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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20181130 뮤지컬 팬텀 드레스 리허설

by All's 2020. 6. 20.

 

캐스트 - 임태경 이지혜 윤영석 김영주 백형훈 최석준 최예원 이현준 박준우

 

 

 

후기 쓰기 귀찮은데 보고 온 티는 내고 싶어서 쓰는 후기ㅋㅋ
시작 전에 요한슨 연출이랑 통역이 같이 나와서 리허설이라 무대나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중단이 있을 수 있니 어쩌니 오늘 아예 처음 하는 임태경 응원해달라느니 우리의 열정을 좋게 봐달라느니 어쩌구저쩌구하고 난 뒤에 김문정 음감 지휘로 공연 시작함.

난 팬텀 블퀘에서 처음 봐서 그런가 무대 자체는 크게 변한 게 없던데 처음 시작할 때 조금 좁아진 거 때문인가 약간 색다르게 보였는데 공연 진행될 수록 아 달라진 거 없구나 함.

무대 대도구 움직이는 스태프들 한 두번씩 보였고, 까를롯타 세트 움직이는 걸 제일 못 하더라ㅋㅋㅋ 다 내꺼야 전에 분장실에 숄레 데리고 들어올 때 계속 분리되어 있던 거 숄레랑 카를롯타랑 얘기 중에 붙이고 다 내꺼야 부르는 중에 훨씬 더 빠른 타이밍에 세트들 다 들어가고 오페라 하우스 객석 모양 스크린 나와야하는 거 거의 노래 중반 이상 진행되고 나오고 에릭이 줄 끊고 샹들리에 떨어지는 사이도 좀 긴 느낌이었다.

의상은 변화 없음. (비스트로 드레스만 제발 좀 새로 해 입혀라ㅠㅠㅠㅠ 같은 집 엘리는 매번 별 드레스 새로 만들면서ㅠㅠㅠㅠ) 김영주 카를롯타 가슴 부분 피팅 좀 다시 해야할 것 같은 거 빼면 리허설이 아니라 공연 같았다. 솔직히 중간에 멈추고 다시 하고 그런 거 각오했는데 스태프들이 무대 움직이면서 들고나는 타이밍이랑 몸 동작 감추기만 잘하면 될 듯.

깨릭은 로맨틱한 젊은이려나 했는데 젊은이가 아니다. 본인 나이나 본인 나이보다 서너살 정도만 젊은 삼사십대 총각(?) 청년은 여튼 절대 아니다. 깨 무대로 보는 거 처음인데 대사 연기를 예상과 다르게 너무 못 쳐서 좀 깜짝 놀랐는데 목소리는 팬텀 넘버랑 정말 잘 어울린다.  이엠케가 오늘 지지직 거리는 와중에도 충무 스피커 짱짱하게 올려놨던데 호흡은 좀 예상보다 짧은데 목소리가 로맨틱하고 화려해서 대사 연기에 놀랐다가 노래 시작하면 급 화해하고를 반복함ㅋㅋㅋ 2층 기준으로는 스피커 잘 올려놓는 거 잘 받아서 엄청 짱짱한 성량처럼 느껴졌고 이그그품 뮤비보다 실제로 듣는 게 훨씬 좋았다. 그 어디에 넘버 뭐 하나 고음처리였나 조금 맘에 안 들던 거 있었는데 그거 빼면 넘버로는 전혀 안 싸움. 졔랑 목소리 케미가 좋더라. 이그그품 마지막은 그대와 가나 중에 걍 자기 맘에 드는 거 골라하는 건가? '~가나'셨다.

강성 에릭은 아니었고 성질머리도 그렇게 더럽지 않다. 조셉 부케한테 조용히 하라고 몇 번을 애원하듯이 입 앞에 손가락 대고 제발 제발 하는데 하도 시끄럽게 하니까 살려달라고 앞에서 그러니 에라 모르겠다하고 죽여버린 느낌이었음. 그렇다고 막 쿄릭처럼 어리고 풋풋한 느낌은 아니고 세상 구경 가면 쓰고 많이 다닌 느낌? 자신있는 노래에 관해서는 편지랑 각종 잡기술로 오페라 하우스 식구들 겁주던 짬바 있을 만큼 그에 대해서는 능숙한 느낌이었고 레슨신 때 찌질하거나 너드같지 않았다. 성숙하고 능숙한 선생님임. 총 맞고 카리에르랑 넌 내 아들 알고 있었어요 씬 등을 주고받을 때도 그렇게 징징거리지 않는다. 처음에 그 어디에 때 여리여리하길래 쿄릭하고 비슷할까 생각했는데 차라리 은릭하고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그냥 오래 살아서 다 포기한 느낌이다ㅋㅋㅋ

