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 백형훈(나) 문성일(그) 오성민(피아노)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스포가 있습니다.
2011-12 쓰릴미 때보다 성일리차드는 치기 어린 느낌은 줄고 대신 예민해진 느낌?
그런데 오히려 그때가 더 속은 여려보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나이가 든 느낌이었다.
그때가 20살이라면 지금은 24살 정도, 아직 치기 어린데 그래도 조금은 속을 잘 감추는 분위기.
노래랑 연기는 쏘쏘했다.
형훈네이슨은 강강을 원하는데 안 그래보인다는 후기를 봐서 걱정했는데 난 노래도 연기도 괜찮았다.
그렇지만 아직은 대사 칠 때보다 노래할 때 몰입감이 더 확 왔다.
여보셔 때도 돌아갈 곳이 있어 때 감정이 좋더니 넘버 소화력이 좋은 듯.
본인 노선이 리차드한테 끌려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 계획적이었던 네이슨인 것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보여줘서 설득력이 있다.
비쥬얼이나 화음같은 합은 둘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성일리차드는 예전 쓰릴미 때는 네이슨이 확실히 애정 노선이었던 걸 아직 가져가는 건지 네이슨이 하는 거에 비해서 너무 확고하게 얘는 나를 좋아한다고 느끼는 것 같은 부분이 있고, 그에 비해 형훈네이슨은 육체적으로든 진짜 사랑이든 더 리차드를 원하는 느낌이 났으면 좋겠는 부분이 좀 부딪쳐서 그게 좀 아쉽다.
서로 그 부분에 대한 합의를 해야 할 듯.
뭔가 각자의 감정선에 대한 합이 통하는 순간에는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 지금은 각자는 쏘쏘하게 괜찮은데 둘이 합이 딱 맞지는 않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둘이 역할이 바뀌어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ㅎㅎ
3차 때 역할 크로스.. 이루어질 수 없는 크로스 영업당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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