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 송용진, 고영빈
공연장 - 쁘띠첼 씨어터
시놉이 취향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안 다크하고, 노래는 생각보다 좋고 백작은 생각보다 더 좋고! 그리고 생각보다 짠하고 슬퍼서 맘이 여러 번 아팠다.
송배우는 서편제 쇼케에서 처음 만난 노래 스타일이 워낙 취향에 안 맞아서 원래 피했는데 특유의 쿠세는 역시 취향이 아니지만 연기가 좋더라. 고백작은 뭐.. 몸 쓰는 거 목소리 다.. 아 좋을 줄 알았지만 진짜 취향 저격ㅠㅠㅠㅠ
파고들자면 파고들 구석이 많을 것 같지만 자첫한 입장에서도 물음표가 생기지는 않을 만큼 스토리가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다. 음악과 몇몇 장치 때문인지 더 많이 친절한 트유같기도.. 아 트유보고 싶다. 기승전 트유앓이ㅋㅋ
아쉬운 건 캐슷보드. 캐슷보드에 얼굴 반사되는 거 싫어서 빗겨찍다가 뭔가 더 무서운 그림자가 진 듯 한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올라올 때는 반사 안 되는 캐슷보드 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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