카리에르에 대해서는 이것저것 포기도 많이 했고 기대도 버리는 거에 익숙해졌는데 크리스틴은 새로운 세계고 인생 끝났다 생각한 와중에 삶이 화사해지고 그녀가 자기를 사랑한다고까지 하니까 꿈 꾸던 행복이 찾아온 거에 들떠서 포기라는 걸 못하고 자꾸 욕심냈다가 체념하는 노선 잡은 것 같은데 연기력이 좀 미진해서... 연기 자체로는 사실 그렇게 안 절절했다ㅋㅋㅋㅋ 재연으로 팬텀 처음 봤고 전동석은 대극장 본진에 쿄은은 다 애정배우거나 가수라서 호감 필터가 껴져있어서 남들이 이런 거 저런 거 별로라해도 난 좋은데!했는데 그냥 애정 필터없이 성악계 테너 에릭이다!!라는 마음으로만 만나는 분과 함께 하니까 특히나 전동석 에릭 연기 서툴다고 하던 분들 마음이 이해되더라ㅋㅋㅋ 뭐 근데 그래서 오히려 느꼈다. 팬텀은 크리스틴과 에릭 투톱극이고 에릭은 연기보다 넘버 소화 잘하면 되는 것이다ㅋㅋㅋ 정성화 에릭을 볼 예정인데 오히려 맘이 편해졌다ㅋㅋㅋ

졔크리는 재연 때랑 노선 똑같다! 그리고 그래서 난 사랑하지. 아 크리스틴 대극장 연뮤 내 최애캐야. 졔크리는 그리고 팬텀 크리스틴 잘하지. 사랑해ㅠㅠㅠㅠ 본래 비스트로 전까지 노래가 좀 서툴다가 레슨을 거쳐가면서 노래가 느는 노선을 취하고 있다고 해도 1막 초중반까지는 아무래도 컨디션이 별로였지 싶다. 처음 파리의 멜로디 노래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왠지 창법에 조금이지만 성악 느낌이 더 강해졌다 싶었는데 비스트로부터는 짱짱하더라. 내 사랑 때 너무 절절하게 에릭을 설득해서 내 가슴이 다 무너졌고ㅠㅠㅠㅠ 에릭 얼굴 보고 도망갔다가 후회하면서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고 말해줘야한다고 안 치던 대사를 추가했던데 거기서 2차 심장 폭격 당함ㅠㅠㅠㅠ 우리애가 에릭 사랑한다잖아. 미안하다잖아. 슬프다잖아ㅠㅠㅠㅠ 그 이후에 꾸준히 에릭에게 가고 싶고 다친 그가 너무 걱정되고 그러면서 그가 나쁜 짓도 안 했으면 좋겠고 그냥 무사했으면 좋겠어서 안달복달하며 제발제발 읍소하며 뛰어다니는데 내가 다 애가 타더라ㅠㅠㅠㅠ 유아뮤직 부르며 에릭에게 마지막으로 웃어준 뒤에 슬퍼서 무너질 때 3차 심폭 당했고 진짜 너무 슬픈데 너무 좋고 재연 졔크리 사랑러 다시 덕통 당하고 왔다ㅋㅋㅋㅋㅋ

아예 처음 하는 사람들 먼저! 윤카리 김영주칼롯 형훈샹동 최석준숄레 이현준 젊카리 먼저 간단히.

윤카리 개잘해. 넘 잘해. 모차르트 때 윤레오폴드 안쓰러워서 눈물 찍으신 분들은 카리에르 주제에 안쓰러운 윤카리에르 짠내력 클래스에 충격받으실 듯. 아니 진짜 이렇게 착하고 선량한 사람이 왜 벨라도바랑 에릭한테만 그렇게 미친 짓을 했지 그 비겁함의 기원이 어딜 지 궁금하더라. 에릭 넌 아들 씬에서 농담 포함해서 대사 바뀐 거 하나도 없는데 죽어라 카리에르 따위의 생각 안 들고 가슴이 아파서 충격 받음ㅋㅋㅋㅋㅋ

김칼롯은 자기의 섹슈얼한 외적 매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숄레를 아주 잘 꼬셔서 원하는 걸 쟁취해가는 음흉한 캐릭이던데 원래 김영주배우 특유의 그 느낌 좋아하셨던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다ㅋㅋ 샹동한테 어떤 의미로도 패악 안 떨고 크리스틴에게는 강약약강이 제대로ㅋㅋㅋ 넘버는 전부 내 꺼랑 비스트로 씬 넘버 등에서 고음 올릴 때 약간 쉬었다가 하이노트 찍으시던데 계속 그러실 지 나중에는 부드럽게 이어질 지 모르겠다. 근데 카를롯타는 노래를 못 해도 되는 역임을 감안하면 신여사 보신 분 아닐 바에야 적당히 다들 넘기면서 볼 수 있을 듯. 난 정칼롯이랑 일단 가릴 생각 안 들더라ㅋㅋ  호들갑 안 떠는 카를로타를 원하는 사람은 박력있게 장미 꽃다발로 에릭을 깔아뭉갠 뒤 콧방귀 뀌며 나에게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분장실 나가면서 에릭이 진짜 자기 죽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사람 부르는 그녀의 박력에 심쿵하실 듯ㅋㅋ

