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248 20160726 연극 글로리아 캐스트 - 이승주 손지윤 임문희 정원조 오정택 공예지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노네임 극을 그래도 몇개 보신 분들에게 와닿을 간편 분류. 노네임 극의 계열을 편의상 2가지 계열로 나눠서 히보계(히보, 필맨)와 부족계로 놓았을 때(가족이라는 이름의 부족) 아주 완전히 부족계의 극이었다. 인종과 성별과 연령을 넘나들면서 똑같은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을 토해서 굉장히 냉소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극인데 냉소성이 극악하고 배경이 오피스다보니 가족이라는 부족 트라이브즈 보면서 정서가 안 맞아서 서걱거리는 것도 힘들고, 인물들 날서있는게 신경증적인 것도 힘들었는데 이쪽도 그런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극 자체의 완성도는 각본과 연출 어느 쪽으로든 글로리아가 더 괜찮다고 생각함. 난 노네임이 좋은 극들을 잘 .. 2016. 8. 2. 20160716 연극 까사 발렌티나 낮공 커튼콜 △ 정재원 △ 문성일 △ 문성일, 정재원 2016. 7. 24. 20160716 연극 까사 발렌티나 낮공 캐스트 - 박정복 한세라 임종완 문성일 정재원 한두호 김결 정상훈 김난수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캐스팅 보듯 속 앞 이름은 사회적 이름 뒷 이름은 여장 후 이름. ------------------------------------------------------ 시놉시스 1962년 6월 뉴욕 캣츠킬의 주말. 대부분의 남자들은 가족들과 캣츠킬 산맥으로 무더위의 열기를 피하러 가지만 그 중에는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비밀스럽게 어디론가 향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게이도, 트렌스젠더도 아닌 '여장을 좋아하는 남자들(크로스 드레서)'라고 부른다. 그들만의 파라다이스 '슈발리에 데옹' 리조트에서 남자들은 브래지어를 차고, 드레스를 입고, 여자처럼 행동하며 자신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 2016. 7. 24. 20160610 연극 엘리펀트 송 커튼콜 △ 전성우 △ 고수희 △ 이석준 2016. 6. 12. 20160610 연극 엘리펀트 송 캐스트 - 전성우, 이석준, 고수희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 트윗 감상 옮김 성우마이클이 자유를 찾아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만큼 아픈 이유를 좀 더 확실하게 느끼고 싶었고, 궁금했고, 알고 싶었고, 그걸 만난 것 같다. 더 정확히는 마이클이 왜 자신이 사랑받을 수 없다고 여겼는지를 느끼고 싶었는데 그걸 내 나름대로는 느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엘송에 대해서 초콜릿이 나온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첫을 했고 성우마이클이 전하려는 큰 줄기의 이야기는 분명히 그가 한 만큼 전해졌지만, 히보랑 헤어지기 며칠 전, 킬미나우를 만나고 얼마 후라는 심적 상태로 얼마나 좋을 수 있을까하고 회의적으로 공연장에 들어갔던, 제대로 그 극만을 볼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만난터.. 2016. 6. 12. 20160605 연극 킬미나우 낮공 캐스트 -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공연장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트윗 감상 옮김 (쭉 스포) 이쯤되면 안 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이크를 보내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는 조이를 보면서 다시 울음이 터져나왔다. 킬미나우를 보면서 데미안을 문득 생각한다. 사랑했던 왕국의 수호자를 지키기 위해 왕국을 부수고 아픈 홀로서기를 결심했고 그리고 끝까지 그 곁을 지키는 조이의 울음이 너무나 강하면서도 새로 세상에 태어나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를 만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는 아이를 지키고 키우고 보살피고, 아이는 어른이 되면 점점 약해지는 부모를 보살피다가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것. 생로병사를 겪으며 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겪는 그 이별의 과정을 그들도 겪는 .. 2016. 6. 7. 20160604 연극 엘리펀트 송 낮공 커튼콜 △ 무대사진△ 고영빈 △ 정재은 △ 박은석 2016. 6. 5. 20160604 연극 엘리펀트 송 낮공 캐스트 - 박은석 고영빈 정재은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트윗 단상 옮김 엘송은 아주 마음에 쏙 드는 극은 아니지만 볼수록 재미있을 종류의 극이구나ㅡ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관극이었다. 나타날 결말을 아는 입장에서 예정한 결말을 맞기 위해 달려가면서 미안해하고 아파하고 그와중에도 상처받고 또 기대하는 은석마이클의 이야기와 아플 결말을 피할 수 있었으나 마이클을 정말 걱정했기에 함정에 빠져버린 영빈 그린버그, 그리고 그 아이를 너무나 사랑했으나 결국 지키지 못한 재은피터슨의 절망까지 아프게 닿은 공연이었다. 바닥에 주저앉아 가족에게나 가버리라는 마이클의 절규를 보며 돌아서지 못 하고 지금 그 행동도 너를 도와달라는 간절한 외침이냐고 말하는 순간 나에게 닿은 절망감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2016. 6. 5. 20160525 연극 인디아 블로그 커튼콜 △ 전승훈 △ 임승범 △ 김다흰, 임승범 △ 무대 사진 2016. 5. 2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