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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26

20160317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트 - 전동석 최우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 홍경수 문서윤 쥬만 조에 공연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오늘의 공연으로 중간 하차한 아역 선준이를 제외하면 빼면 아역까지 프랑켄 전캐 완성했다! 그동안 봤던 아역 아이들도 다 난 큰 호불호없이 잘하네 혹은 귀엽네 혹은 예쁘네 등의 감상을 하며 잘 봤지만 새로운 아역들도 둘 다 괜찮았다. 특히 서윤이는 남자애들 중에서 두번째로 잘하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조에는 처음 등장할 때 너무 작아서 충격 받았지만 나이에 비해 연기를 하려고 그 작은 애가 애를 쓰는 게 기특했다. 이쁘고 똘망똘망한 아가였고 그 쪼그만 게 연기를 하겠다고 용을 쓰는데 맘이 찡해지는 기분ㅠ 사실 난 아역에 심하게 후한 편이라 평이 안 좋은 주디도 잘 보고 나왔지만 주디보다는 조에가 연기는 좀 더.. 2016. 3. 19.
20151129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커튼콜 △ 전동석  △ 김주디, 이윤우  △ 홍경수 △ 이희정    △ 안시하  △ 이혜경     △ 최우혁           △ 전동석   △ 최우혁    △ 최우혁, 전동석 2016. 3. 13.
20160228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밤공 캐스트 - 유준상 최우혁 이혜경 이지수 이희정 홍경수 아역은 오지환 김수아 공연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난 솔직히 프랑켄이 취향은 아닌데 가끔 전캐병이 돋을 때가 있어서 캐슷도 변경되었고 최우혁-이지수 합이 궁금해서 보고 왔다. 그리고 후회했다고 한다... 전캐병은 치유되어야 한다...ㅠㅠ 내가 못 봤던 단 한명의 배우는 유빅이었는데 흠.. 끝까지 안 보는 게 좋았겠다 싶었다. 유빅은 굉장히 감정적이고 인간적인 빅터인데 그게 어째 넘버 속 가사로 표현되는 빅터하고 내 취향상으로는 안 맞는 것 처럼 다가왔다. 앙리를 끝까지 그리워하고 눈물 많은 인물이라 앙리와 빅터 사이의 친밀감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맞을 것 같은데 나에게는 별로.. 딱히 좋은 감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러 부분 휘발되었는데 생창이나.. 2016. 3. 12.
20160130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트 - 박건형 박은태 서지영 이지수 아역은 오지환 김민솔. 공연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그동안 봤던 빅터가 동빅밖에 없어서 애정결핍 떼쟁이 빅터만 봤다가 앙리한테 죄책감이라고는 1도 없는 세상의 중심이 '나'인 야망주의자를 보니까 매우 신선했다. 자기가 필요하면 상사 비위야 맞춰줄 수 있고 얼뜨기 하나 꼬셔서 같이 연구하는데 써먹을 수도 있다만 특별하고 남다른 천재 과학자인 '나'를 아주 공고히 가지고 있는 신념이 좀 삐딱해서 그렇지 단단하고 자기가 똑바로 서있는 미친 과학자였다ㅎㅎ 신과 맞서 싸운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앗아가는 저주가 아니라 신 위에 서고 싶다는 신에 대한 도전이라 전체 서사가 아주 깔끔하게 느껴지고 저번 관극이 축축해서 갖은 짜증을 냈던 터라 좋았다! 형빅은 주변 사람들을 대.. 2016. 3. 12.