최석준 숄레는 이상준숄레처럼 귀엽고 애교 넘치는 타입은 아닌데 적당한 무게감이 있다. 이쪽도 좀 강약약강임. 르두경감 빨리 안 온다고 까다가 르두 오니까 태세 전환해서 르두!하고 경례하는 거 웃겼어.ㅋㅋㅋ 오늘은 바뀐 건지 아니면 실수이긴 건지 아이다 전 편지 내용 제대로 안 읊고 걍 모욕적이라는 거랑 서명 얘기만 하시던데 내일 되어보면 알게 되겠지! 실수인지 바뀐 건지.

형훈샹동은 능글맞은 척을 해보려고 하고 좀 나이보다 늙게 가고 싶은가본데 너무너무 선량하지만 여자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순정남 노선을 잡는 게 좋을 것 같다ㅋㅋㅋ 얼굴은 샹동 모자 쓰니까 오히려 투박해보이는데 운동 많이 했는 지 가볍게 입은 2막 내내 등빨과 어깨빨이 좋더라. 솔로 넘버 최고음을 의외로 시원하게는 못 치던데 원래 내가 아는 형훈이 음역대로 소화 못 할 피치가 아닌데 왜 그러지 싶었다만 젊은 샹동 보는 맛이 좋더라. 재연 샹동들... 흑... 난 창희샹동보다 노래는 낫고 손준호 샹동보다 국어책 안 읽으니까 걍 그거면 만족한다. 그리고 노래 전체적인 소화가 나쁘지도 않고 목소리 보들보들 좋다. 감정 격한 2막은 연기도 안 아쉽다.

이현준 카리에르 표정 연기 되고 키 크다!! 그거면 된 거 아닐까?ㅋㅋㅋ급속도로 성의없는 건 젊카리에 큰 신경 안 써서.....

경력자인데 나는 처음 뵙는 최예원 벨라도바는 아담하고 생기있던 벨라도바라 신기했다. 다리 올라가는 각도나 뭔가 몸짓의 가벼움 같은 게 아쉬운데 캐릭터 자체가 좀 저세상 사람같던 혜민벨라나 주원벨라랑 다르니까 난 그거대로 안 나빴다. 역시 작고 동그랗고 귀여운 계열인 졔크리랑 얼굴 싱크는 좀 있으신 것도 에릭 이상형에 맞는 것 같고ㅋㅋㅋ 

오늘 어린 에릭 준우도 유경험자답게 무난하게 잘했다ㅋㅋㅋ 애기 키가 컸더라. 2년의 세월이 흘렀지 애기야ㅋㅋㅋㅋㅋ

다시 만난 팬텀은 여전히 재밌고 행복했다.
충무 파업 사태 잘 해결되어서 모두 행복하게 공연장 드나들 수 있기를.
내 겨울은 팬텀에게 맡길 거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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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단상

세트 들고나는 거 타이밍 안 맞거나 덜 나오거나 늦게 나오거나 나중에 하거나 등등의 문제 빼고는 무난하네. 장끌로르분과 졔배우 목상태가 최상은 아닌 것 같은데 미세먼지 때문이길 바라고 사실 못 하지도 않고 졔크리 비스트로 너무 너무 쩔었음ㅠㅠㅠㅠ

대부분 배우들 캐릭터 익어있는 게 느껴지고 오케는 여기도 좀 이상하긴 한데 초반만 빼면 그렇게 안 거슬렸음ㅎㅎ 임에릭? 깨에릭 뭐라고 불러야 하지. 일단 임에릭은 사랑 많고 연약한 에릭 스타일이신 것 같은데 목소리 화려하고 멋짐. 레슨신이나 이럴 때 스타같고 능란해서 바깥 구경 많이 다닌 에릭 같음ㅎㅎ 윤까리에르랑 최석준 숄례는 그냥 오늘 공연이신 듯ㅋㅋㅋㅋ 김영주 까를로타 뇌쇄적이고 은근하게 이리저리 휘두르는 캐릭터 좋음ㅎㅎ 형훈샹동은 허세 부리고 능글거리는 건 조금 애쓰는 느낌인데 목소리 넘버랑 잘 어울리고 절절해지는 2막 되면 엄청 좋을 듯ㅎㅎ

