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지연21

20170831 뮤지컬 서편제 캐스트 - 차지연 강필석 서범석 김수아 이민혁 이은율 김태한 차엘리야 윤선용 심정완 자세하게 구구절절히 삼연이라 비교해서 쓰기에는 기력이 없어서 정말 간단하게 중요 포인트 일 것 같은 부분만 대충 남기고 기력 생기면 나중에라도 길게 써보련다. 1. 애들이 설명충이 되었다. 처음 구조부터 동호 혼자 회상이 아니라 같이 밴드한 춘식과 같이 송화를 찾으러 가면서 그에게 설명해주는 방식이고 동호 뿐 아니라 송화도 자기 심경 직접 입으로 말하고 노래한다. 미니와 찰리는 밴드마스터 춘식과 함께 스프링 보이즈가 되었는데 미니는 이제 동호와 럽라가 없다. 셋 다 극 진행을 위한 설명, 약간의 쇼를 감당하고 있고 동호가 말 못 하는 수준에 대한 동호 심경 설명봇이기도 해서 설명으로 가득 찼다 극이ㅋㅋㅋ 2. 후기들이 난.. 2020. 6. 19.
20170630 20170702 낮공 뮤지컬 마타하리 재연 묶음 후기 170630 마타하리 옥주현 임슬옹 민영기 김나윤 김늘봄. 170702 마타하리 낮공 차지연 엄기준 문종원 김나윤 김늘봄. 재연 마타 두 마타 둘다 보고 왔다. 원래는 금요일이랑 일요일 다 따로 쓰려고 했는데 금요일에 보고 너무 속상하고 열받아서 하루치 내내 화내고 삭이다보니 글이 잘 안 써져서 미뤄진 김에 걍 한 글 안에 끝내보려고 한다ㅠㅠ 한 사람, 한 여자가 삶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며 겪는 비극과 그 열심에 애틋하던 이야기는 힘을 잃고 어설프게 전쟁의 참혹함만 반복하며 그 안의 한 사람을 지워버린 공연이 되어버렸더라. 사랑스러운 넘버들이 조각나서 쪼개진 자리는 억지스러운 떼창으로 반복되는 설명이 누더기 같이 이어져있어서 가슴 아팠다. 초연을 좋아했기 때문에 지나치게 재연에 악평을 하는.. 2020. 6. 19.
20170702 뮤지컬 마타하리 낮공 캐스트 - 차지연 엄기준 문종원 김나윤 김늘봄 실컷 속상한 뒤에 보니 그래도 다행인 것 같고... 차언니의 마타하리 기대가 컸는데 역시 좋구나. 위키드 이후에 얼마 만인지ㅠㅠ 보고 싶었어요 정말ㅠㅠ 바뀐 공연은 옥마타보다는 차마타에게 더 맞는 옷인 것 같긴 하지만, 그럼에도 차언니도 초연이었다면 더 근사했을 것 같아서 너무너무 아쉽구나. 문종원 배우는 재연에서 가장 의미없는 넘버인 나팔 소리를 해결하기 위해 꼼꼼히 연기하셔서 참 뭐랄까 이 분의 성실함과 노력에 박수를. 엄르망의 노래는 늘 마음 아프지만 역시 그의 연기..사랑하고요ㅎㅎ 엄차는 목소리 합은 생각보다 아쉽지만 연기합이 정말 정말 좋아서 금요일의 고통 이후에 내려놓은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받아서 그래도 다행이었다. 초연충은 차마타와 문라두가 굉.. 2020. 6. 19.
20160720 뮤지컬 위키드 밤공 캐스트 - 차지연 정선아 고은성 남경주 김영주 지혜근 이예은 이우종 공연장 -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이걸 보는 동안 그리고 보고 난 뒤의 내 마음은.... 그동안 이 공연을 보고 온 지인들 왜 나에게 이거 겁나 우울하고 슬프다고 아무도 얘기 안 해준거죠??????ㅠㅠㅠㅠ 어쩌다보니 피예로랑 엘피가 둘이 꽁냥꽁냥해져요.라는 스포는 알고 보게 된 공연인데 공연 시작하고부터 끝날 때까지 너무 슬퍼서 목이 메여서 진짜 선아글린다가 세상 귀여울 때 빼면 내내 슬펐다.. 이거 너무 심도있게 슬퍼서 우울하다는 내 감상에 즐겁고 보고 나온 내 지인은 그거 좀 히틀러 풍자라는 말도 있대라며 상큼한 반응을 보여줬는데 나도 메시지는 메시지대로 앞의 회려한 볼거리와 엘파바랑 글린다의 투닥꽁냥 및 각종 웃음 포인트를 즐겁게 .. 2016. 7. 26.
20150905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밤공 커튼콜 △ 변재범   △ 이광호  △ 최정수  △ 정유희  △ 고미경  △ 조풍래  △ 김도빈  △ 고훈정   △ 금승훈     △ 박영수         △ 차지연 2016. 3. 13.
20140910 뮤지컬 더 데빌 커튼콜 △ 윤형렬    △ 차지연   △ 윤형렬, 차지연 2016. 3. 13.
20150905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밤공 캐스트 - 차지연 조풍래 고훈정 박영수 금승훈 김도빈 김건혜 공연장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트윗 감상 150905 잃어버린 얼굴 1895 밤공 넘버가 굉장히 맘에 들고 무대랑 안무랑 차언니 하드캐리가 역시 좋아서 좋은데 스토리는 하다만 얘기라 깊이 생각하지 않아야 지금의 좋음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한 이지나 연출 서예단 공연인 바나와 역시 동일 연출의 작품인 서편제 지뢰를 함께 밟을 수 있는 안무와 배우이고, 지연배우의 하드캐리가 쩔어서 좋기는 했는데 다각도로 보여준다는 핑계로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끝난 스토리가 곱씹을 수록 별로라서 곱씹으면 오히려 감상이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어서 음원을 듣겠다고 합니다. 특히 김옥균 넘버는 짱짱인 것 같다. 며칠 전에 본 엘리자벳도 실화 속.. 2016. 3. 12.
20140910 뮤지컬 더데빌 캐스트 - 존 파우스트 - 윤형렬 / 그레첸 - 차지연 / X - 한지상. 공연장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내용없는 이미지 나열, 여배우 혹사, 과한 조명 사용, 구린 안무, 역시 구린 음향 이지나 연출 단점 종합 선물세트를 보고 왔다 와우!!ㅋ...ㅠ 건진... 건 조금 맘에 드는 넘버 몇 개. 차언니를 참참 좋아하지만 이 공연으로는 더 못 볼 것 같다. 언니 안녕 안녕ㅠㅠ 2016. 3. 9.
20140802 뮤지컬 모차르트! 낮공 캐스트 - 박효신, 김소향, 김수용, 이정열, 차지연, 배해선, 김현숙, 박형규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말 순수하게 박효신 모차르트랑 차지연 백작부인 노래 들으러 3층 하나님석으로 날아올랐었고 만족했던 공연. 지금(2016년 3월) 다시 이 공연을 본다면 감상이 다를 것 같은데 그 때는 공간을 분절해서 쓰는 아드리안의 연출 방식이 나와 잘 맞지 않고, 생각보다 매우 이기적인 인간들의 솔직함에 좀 질려하면서 나왔던 것 같다. 하나하나 되돌아보면 그래서 극이 나쁜 건 아닌데 당시의 나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음.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