성일오스틴의 모습이 재밌기도 했다. 그래도 개취로는 준원-성일 본 페어 쪽 합이 더 좋았다. 아직 여러 번 맞춰보지 못해서인지 애드립이나 서로 간에 주고받는 느낌이 덜 여물긴 했음. 그래도 뭐 이런 건 회차 지나면 좋아지겠지. 2016. 3. 12. 20150912 연극 트루웨스트 밤공 캐스트 - 김준원 문성일 홍정혜 이승원 공연장 - 대학로 A아트홀 트웨에서 엄마가 매우 중요함을 실감한 공연. 현실을 두려워하면서 진짜 삶을 그리는 오스틴도, 가지지 못한 인생에 대해 열망하면서 빈 마음을 채우지 못해 안달내는 리도, 그들을 그렇게 키워내고 버려낸 텅 빈 액자같은 엄마도 하나하나 잘 보였고 안타까웠던 공연이었다. 트웨를 자셋할 맘도 트웨에서 엄마가 매우 중요함도 느끼고 들었는데 손에 남은 마지막 표 엄마가..... 여튼 좋았다. 사실 트웨에서 제일 맘에 안 드는 건 무대의 색감이라(누런 느낌을 원래 안 좋아하는 그런 취향. 어쩔 수 없는 노취의 영역ㅠㅠ) 공연을 보는 동안 좋았던 감상이 다시 되새기다보면 감해지는 머릿속에 싫었던 색감이 다시 떠올라서 좋았던 게 차감되는 기이한 현상을 겪었.. 2016. 3. 12. 20150814 연극 트루웨스트 캐스트 - 김준원 문성일 차선희 이승원 공연장 - 대학로 A아트홀 이전 트웨를 못 봐서 전 시즌하고 비교는 못하겠고 김준원 호감배우고 문성일 본진이라 보러 간 건데 잘 웃고 좀 찡해하면서 나왔다. 재미도 있고 곱씹을 구석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취향에 딱 맞지는 않지만 괜찮은 부분이 더 많은 공연이었어. 우선 정신없이 웃긴 구석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난 굉장히 후하다(웃긴 거 좋아함ㅋㅋㅋ) 이야기 자체는 제목이 트루웨스트인데 서부극이나 형제이야기라기보다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상이 아닌 세상과 삶에 대한 갈망과 질투에 대한 이야기더라. 뭐 그게 나빴다는 건 아닌데 웨스트를 많이 강조해서 마초적인 향기를 풍기는 서부극의 진득한 정서를 기대하고 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조명이 노래서 고전 서부극 화면 필터 같다는.. 2016. 3. 10. 20150801 연극 모범생들 낮공 캐스트 : 박성훈(김명준) 김지휘(박수환) 양승리(안종태) 문성일(서민영) 공연장 : 대학로 자유극장 성훈명준은 초반보다 지금 노선이 훨씬 좋은 것 같다. 냉하고 싸하고 가족도 자신의 처지도 진절머리나고 우정 따윈 없는 계산적인 그런 녀석. 지휘수환하고는 결국 화해 못 하고 안녕하게 될 듯. 다시 볼 때는 다른 역으로 만나고 싶다. 지휘수환이 캐릭에서 그리는 서사가 나랑 영 안 맞는다. 그래도 왜 성훈명준-지휘수환 조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는 알게 되었다. 성훈명준 사람이 처절한 느낌에서 냉하고 계산적으로 바뀌니 더 차갑고 모든 행위에서 주도적인 느낌인데 그런 명준이에게 휩쓸려가는 느낌의 지휘수환이 그런 서사에 설득력을 줘서 각자 다른 명준이, 다른 수환이보다 서로 합이 더 맞았다. 도로 위에서 .. 2016. 3. 10. 20150727 프랭크쇼 출연진 - 김도빈 김보강 이지호 문성일 7월의 게스트 - 김나미 이시훈 임기홍 조은 공연장 - 대학로 자유극장 그냥 알고 지내던 사람의 민낯을 우연히 마주친 것 같은 날이었다. 아주 쌩뚱맞게 훅 속을 보게 된 것 같아 감싸주고 싶으면서도 씁쓸한.. 할 수 있는 건 힘내라는 말 밖에.. 사실 기홍배우 나오셔서 연애의 정석 초연 버젼 그런 거... 번점 지뢰 그런 거 기대하면서 두근두근했는데 번점 비가 아니라 장마가 치고 간 듯한 공연이었다. 다음 공연때는 오늘의 우울함이 좀 개여서 포근하게 공연을 볼 수 있길. 3월에 시작해서 7월. 5개월 째였다. 처음 약속한 시간의 절반 가까이에 왔다는 걸 알고나니 설렘과 의욕이 힘을 잃어갈 시기구나라는 게 느껴졌다. 새로운 창작 공연을 준비하면서 그 공연을 위한 다른.. 2016. 3. 1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