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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영19

20190821 뮤지컬 난설 밤공 캐스트 - 하현지 안재영 유현석 (+) 트위터 단상 자둘에도 눈물 펑펑 쏟게 하는 난설 매직ㅠㅠㅠㅠ 너무 따뜻하고 힘차서 고마워서 눈물이 나는 극이다ㅠㅠ 초희는 세상을 바꾸는 혁명가야. 시와 신념으로 초희가 이달과 균을 비롯해 바꿔놓았을 세상은 사라지지 않고 끊어질 수도 없다. 여름날 눈이 내린다는 듯 말도 안 되는 것 같아도 그 흔적은 아무곳 아무나를 어딘가 누군가로 만들어 자신을 찾은 이들이 조금씩 세상에 남고 만들어지고 이어져 결국 초희의 시처럼 초희의 신념도 초희의 혼도 살아이어지며 세상은 모두가 낮을 갖도록 밝아진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여성과 서얼과 천민 그들의 흔적은 초희의 의지처럼 굳고 곧게 결국 살아남아 허균처럼 겁먹은 이를 일으키고 경계에 선 자를 걸어나가게 하고 이.. 2020. 6. 22.
20190727 뮤지컬 난설 밤공 캐스트 - 정인지 안재영 유현석 (+) 트위터 단상 엠디로 손수건 파는 걸 알았을 때(임시품절이었지만) 휴지라도 챙겼어야지😂😂😂 서사의 점프가 크고 넘버나 대사로 넘어가는 부분들은 시공간이 제한된 소극장극이라는 점에서 솔직히 흠이 될 정도는 절대 아니었다ㅠㅠ 장면과 대사와 넘버들이 압축적으로 전하는 이야기와 캐릭터간의 서사가 충분하고 또 좋아서 생각보다 너무 많이 울었다ㅠㅠ 로맨스 집착러라 남녀 애정선 복잡다단한 거 당연히 좋아하지만 주요 등장인물 남녀들 간의 관계가 연애적 감정이 아닌 복잡함으로 얽혀있는 극 꽤 오랜만이라 그게 정말 너무 좋았다. 초희와 균의 이야기 정말ㅠㅠ 초희가 균에게 가지는 부러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너른 이해. 균이 초희에게 가지는 감정들... 아 이건 진짜 단어들로 지금 표현이.. 2020. 6. 22.
20160818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커튼콜 라흐마니노프 - 안재영니콜라이 달 - 정동화 2016. 9. 19.
20160818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캐스트 - 안재영 정동화 공연장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내가 이극에서 제일 좋았던 순간이기도 했고, 처음에 관극을 결심하게 된 건 커튼콜이었다. 연출적으로도 넘버로도. 스포는 밟기 싫고 넘버는 궁금하니 커튼콜이나 볼까~하고 서칭으로 본 커튼콜 영상 넘버가 취향이라서 갔는데 서글프게도 커튼콜이 제일 좋았다. 극 보고 나면 극의 연장선 느낌으로 받으면 이 장면이 극에서 제일 예쁘고 서사가 완벽하면서 함축적이라고 할까. 그러니까 결론은 전체 극이 커튼콜보다 별로라는 것. 재미없고, 지루하고, 별로였다. 열심히 만든 구석이 많이 보여서 구리다고 말하고 싶지 않은 안타까움이 있는데 사실 별로였다ㅠㅠ 이렇게 저렇게 못 만들었어요라고 까는 재미로 보라고 할 만큼 망작이라고 할 만큼 엄청나게 망작이냐면 그건 아닌데 간.. 2016. 9. 19.
20141027 쇼케이스 콘서트 <이-매진> 커튼콜 △ 문성일   △ 안재영   △ 문성일   △ 고상호   △ 이지호           △ 문성일 2016. 3. 13.
20160304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캐스트 - 정영주 이정열 백형훈 오소연 안재영 임현수 공연장 -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 후기라기보다는 공연을 보면서 느낀 단상! 오늘 보고 참 좋았는데 그게 좀 의외였다. 넥은 작년에 칼린다이애나 정열댄 재림게이브 전성민나탈리 형훈핸리로 자첫하고 그때 재밌게 잘 보고 나와서 더 안 보려고 했는때 퐁당퐁당 챙기게 되었지만 나름 예뻐해서 필모 챙겨보는 편인 백형훈배우가 게이브 한다길래 오소리랑 재영헨리도 궁금한 겸 오소리-훈게이브만 맞춰서 잡아보니 정열댄 빼고 캐슷이 다 달라졌다. 이게 처음에 공연 시작할 때는 여전히 좋은 정열댄, 초면이지만 예쁘고 센 척 하지만 눈이 울망울망하고 노래도 좋은 오소리, 간만에 만나는데 약쟁인데도 거참 사람 설레게하는 재영헨리까지는 셋 다 맘에 들어서 이들에게는 오 좋네 하고 .. 2016. 3. 12.
20141027 쇼케이스 콘서트 이-매진 IMAGINE 캐스트 - 이지호 고상호 안재영 문성일 공연장 -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공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원래 알던 배우들도 있었고, 새로 알게 된 배우분도 있었는데 다들 노래도 잘하시고, MC가 없는 상태에서 토크에 마가 뜨지 않게 진행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그렇지만 마이크가 나왔다가 말다가 하는 음향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피아노 반주나 곡 MR과 보컬의 음향 밸런스, 중간중간 눈을 찌르던 조명 등 공연에 몰입도를 방해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기획은 몰라도 제작과 그 퀄리티는 아쉬웠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 음향과 조명 등의 리허설을 꼼꼼히 진행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라 준비하는 과정의 미흡합이 느껴졌다. 2016. 3. 9.
20140726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캐스트 - 김종구 전성우 안재영 진선규 주민진 윤석현 손미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전성우 안재영 조합과 민진 주화가 보고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질렀던 공연. 같은 조합의 20일 공연도 잡고 고민하다가 밤공 보고나면 피곤할 것 같아서 양도하고 이 날 갔었는데 20일날이 레전이었다고 다들 말이 많아서 조금 아쉽지만 내가 본 날 중에서는 이 날이 손꼽게 좋아서 상관없어졌다. 무대에서 실제로 생미역이 튀어나온 진귀한 구경도 했고ㅎㅎ 아마 삼연 중에서 제일 취향으로 조합을 짠다면 영범에 조형균을 넣으면 그리 될 듯? 여신님은 이제 누구든 다 좋아서(그렇지만 막공했지ㅠㅠ) 2016. 3. 9.
20140506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낮공 캐스트 - 조형균 이재균 안재영 최대훈 문성일 윤석현 손미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성일배우의 마음이 편한 가 그게 궁금하고 걱정되어서 보러갔던 공연인데 공연이 맘에 차서 꽤 기분 좋게 나왔던 것 같다. 성일배우가 방긋방긋 웃으면서 커튼콜 마무리하는 것도 좋았고, 처음 만난 배우인 조형균 배우의 노래가 매우 좋아서 우와!하고 기분좋게 또 놀랐던 날. 처음 삼연 여신님을 보고계셔를 봤을 때 성일주화에게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원, 투, 쓰리, 포 에서의 대사가 바뀐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볕도 좋고 공연도 좋고.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