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 옥주현 임슬옹 민영기 김나윤 김늘봄
*트위터 단상
사랑하던 장면과 넘버들이 갈갈이 찢겨있는 걸 보는 건 너무 슬프네...
그래도 1막 마지막의 somewhere가 살아있어서 그나마.. 그나마 다행이다.
한 사람, 한 여자가 삶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와중에 비극과 애틋함을 그리던 이야기가 애틋함을 잃고 어설프게 전쟁의 참혹함만 반복하며 그 안의 한 사람을 지워버렸네. 재연을 처음 본 날 삼연을 그리는 마음이 아프구나. 제발 돌아오길.
사랑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던 애틋한 사람을 기억하고 지켜내기 위해 애쓴 옥마타가 있어서 그래도 정말 다행이었다. 그녀가 있어서 그래도 버틸 수 있었고, 그래서 참으로 감사했고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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