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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10

20240626 연극 빵야 밤공 커튼콜 장소 - 예스24아트원 1관 자리 - 1층 I열 오른쪽 블럭 기기 - 갤럭시S22 울트라 세팅 - 조리개 1/60, iso 200, ST 10배줌 캐스트빵야 - 홍승안 나나 - 이진희 (F)기무라 외 - 박동욱 동식 외 - 견민성 원교 외 - 김세환 아미 외 - 금보미 선녀 외 - 진초록 설화 외 - 박수야 길남 외 - 곽다인 2024. 6. 28.
20240626 연극 빵야 밤공 - 썸대학로 전관 캐스트 - 홍승안 이진희 박동욱 견민성 김세환 금보미 진초록 박수야 곽다인 ========================================================= [시놉시스] 나나의 손끝에 걸린 트리거, 어디를 향해 당길 것인가. 번번이 편성에 실패하는 한물간 40대 드라마 작가 나나는 소품창고에서 '99식 소총' 한 자루를 발견한 후 편성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자세로 집필을 시작한다. 하지만 돋보이는 주인공이 등장해야 한다거나, 편성을 위해 현실과 타협할 것인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장총과의 만남이 길어질수록 더 깊어져 간다. 평소처럼 장총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설득하던 어느 날, 나나는 그의 방아쇠가 일반적인 방아쇠가 아닌 다른 금속물을 가져다 붙인 .. 2024. 6. 28.
20230803 뮤지컬 그날들 ALL THE DAYS 무대인사 + 커튼콜 무대인사 후 커튼콜 영상은 김지현 배우 중심으로 찍었습니다.커튼콜 노래 1 - 나의 노래커튼콜 노래 2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2023. 8. 4.
20230803 뮤지컬 그날들 캐스트 - 유준상 오종혁 김지현 이정열 이진희 김산호 박정표 곽나윤 이자영 (+) 트윗 감상 [1막 인터미션 이후]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대를 이라는 가사로 극의 타이틀을 그날들로 잡았구나 1막 끝나니 확실히 알겠네 그대가 그녀가 아니라 그들이었다는 게 좋긴 한데 올드함을 덮어줄 정도로 안무가 매우 좋고 현재의 하나와 대식 - 과거의 그녀와 무영을 사건을 교차하여 정학의 회상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것도 깔끔하고 이래저래 생각보다 괜찮긴한데 4층 관크가 어나더임.. 아 힘들다ㅠ 많이 힘들다 수구리는 각오한 종류이긴한데.. 대화도 어지간하면 신경 안 쓰려는 편이긴한데 집에서 티비 보듯이 이야기 계속 나누는 건.. 2023. 8. 4.
20170711 연극 킬미나우 캐스트 - 이석준 신성민 신은정 이진희 문성일 *트위터 단상 초연 때 핫우디 누구보다 빨리 보겠다는 사심에 첫공 갔다가 진짜 말도 안 되게 울고 나왔던 날 이후로 가장 많이 울어버렸다. 그때는 생각을 할 수도 없을 만큼 그 모든 상황들에 압도 당했었는데, 오늘은 모든 걸 알고 보는데도 상황 하나하나가 인물 한명한명이 다 어쩜 그렇게들 생생하게 아픈 지 보고있는데 그 모든 게 너무 먹먹하고, 가슴 아프고.. 결국 로비에 나와서 한야님하고 얘기하다가도 울컥해서 이걸 어쩌지 어쩌지하고 얘기하면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이제야 집에 가는 중이다. 분명히 작년에 내가 보았던 공연은 자첫 때 대충격 이후로 너무 거대한 슬픔 뒤에 오는 거여서 그렇지 힐 미 나우였는데 오늘의 킬 미 나우는 조이와 제이크의 욕조 위로 나리는.. 2020. 6. 19.
20160605 연극 킬미나우 낮공 캐스트 - 배수빈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공연장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트윗 감상 옮김 (쭉 스포) 이쯤되면 안 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이크를 보내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는 조이를 보면서 다시 울음이 터져나왔다. 킬미나우를 보면서 데미안을 문득 생각한다. 사랑했던 왕국의 수호자를 지키기 위해 왕국을 부수고 아픈 홀로서기를 결심했고 그리고 끝까지 그 곁을 지키는 조이의 울음이 너무나 강하면서도 새로 세상에 태어나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를 만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는 아이를 지키고 키우고 보살피고, 아이는 어른이 되면 점점 약해지는 부모를 보살피다가 그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것. 생로병사를 겪으며 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겪는 그 이별의 과정을 그들도 겪는 .. 2016. 6. 7.
20160506 연극 킬미나우 캐스트 - 배수빈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공연장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 트윗 감상 옮김. 첫 관극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음 관극을 할 때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지 걱정과 기대가 교차했었는데 여전히 아팠지만, 이런 말이 맞는 지 모르겠지만, '희망'이라는 글자와 가까운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다. 조금 더 와닿은 단어는 아마도 성장일지도 모른다. 자첫 때보다 인물들의 대사와 변모가 조금 더 선명하게 다가오면서 느껴지는 한발짝 씩의 변화가 주는 아픈 성장의 그림, 나를 지키고 싶은 열망 등이 이 아픈 극이 그저 고통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라우디에게 아빠가 살아있으니 괜찮다고 말했던 조이가 아빠는 지금 아빠가 아니라고 말하며 트와일라에게 아빠는 자신의 운명을 선.. 2016. 5. 8.
20160501 연극 킬미나우 낮공 캐스트 - 이석준 오종혁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공연장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내가 몇 번을 본들 그 고통, 그 사랑, 그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까. 사랑과 희생과 이기심과 행복, 이해, 관계. 이런 말들이 한 사람 안에서도, 한 관계 안에서도 부딪치고 각자 나타나는데 내가 그걸 정리할 수 있을까. 결단코 좋은 극이지만 이건 정말 너무 아프다. 공연 예매 페이지에 나와있는 줄거리만 보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의 이야기 전개였다. 독립을 원하는 조이와 그런 아들의 분리 선언을 견디지 못한 제이크의 상처로 인할 갈등, 그리고 싸움 끝에 파국에 가까운 사고를 맞지만 그래도 함께 이겨내는 힐링의 메시지 같은 걸 던져주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직접 만나본 극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가지게 되고, 아내와 어머.. 2016. 5. 2.
20151025 연극 프라이드 밤공 캐스트 - 배수빈 정동화 이진희 이원 공연장 - 수현재씨어터 (+) 트윗 감상 1958년의 고통도 2015년의 행복도 모두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오늘의 프라이드를 만나게 해준 모든 시간까지 감사합니다. 닿았다는 말 밖에 표현을 못 하겠다. 참사도 마음이 터질 것 같은 순간도 끝없이 있어서 무슨 말이든 쓸 게 너무 많은데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고 담고 있고 싶다. 정말정말 좋았다. 아름답다. 그 말을 오늘의 공연에 건네고 싶다. 자막이니 고백하자면 배필립 처음 봤을 때 연기 좋은데 사랑이 부족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사랑 진짜 완전하고요. 그날 미묘해라고 생각한 나를 매우 치고 싶.. 오늘 진짜 좋았다 너무 많이ㅠ 오히려 후기는 제대로 못 쓰겠으니까 귀여웠던 순간들 기록해야지. 퍼레이드 .. 2016.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