나 졔크리 진짜 사랑해ㅠㅠ 팬텀도 사랑해ㅠㅠㅠㅠ 너무 좋아ㅠㅠㅠㅠ

그에게 내가 여전히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한다고 했다... 졔크리ㅠㅠ 내 사랑ㅠㅠㅠㅠ 졔크리 마이 트루 러브는 내 사랑ㅠㅠㅠㅠ 유아뮤직에서 그대는 내 인생 부르며 에릭의 등을 보며 반짝이는 눈과 환하게 부서지는 미소를 보일 때부터 마에스트로에 대한 사랑 너무나 순수하고 간절해ㅠㅠ 에릭이 자신을 사랑해서 차마 사랑하지 않는다 말 못 하는 시점부터 에릭을 위해 온 진심을 다해서 그를 설득하는 졔크리의 마트럽 진짜 가슴 너무 아리잖아요ㅠㅠㅠㅠ 사랑해.. 진짜 사랑해 졔크리ㅠㅠㅠㅠ

깨릭은 다 보고나니 내가 에릭이 청년이어야 한다고 자체 편견을 강하게 끼고 있어서 그렇지 연령 자체가 삼십대 후반이나 사십대 정도의 중년을 잡고 있는 것 같고, 카리에르에 대한 원망도 세월에 따라 많이 흐려져서 많은 것을 포기한 종류의 연약함이 있지만 그래도 크리스틴과 함께 한다 생각한 뒤에는 꿈 속에서 악당을 해치우고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꿈을 깬 것 같은.. 그 뒤에는 또 포기한 느낌이었다. 포기가 없는 건 크리스린 뿐? 레슨신 같은 곳에서 너드같은 면이 없던 건 노래는 그저 자기 삶이라, 그리고 타고나기에는 오페라 스타적인 디바적 면모가 있던 게 발휘된 거였던 것 같다. 대사치는 느낌이나 톤은 좀 취향 아니었는데 졔크리랑 목소리 합 너무 좋아서ㅠㅠㅠㅠ 12/5에 카졔까지 보고 둘 중에 더 내 취향 맞는 목소리로 팬텀 막공주에 한 번 더 보면 될 것 같아. 졔크리랑 목소리 합 진짜 너무 좋아!!

아 근데 오늘 좀 너무 좋았어서 좀 난감한 사람 윤카리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넌 내 아들 넘버에서 늘 짜져있고 꺼져라 비겁자 새끼 이 상태였는데... 윤카리 너무 애절하고 선량한 얼굴이라 막... 너무 막... 가슴이 아파서... 진짜 짠하기 장인이시고요. 아 잘해서 미쳐ㅋㅋㅋㅋ

ㅠㅠㅠㅠ어쩌지 졔크리가 돌아왔어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좋아 심장이 막 떨려ㅠㅠㅠㅠ 지금 공연 더 넣을 것도 뺄 것도 없는데 1월 표 잡고 싶다ㅠㅠㅠㅠ 너무 좋아ㅠㅠ 내 천사ㅠㅠㅠㅠ .....공연 시작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돈 주고 리허설 보러오는 호구라고 자가 디스 하고 있었는데.. 근데 진짜... 역시 너무 좋아 졔크리ㅠㅠ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걸 보는 듯 따뜻하게 웃으며 에릭에게 유아뮤직을 부르는 내내 내적 기립함ㅠㅠㅠㅠ 윤카리랑 마지막에 에릭의 한 손 씩을 잡고 무너질 때 내 가슴도 무너짐ㅠㅠㅠㅠ

벨라도바랑 젊카리 얘기 안 했네! 이현준 젊카리는 아주 좋았고 최예원 벨라도바는 무난? 귀엽고 감정이 풍부한 사랑스러운 벨라도바셔서 연기는 좋았는데 춤은 좀 무난한 감이 있으신? 카리에르 꿈 속의 사람이라기보다는 좀 더 살아있는 사람같은 느낌이 드는 게 색다르고 난 좋았음ㅎㅎ 준우ㅠㅠㅠㅠㅠㅠ 준우 진짜 2016년에 저렇게 작은 애가 공연을 하다니ㅠㅠ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여전히 아이지만 키도 훌쩍 크고 노래도 연기도 잘하고 아베마리아 때 윤카리-현준카리-준우에릭 절망하며 벨라도바의 음성 같이 메아리 칠 때 가슴 저림ㅠㅠㅠㅠ

아..... 크리스틴 비스트로 의상과 가발은 그대로.... 순크리가 열음 녹화날 올려주신 이 인스타보고 옷 바뀌었나 설렜는데 아니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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