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7 20170121 뮤지컬 팬텀 밤공 캐스트 - 전동석 이지혜 이희정 정영주 손준호 이상준 김주원 윤전일 이윤우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기분도 컨디션도 영 별로라 양도해보려고 했는데 양도가 안 되서 봤는데 정작 보니까 또 좋았다.. 아 나란 호갱ㅋㅋㅋㅋㅋㅋ 영주칼롯은 몇 번 못 봤지만 보고 있으면 너무 슬프다. 자꾸 맘이 짠하다. 전에도 썼지만 한 번도 디바로 사랑받아 본 적이 없는 사람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동릭은 1막에도 오늘 유난히 카리에르 앞에서 어리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2막에서부터 그 동안보다 한 3~5살 어려진 것 같았고, 동릭이 크리스틴에게 느끼는 감정이 로맨스보다 따스한 온정, 모성애에 가깝다는 거 처음 느껴봤는데 그게 또 쭉 설득력있게 좋아서 너무 신기했다. 오늘 졔크리도 전에 봤을 때랑 달리 카리에르와 벨라도바의 .. 2017. 1. 25. 20170107 뮤지컬 팬텀 밤공 캐스트 - 박은태 이지혜 이희정 정영주 이창희 이상준 김주원 윤전일 이윤우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은팬텀, 영주카를롯타, 주원 벨라도바 처음 봤어서 그 분들 위주로! 먼저 영주카를롯타부터! 카를롯타는 굳이 골라잡아서 보지 않았더니 의도한 건 아닌데 계속 신여사만 보게 되어서 영주카를롯타 굉장히 궁금했는데 이쪽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셔서 나쁘지 않았고 괜찮았다. 노래로 생각하면 개인 넘버에서는 전혀 아쉬운 구석 없었고, 떼창에서만 신여사 있을 때보다는 짱짱한 느낌이 덜 해서 그것만 아쉬웠음. 그동안 신여사로 카를롯타를 만나면서 카를롯타와 무슈 숄레의 노후를 방해하는 에릭의 민폐력에 혀를 찰 지언정 신카를롯타 자체에 대해서 동정심을 크게 느끼지는 않았는데 오늘 만난 영주카를롯타는 사람 자체가 굉장히 .. 2017. 1. 9. 20170101 뮤지컬 팬텀 낮공 캐스트 - 전동석 김순영 박철호 신영숙 이창희 이상준 황혜민 엄재용 이윤우 공연장 - 블루스케어 삼성전자홀 일단 공연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아쉬운 점이 있었어서 그거부터. 두세달 동안 하는 공연에서 아무런 애드립이나 변화가 없다면 배우들이나 회전문도는 관객 입장에서는 좀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가능한한 허용되지 않은 순간이면 극 내내 대사나 동선 등의 디테일이 달라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주연 배우 두 분이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셨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와중에. 주조연들이 몇몇 부분에서 전에는 들었던 대사를 빼고 한다거나, 혹은 조금 달라진 것 같은데 연결이 매끄럽지는 않다고 느껴지게 연기하는 순간이 있고, 오케스트라 현악기가 '이렇게 그대 그의 품에' 때는 음알못인 내가 느끼기에도 한.. 2017. 1. 3. 20160807 뮤지컬 모차르트! 밤공 캐스트 - 전동석 김소향 민영기 김소현 이정열 배해선 홍록기 이윤우 정영주 이기동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어제 집에 와서 쓰고 자려고 했는데 더위에 지쳐서 뻗느라 이제 스물스물 썼다. 난 이번 모차르트에서 이지훈 모차르트를 빼면 전캐를 찍기는 했지만 난 이 극을 전동석 모차르트를 보기 위해 보기 시작한거였고 지방공은 안 갈 예정이라, 그 전에 몇 번 봤음에도 전동석 막공이라 겸사겸사 3층에서 서울 총막 챙긴거라 어제는 망원경 들고 볼프강만 쫄래쫄래 따라가면서 보고 극도 진짜 그전까지의 생각 싹 다 지우고 쭉 볼프강맘으로 봤다. 그러고 보니까 (콘스탄체가 김소향 콘스였다는 건 중요하다. 아마 난아콘스였다면 못 이뤘을 것 같다.) 어제는 진짜 아.. 볼프강이 이런 맘이었구나. 그리고 연출이 말한 동반.. 2016. 8. 10. 20160612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트 - 전동석 난아 민영기 윤영석 신영숙 김지유 정영주 이창희 이기동 이윤우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극 자체에 대한 감상은 진짜 간단하게는 아.... 오늘로 보고 진짜 한 번 쯤 더 보고 싶어지면 막공주에나 보자? 두번째봐도 노래는 좋은데 2막 가서 역시 너무 지루했다. 어제는 3층에서 봤었고 이번 시즌 모촤는 자첫이라서 신기할 부분도 있지만 어디가 힘들 타임인지 알 수 없으니 지루했던 걸지도 몰라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어느어느 부분은 지루할 걸 각오하고 간 거고, 자리도 C블럭 1열이었는데도 지루한 걸 보면 그냥 난 이 극 서사가 지루한 것 같다. 가까이서 보니 어제 망원경으로 줌 땡겨서 보다가 시력의 문제로 제대로 못 본 표정도 있었구나 싶었는데 그건 모차르트를 다시 데려오라는 대주교의 명.. 2016. 6. 16. 20160102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밤공 캐스트 - 전동석 한지상 이혜경 안시하 이희정 홍경수 아역 이윤우 김주디 공연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뭘 길게 쓰면 좋은 얘기가 안 나올 날이라 가능한한 짧게... 한지상배우랑 세계대전을 치르고 동행한테 싫어 죽겠다고 난장을 떨고 왔는데 아직도 짜증이 난 그런 마이너스한 상태입니다. 지상배우를 처음 본 것도 아니고, 외모든 연기 스타일이들 노래든 내 취향은 아니지만 싫은 건 아니었는데 프랑켄에서만큼은 피하게 될 것 같다. 캐릭터가 너무..너무 너무 안 맞아서 안 될 것 같다. 뽕삘이 있는 노래라고는 생각했지만 목이 안 좋은 건지 원래도 그렇게 불렀는데 내가 자주 안 본 배우라 몰랐던 건지 흘리듯 흘려보내면서 대사 처리하듯 보내고, 몇몇 중요 넘버만 공들이듯 부르는 느낌인데 목 안 좋을 때 억지로 쥐어짜는.. 2016. 3. 12. 20151129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트 - 전동석 최우혁 이혜경 안시하 이희정 홍경수 이윤우 김주디 공연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아예 한줄 총평은 그냥 무난하게 볼만했던 공연. 근데 좀 지루했다. 오늘은 2열에서 조기예매 할인으로 봤고 동빅 고정으로 앙리만 다르게 원플원 표로 2장 있는데 굳이 자리랑 가격 업그레이드해서 더 보고 싶지는 않다. 이런 저런 극 다작으로 보는 입장에서 같은 돈 남겨서 다른 거 더 보는 게 나을 것 같은... 뭐 크게 못 만든 건 아니지만 내 취향은 아니올시다였다. 이번에 처음 보는 거고 초연 때 워낙 인기가 좋아서 기대가 컸어서 일까라고 생각하기에는 내 기준 상 배우들 노래 연기 다 괜찮았지만 재미가 없었으니 그냥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난 엘리를 보고 전동석 배우에게 적당히 치여있고, 동빅보러 간 마당.. 2016.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