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륜희6

20231022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낮공 캐스트 - 김대현 노윤 김서연 김기택 홍륜희 강혜인 (+) 트윗 감상 블메포는 계속 언제나 애배들에 대한 사랑의 확인이지.. 초연 때는 늘달새, 재연은 핫서꾸, 웰댕은 휘봉준지수, 오늘은 뉸서연. 응 나의 천사들 나도 너희를 사랑해ㅠ 그러니 오늘로 만나고 오늘로 안녕하기로. 서윤미 작가가 어떤 면에서 노력했는 지는 알겠다. 애 많이 쓴 게 느껴짐. 트라우마의 극복이라는 게 고통을 알게 된다는 것만으로 쉽게 되는 일이 아닌데 행복해지기 위해 불행과 기꺼이 동행하겠다는 마지막 결심 이후의 삶이 없었던 기존 버전들과 달리 7년 뒤의 안나를 보여주면서 안나를 주축으로 아이들이 노력함으로써 정말 아픈 기억을 직면하고 그걸 딛고 일어났고 아이들을 나쁜 방식으로 사랑했으나 정말 사랑했기에 자기 목숨까지 바쳤던 메리를.. 2023. 10. 22.
20211114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낮공 캐스트 - 이경수 황휘 이지수 이봉준 홍륜희 (+) 트윗 감상 애배에 이쁘니들 꽉꽉 아 행복해ㅠㅠ 공연 전에 엠알 나오는 거 듣는데 속으로 가사 다 생각나서.. 7년? 8년 만에 보는 건데ㅋㅋㅋ 역시 어릴 때 기억력이 짱이네.. 재연 때에 비해 안나 실험 장면 때 안나 동선과 안무가 바뀌어서 덜 힘들긴 했으나 솔직히 그럼에도 안 힘들지는 않다는 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네. 그렇지만 각오하고 간 거라서 걱정 이상의 데미지는 없긴 한데, 새침하고 조금은 자기 멋대로이던 사랑스러운 천사가 아프고 괴로워서 소리 내지 않는 모습을 보는 건 역시 슬퍼서.. 그리고 그 이후에 기억의 유지에 대한 발화의 시작이 안나가 아니라는 건 역시 이건 좀 왜 계속 굳이.. 싶긴 해. 내가 봤던 초재연이 한스 버전이었던 걸 .. 2022. 12. 4.
20140920 일단 드루와 - 수상한 가정부 포토타임 △ 문성일, 손유동, 홍륜희, 최현선, 박한근 2016. 3. 13.
20140920 일단 드루와 - 수상한 가정부 캐스트 - 홍륜희 최현선 박한근 문성일 공연장 - 아트센터K 원래 시놉하고 바뀔 거 같기는 했는데 오늘은 진짜 토크쇼 느낌이었다. 왜 다르지?? 싶기는 했는데 사연마다 배우들 말도 다들 솔직하게 하고 스무스할 때도 있고 좀 이건 무리수 싶은 연결이어도 한 번 씩 블메포 넘버도 불러서 개인적으로 처음 시놉과 달라 놀라기는 했지만 재밌었다. 현선 배우 오늘 처음 봤는데 드림걸즈 넘버 올슉업 넘버, 가요도 몇 곡랑 곡예 여자버젼으로도 부르셨는데 노래 진짜 잘하셔서 처음 근황 소개 때 지금은 쉬는 중이라고 하시던데 나중에 공연보러 가고 싶을 정도로 근사했음. 사연은 (대부분은) 연애 이야기, 나이 먹음에 대한 슬픔, 성형 관련 고민, 칼퇴를 못하게 해 관극이 힘든 직딩횽 등 여러 이야기였는데 토크 콘서트 보는 .. 2016. 3. 9.
20130901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캐스트 : 이경수 김성일 문진아 최성원 홍륜희 공연장 :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스포가 있습니다. 저번 관극 때 진아 안나 상은 안나랑 다르게 너무 씩씩하다고 생각해서 공연 보러 가기 전부터 계속 짜증 부렸는데 동생이 기왕 가는 거 좋은 생각만 하라고해서 맘 비우고 다시 보니 역시 타협 안 되는 부분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안정감이랑 노래 잘하는 거랑, 륜희 배우랑 분위기가 닮아서인지 딸같은 느낌이 나는 부분 덕에 화해한 기분! 사실 블메포 재연 첫 관극 때도 씩씩하기는 해도 좋다라고 생각하다가 마지막 실험 부분에서 생각보다 연기가 약하다 생각해서 실망했던 거니까 그 부분에서 맘을 비우니 마지막 실험 전에 헤르만이랑 한스가 도망치는 걸 사이에 놓고 의견충돌할 때 요나스를 보다듬고 있는 못 봤던 디테일.. 2016. 3. 9.
20130811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공연장 -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캐스트 - 한스 - 김재범 / 헤르만 - 김성일 / 안나 - 문진아 / 요나스 - 최성원 / 메리 - 홍륜희 *스포가 있습니다. 나의 사랑 상은의 여운이 남아서인지 너무 씩씩해보였던 진아 안나를 제외하면 남들은 다 별로라는 범한스도 난 만족 김재범 공연 처음 보는데 노래 참 잘하더라 우왕. 한스에 대한 해석이 나랑 비슷한 노선인 듯. 헤르만에게도 위압적인 형이 아니라 고집을 부리는 듯 동조를 구하는 연약한 부분이 초연 때 저 독불장군 뭐임? 싶었던 한스에 대한 비호감적인 면모와 상충되서 그런 것 같다. 성원 요나스 아낍니다. 덩치 너무 커서 요나스처럼 보이겠어?하고 의심했던 내가 못났지ㅋㅋㅋㅋㅋ 극 자체에서도 요나스에 대한 비중을 높이기도 했지만 아 최성원 짱짱맨ㅠㅠ ..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