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릴미16

20160325 뮤지컬 thrill me 캐스트 - 강영석(나), 정동화(그), 원요한(피아니스트)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트윗 감상 옮김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석넷도 꽃촤도 난 참 좋아하지만 오늘 공연은 내 취향이 아닌 걸로ㅠ 내가 피곤해서 집중을 평소보다 못했지만 노선이 좀 어긋나는 것 같다. 영석넷 노선이 오늘 좀 순정인가 하다가 랜섬 노트 쯤부터 싸패 노선에 더 가깝게 변모했는데 꽃촤는 일단 네이슨의 애정 자체를 의심하지 않고 행동하는 쪽이라 내가 보기에는 둘이 좀 엇나간 느낌? 석넷이 오늘 원한 건 리차드 자체가 그의 몸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열망은 비치는데 그게 절절한 쪽은 아닌? 본인이 리차드보다 모자르거나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그런 것 같은데 오늘 만난 느낌은 넷이 아니라 촤였으면 좋았을 것.. 2016. 3. 26.
20160324 뮤지컬 thrill me 캐스트 - 정욱진(나), 정동화(그), 이광호(피아니스트)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올 시즌 내가 봤거나 보게 될 쓰릴미에서 오늘만큼 재밌을 수 있을 날이 또 있을까? 스스로에게 묻고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자문자답하게 될 만큼 재밌었던 공연이었다. 넘버 가사 어느 한 구절도 비는 구석없이 완전히 의미를 담았고 스피디하고 알차고 아주 좋았다. 쓰릴미라는 극이 배우에게 이렇게 온전히 휘둘리는 걸 짧은 관극 인생에서 진짜 처음 본 것 같다. 서로의 인물을 어쩜 이렇게 딱 맞춰놓을 수 있지? 오늘 쓰릴미 정말정말 재밌었다. 정말 돌아가는 모든 일들을 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던 나와 그런 나를 자신을 위해 이용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는 그의 몸부림. 원래 평소에 좋아하던 노선은 아니지만 이 .. 2016. 3. 25.
20131003 뮤지컬 thrill me 커튼콜 나 - 박영수그 - 임병근 2016. 3. 13.
20120216 뮤지컬 Thrill Me 퇴근길 김성일 전성우 △김성일    △전성우 2016. 3. 12.
20160311 뮤지컬 thrill me 캐스트 - 쓰릴미 강영석 임병근 원요한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14 쓰릴미 2차와 자잘한 대사와 동선을 제외하면 정말 꼭 같았던 연출. 13년 이후에 아주 오랜만에 만난 빙촤도, 처음 만난 영석넷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다. 원요한 피아니스트는 아직 손이 덜 익으셨는 지 좀 딱딱하고 심심했는데 로드스터나 어프레이드 때 느낌이 꽤 좋아서 나중에 손이 익으시면 되게 좋아지실 것 같다. 빙석은 비쥬얼적 이미지만 보고 둘다 굉장히 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빙촤 너무 예전에 봐서 13때 기억이 흐림...) 아닌 척하고 싶어하나 그에게 눈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걸 감추지 못하는 어린 나와 그런 나를 여유롭게 휘두르는 것 같았으나 어프레이드 때 속절없이 무너지는 그의 대비가 어떤 의미로 꽤 정석적인.. 2016. 3. 12.
20150227 뮤지컬 thrill me 캐스트 - 백형훈(나), 문성일(그), 신재영(피아노)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스포가 있습니다. 핫훈은 1월 말인가에 보고 엄청 오랜만에 본 건데 그 사이에 훈넷 연기가 더 많이 좋아져서 or 핫촤가 초반 때랑 노선이 많이 달랐는데 그 감정선이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실수를 안 하려는 건지 천천히 흘러가서 좀 루즈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는데 초반부랑 킵유딜부터 파이널 쓰릴미까지가 너무 좋았어서 기립할 마음 들어서 커튼콜 때 바로 일어남. 그동안 쓰릴미를 몇년 간 봐오면서도 파이널 쓰릴 미 때 절대 배신 안 해라는 대목을 부르는 네이슨의 마음에 대해서는 늘 조금의 의문감이 남아있었는데 오늘 핫훈에서의 훈넷은 리차드를 믿지 못해서 라이플 때 그를 상처준 게 언제나 미안했고 후회스.. 2016. 3. 10.
20150208 뮤지컬 thrill me 밤공 공연장 -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캐스트 - 정동화(나) 문성일(그) 오성민(피아노) *스포가 있습니다. 1월 24일이었나 보았던 문성일 정동화 페어의 공연과는 꽤나 다른 노선이었다.동화네이슨은 그때에 비해서 순정노선이고, 성일리차드는 형훈 네이슨과 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소년같고 네이슨에게 어느 정도 마음의 일정 부분을 의지하는 느낌.자신에게 전폭적인 애정을 주는 네이슨을 놓고 싶어하지 않고, 그렇기에 네이슨이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여겼지만 네이슨에게 배신당한 리차드.동화네이슨은 오늘따라 유난히 연상같았는데 철없고 손에 잡히지 않는 리차드를 아꼈지만, 그가 결국 자신에게서 뒤돌아서자 그를 억지로 붙잡아두겠다고 맘을 먹은 뒤 상처받은 리차드에게 미안하고 그렇지만 포기는 할 수 없는 그런.. 2016. 3. 10.
20150124 뮤지컬 thrill me 공연장 - DCF 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 캐스트 - 정동화(나) 문성일(그) 신재영(피아노) *스포가 있습니다. 원래는 2월 8일 핫꽃 막공만 잡아놨었는데 혹시 취향일까봐 급 예매해서 갔었는데 정말 잘한 짓이었다. 매우매우 취향이었다. 14쓸에서 동화 네이슨은 1차 녹꽃만, 성일리차드는 핫훈만 봤었는데 동화넷은 순정싸패, 성일리촤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객기 촤라서 예전에 봤던 노선이랑 굉장히 다른데 둘이 합이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성일배우 잠깐 대사 늘어진 부분 두어번 있었고, 동화배우는 nothing like a fire 때 나 사랑 느껴라고 해서 현입 되지만 않았으면 두 번째 공연이라는 생각 못 했을 거다. 성일리촤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네이슨한테 일체의 우정도 없이 그냥 이용하는.. 2016. 3. 10.
20150109 뮤지컬 thrill me 캐스트 - 백형훈(나), 문성일(그), 신재영(피아노) 공연장 -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스포가 있습니다. 저번 달 중순에 보고 거의 한달만에 본 핫훈!! 핫촤는 그때나 지금이나 노선이 큰 차이는 없는데 좀 더 차갑고 냉정해진 느낌이라는 정도? 그때는 넷한테 친구로 여기는 듯은 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도구처럼 대하는 느낌이었다. 슈페리어한 정도는 아니고 좀 더 나쁜 남자 느낌이 났는데 그래서인지 내 안경부터는 약간 11 성성 때 생각도 잠깐 났다. 많이 늘었구나 싶은 건 훈넷! 노선 자체는 그때나 지금이나 순정노선이지만 그때는 '순정노선을 연기하고 싶으나 리차드 좋아는 하나 싶음... 그래도 원하는 방향 보여주려고 준비한 디테일은 많네.'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자잘한 디테일은 줄었어도 본인 감정이라..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