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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버터플라이40

20140419 연극 엠.버터플라이 M. Butterfly 커튼콜 더보기전성우 정수영 이승주 2016. 3. 13.
20140411 연극 엠.버터플라이 M. Butterfly 관객과의 대화 참여 - 김광보(연출), 이승주(르네 갈리마르 역), 전성우(송 릴링 역) 2016. 3. 13.
20140411 연극 엠.버터플라이 M. Butterfly 커튼콜 더보기빈혜경 이소희 전성우 이승주 2016. 3. 13.
20150606 연극 M.Butterfly 저녁공연 캐스트 : 이승주 전성우 손진환 정수영 유성주 이소희 김보정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삼연 이승주 전성우 페어의 막공이자 이승주 르네 전성우 송릴링 각자의 막공.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이 페어의 재연과 삼연 통틀어 레전드인 공연이 끝났다. 서로를 이용했다고 너무나 철저히 믿어서 자신들에게 한순간 사랑이 있었음을 알지 못한 이들. 이 날의 승주르네와 성우송은 누구보다 차갑고 가여운 사람들이었다. 4월 23일 날 삼연 승주성우 페어를 자첫하고 재연 때보다 더 깊어져서 돌아와서 감동했었는데, 자신들의 마지막 공연 날 그동안과는 또다른 결을 보여주면서 깔끔한 마무리를 해내서 감탄스럽고 그런 공연을 보게 해줘서 고마웠다. 오글거리고 선무당일 수 있지만, 공연이 끝난 뒤 오늘 난 나중에 굉장히 대단해질 배우들.. 2016. 3. 10.
20150606 연극 M.Butterfly 낮공 캐스트 : 김영민 전성우 손진환 정수영 이소희 유성주 김보정 공연장 :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 4월 26일 처음 만났던 날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페어막이었다. 처음 본 날 너무 좋았는데도 기립을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웠는데, 오늘 기립하는 걸 조금도 망설이지 않을 만큼 역시 멋진 공연으로 끝내줘서 영민르네와 성우송 모두에게 고마웠다. 김영민 전성우 페어의 엠버터플라이는 나에게 텍스트 속에 가장 가까운 르네와, 희곡 속 차가운 송과 사랑에 가까운 감정을 가졌을 실재(實在)할 송의 사이를 줄타기하는 듯한 송의 조합이었고, 그래서 공연을 보면서 텍스트를 그대로 느끼는 것 같으면서도 감정의 깊이에 가슴이 일렁여서 삼연 엠버터플라이를 만난 뒤 가장 사랑했던 조합이었다. 너무나 사랑했던 그림을 멋진 공연으로 보여주며 .. 2016. 3. 10.
20150530 연극 M.Butterfly 낮공 캐스트 - 이석준 전성우 유연수 정수영 이소희 유성주 빈혜경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날은 개였지만 오늘 내 마음은 오래 아플 것 같다. 환상을 되풀이하는 것만으로도 아픈 한 남자의 비극적인 사랑을 오롯이 만난 기분이라서. 나에게 오늘 공연은 레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 오늘은 석르네에게 압도당한 날이었다. 참 가여운 사랑을 봤다. 이석준이라는 배우의 드라마가 얼마나 강한 지는 그동안 봐서 잘 알고 있지만 엠나비 속 르네로 볼 때면 늘 압도당하는 기분이 든다. 오늘은 자리가 6열이라 평소보다 먼 곳에서 봤는데도 불구하고 르네에게 메여 그의 아픔에 오롯이 끌려갈 수 있었다. 처음 송을 만난 날 그녀가 짚은 오른 가슴에 한참을 머무르던 손으로 변신하겠다는 연인에게 제발 그러지 말고 나에게 와달라.. 2016. 3. 10.
20150523 연극 M.Butterfly 캐스트 - 이승주, 전성우, 유연수, 정수영, 이소희, 유성주, 김보정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르네는 사랑을 위해 세상을 등졌고, 진짜 사랑을 얻지 못한 송은 자조와 후회에 빠진 날이었다. 오늘 멸종은 애절하지도 강렬하지도 않았지만 또 차갑지도 않았다. 오늘 자리가 A구역 앞열 극싸이고 좀 피곤한 상태라 초반에 평소보다 집중을 못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날 것 같아서 내내 배에 힘주고 있느라 힘들기도 했고ㅠ 여튼 그런 나의 집중력 이슈도 있었지만, 실제로 오늘 공연은 꽤나 진행이 될 때까지도 조금 아리송하게 송과 르네를 바라보았다. 최근 승주르네는 복꽃과 미남으로 봤고, 늘송은 아청과 나할로 봤는데 승주르네는 복꽃과 미남 때와 달리 사랑에 있어서 다시 꽤나 순수한 남자로 돌아와 있어서 신기해서 적.. 2016. 3. 10.
20150517 M.Butterfly-프리토크 캐스트 - 엠나비 전 출연진 + 김광보 연출님.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준비를 많이 한 성실한 행사였다. 다현배우 소원풀이 시간에 이상한 관객이 진짜 스킨쉽을 해서 좀 그랬던 걸 빼면(드립이 아니었다니...) 행사 자체는 꽤 좋았다. 200회인줄 모르고 잡은 공연도 좋고 행사도 괜찮았고. 좋은 날이다. 사실 배우들의 갤의 존재를 안다는 걸 어필하는 걸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오늘은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라 괜찮았다. 영민르네는 트위터 다 맞팔해주셔서 블언블하고 다시 팔로하기를 두번이나 했는데 생각보다 후기를 잘 찾아보시는 듯. 2016. 3. 10.
20150517 연극 M.Butterfly 저녁공연 캐스트 : 김다현 이승주 손진화 정수영 이소희 유성주 김보정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나의 삼연 다현송 자첫이자 2층도 자첫이었던 날. 재연 때 한 번 본 다현송하고 잘 안 맞았어서 삼연에 볼까말까하다 전캐 욕심에 한 선택이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르네를 처음부터 순수하게 사랑한 송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보았던 공연. 순수하게 르네를 사랑하는 송과 달리 르네는 자기 환상 속에만 사는 사람이고 진짜 송 릴링이라는 사람의 본질은 안중에도 없어서 슬프고 잔인한 엠버터플라이였고 정말 정말 좋았다. 승주르네는 5월 5일날 복꽃 때와 꽤나 비슷한 르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신을 사랑하는 송을 대할 때의 승주르네는 잔인함이 진해진다는 걸 확신하게 되었다. 르네는 송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함을 알.. 2016.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