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15 20160430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밤공 커튼콜 더보기윤지온 이강우 오정택 박은석 심희섭 선종남 김병희 2016. 5. 2. 20160430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밤공 캐스트 - 선종남 김병희 오대석 곽지숙 박은석 심희섭 이강우 오정택 윤지온 이휘종 김바다 이동혁 공연장 - 백암아트홀 (+) 트윗 단상 옮김 은데는 핫지 이후에 포스너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지 않는 구나. 전에 느끼기는 했지만 어윈에게 정말 관심이 많은 게 태이킨과 꽤나 대조될 정도. 오든의 시를 낭송하면서 어윈을 살필 뿐 아니라 그에게 다가갈 정도 많이 다른 데이킨. 하디적 언어에 대한 설명을 하며 un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하던 헥터가 unspared를 이야기하는 순간 포스너 그 자체를 함께 묘사하는 것 같은 느낌이 훅 하고 날 치고 갔다. 눈 앞의 포스너의 아직 끝이 나지 않은 그 청춘을 그 표현들로 함께 이야기하는 기분. 그 순간부터 북치는 소년 핫지의 마지막 구절을 포스너가 다시 읽는 마지막까지, .. 2016. 5. 2. 20160412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커튼콜 더보기선종남 이동혁 윤지온 김바다 이강우 오정택 박은석 심희섭 곽지숙 오대석 김병희 이휘종 2016. 4. 14. 20160412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캐스트 - 선종남 김병희 오대석 곽지숙 박은석 심희섭 이강우 오정택 윤지온 이휘종 김바다 이동혁 공연장 - 백암아트홀 (+) 트윗 단상 옮김 문학에서 삶을 만나는 순간의 아름다움. 아주 어릴 적에 의미도 이해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던 죽은 시인의 사회를 히보에서 접하게 된 1막이었다. 그냥 흘러넘치게 만들어주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쌓이는 내 안의 어떤 아름다운 순간들. 내 어린 날의 모든 경험과 이야기들이 그 자체로 얼마나 깊고 긴 의미를 지니는 지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아름다움을 지금의 아이들은 지금의 나처럼 얼마나 먼 시간 뒤에 깨닫게 될까. 누구하나 무리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그마다 생생함을 지니고 살아있는 1막이었다. 왜 그렇게 많은 분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는 지 조금은 느꼈던 시간. 2막의 이.. 2016. 4. 13. 20160208 뮤지컬 드라큘라 밤공 캐스트 -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이예은 진태화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난 왜 맨날 초연을 못 본 걸까ㅋㅋ 여튼 초연을 못 보고 오늘로 재연 드큘은 자첫자막이라서 그냥 오늘 처음 본 감상 그대로 씁니다. 줄거리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너무 예전이라 기억은 흐릿하지만 드라큘라 영화도 독일에서 예전에 만든 노스페라투도 다 봤는데(제대로 보려면 원작 소설을 봐야하지만ㅜ) 흐릿하게라도 기본 줄거리는 대충 기억하는 이유는 내가 그런 이야기를 워낙 좀 좋아한다. 타락천사라거나 드라큘라류의 신념이나 신앙을 가진 존재의 타락이나 절망으로 인한 배신 뭐 그런 거ㅎㅎ 만화 최유기에서도 그래서 팔계 배경이야기가 참 좋... 아 왜 자꾸 옆길로ㅠㅠ 여어튼!! 신을 믿고 그를 따르던 한 인간이 그를 위한 성전을 치르다 사.. 2016. 3. 12. 20140930 연극 프라이드 캐스트 - 이명행 박은석 김소진 김종구 공연장 - 아트원씨어터 2관 +스포가 있습니다. 프라이드를 보고 했던 생각은 2막에서 58 실비아가 필립을 떠나기 전에 괜찮아.. 괜찮아 질거에요.라고 하는 말이 58 올리버가 그리스에서 들었다는 그 소리랑 같은 말인 것 같다는 것? 그 장면에서 불현듯 1958년과 2014년 이전.. 훨씬 더 이전의 필립과 올리버 실비아는 그렇게 또 사랑을 사랑이라 할 수 없게 엮어있었는데 58보다도 더 용감해지지 못했었기에 그 이전의 실비아가 58의 올리버에게 그 이야기를 전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58 이전의 필립과 올리버는 둘 중 어느 누구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사랑으로 여길 수 없었던 건 아니었을까. 그래서 58때는 올리버가 더 용기를 냈고, 자신의 감정과 정체성에.. 2016. 3.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