20160102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밤공 캐스트 - 전동석 한지상 이혜경 안시하 이희정 홍경수 아역 이윤우 김주디 공연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뭘 길게 쓰면 좋은 얘기가 안 나올 날이라 가능한한 짧게... 한지상배우랑 세계대전을 치르고 동행한테 싫어 죽겠다고 난장을 떨고 왔는데 아직도 짜증이 난 그런 마이너스한 상태입니다. 지상배우를 처음 본 것도 아니고, 외모든 연기 스타일이들 노래든 내 취향은 아니지만 싫은 건 아니었는데 프랑켄에서만큼은 피하게 될 것 같다. 캐릭터가 너무..너무 너무 안 맞아서 안 될 것 같다. 뽕삘이 있는 노래라고는 생각했지만 목이 안 좋은 건지 원래도 그렇게 불렀는데 내가 자주 안 본 배우라 몰랐던 건지 흘리듯 흘려보내면서 대사 처리하듯 보내고, 몇몇 중요 넘버만 공들이듯 부르는 느낌인데 목 안 좋을 때 억지로 쥐어짜는.. 2016. 3. 12.
20151224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트 - 전동석 박은태 이혜경 이지수 이희정 홍경수 아역 오지환 김민솔 공연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저번에 동뉴로 보고 동은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동빅 한 달 사이에 노래가 더 좋아져서 좋았고 박은태배우를 실제 공연으로는 인생 처음 봤는데 어제는 본인 컨디션 100퍼센트가 아니라던데..... 노래를 대사처럼 치는데 너무나 유려하고 섬세하고 연기도 꼼꼼하고 되게 좋았다. 동은 목소리 합도 진짜 좋았다. 아 진짜... 은태배우 영상으로 듣던 것보다 노래가 너무 너무 섬세해사ㅠㅠ 하이노트는 쨍하기도 한데 목소리가 참 맑고 노래랑 연기랑 진짜 따로 또 같이 가는데 아주 취향인 타입은 아니라 덕통은 아닌데 진짜 잘한다는 게 계속 실시간으로 느껴졌고 박은태라는 배우 자체에 매우 많이 감탄했다. 저번 프랑켄 자첫 .. 2016. 3. 12.
20151129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트 - 전동석 최우혁 이혜경 안시하 이희정 홍경수 이윤우 김주디 공연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아예 한줄 총평은 그냥 무난하게 볼만했던 공연. 근데 좀 지루했다. 오늘은 2열에서 조기예매 할인으로 봤고 동빅 고정으로 앙리만 다르게 원플원 표로 2장 있는데 굳이 자리랑 가격 업그레이드해서 더 보고 싶지는 않다. 이런 저런 극 다작으로 보는 입장에서 같은 돈 남겨서 다른 거 더 보는 게 나을 것 같은... 뭐 크게 못 만든 건 아니지만 내 취향은 아니올시다였다. 이번에 처음 보는 거고 초연 때 워낙 인기가 좋아서 기대가 컸어서 일까라고 생각하기에는 내 기준 상 배우들 노래 연기 다 괜찮았지만 재미가 없었으니 그냥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난 엘리를 보고 전동석 배우에게 적당히 치여있고, 동빅보러 간 마당.. 2016. 3. 12.
20141019 연극 프랑켄슈타인 캐스트 - 박해수, 이율, 정영주, 전경수 공연장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스포가 있습니다. 원작 소설은 안 읽었고 어릴 때 프랑켄슈타인 영화는 본 적 있는데 큰 줄기는 비슷한데 결말과 사건의 순서 등은 좀 달랐어서 아 이렇게 다르네 하면서 보는 기분이 좀 있었다. 결론적으로 빅터가 크리처를 버린 거 자체는 똑같은데 영화에서는 빅터가 생명을 창조한 뒤에 기본적인 교육도 시켰고 버리기 전까지 아버지처럼 정말 크리처를 돌봤었는데 연극 프랑켄에서는 처음부터 그를 버렸고, 영화에서 빅터가 했던 교육의 역할을 드 라쎄가 다 가져간 부분이 버려졌다는 증오심을 더 불러일으키기에는 좋았던 것 같다. 영화에서 크리처의 뇌가 빅터의 선생님인 천재 교수의 뇌를 쓴 거라 크리처의 영민함이 설명되었던 느낌이 좀 있어서 그건..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