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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20190728 연극 비너스 인 퍼 낮공

by All's 2020. 6. 22.

 

캐스트 - 이경미 김태한

 

 

 

(+) 트위터 단상

아 속이 다 후련하다ㅋㅋㅋ 너무 통쾌해ㅋㅋㅋㅋㅋ 만세! 만세! 아프로디테!!

너무 통쾌하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ㅋㅋ 이런 해방감은 진짜 처음이다ㅋㅋㅋㅋ 더러운 욕망을 예술이랍시고 전시하며 여배우들 착취하는 모든 남자 창작자들, 자기 합리화하며 여성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세상의 모든 남자들아 니들은 더럽고 추악하며 교활하다

비도 오는데 낮공 보러 가기 싫다고 왜 표 잡았어 고민했던 과거의 나 반성해😇 넌 초연부터 표를 안 잡은 것도 반성해야해😇😇😇

그정도를 이해할 지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자기합리화 끝판왕 남성들 이거 보면서 뼈맞는 경험들 좀 하시길ㅋㅋㅋ 여자들이 이해하는 거 반의 반의 반이나 알지는 모르겠지만^^ 아 진짜 너무 통쾌하다ㅠㅠ

아 진짜 어쩌지 너무 좋아서 좋단 말 밖에 못 쓰겠어ㅠㅠ 맨스플레인 오지는 남자들과 그런 남자들이 자의식 뿜뿜하며 자기애 뽐내는 이야기들에 지치고 거기서 착취되던 여배우들보며 맘 복잡하셨던 분들 꼭 보세요ㅠㅠ 진짜 이 해방감 너무 최고라 모두와 나누고 싶어요ㅠㅠ

아 진짜... 중블 오른쪽 사이드에 앉아있어서 토마스가 제발 가지말라고 부탁할 때 뒤돌아서기 직전 경미벤다 표정 보였는데🤦‍♀️🤦‍♀️🤦‍♀️ 그 뒤돌아서는 순간. 그때부터 더더욱 모든 게 바뀌는 거야. 아 그전에도 재밌다하고 있다가 막힌 속이 삽으로 퍼내지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뻥 뚫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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