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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리14

20241027 뮤지컬 부치하난 낮공 캐스트 누리&부치하난 - 노윤  태경&올라 - 이재림 하문&만다란투 - 양승리 영봉도사 - 이정수 곽사장/여인 - 하미미 돗대 - 정재헌 앙상블 - 김민성, 정형석, 김형준, 김종헌, 박신형, 안동혁, 임지영, 표지은, 정민희, 김수영 ================================================ [시놉시스] 허물어져 가는 파라다이스 상가에서 배달 일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누리. 어느 날, 영봉도사를 구해준 구리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이 전설 속 전사 '부치하난'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건 그냥 전설이잖아요." "모든 사람에게는 전설이 있다. 별들이 서로 끌어당기는 것처럼 사람은 전설의 운명을 따른다." 아주 먼 옛날, 메마른 사막에서 물 대신 피를 마시며 살았다는 츄.. 2024. 10. 28.
20240720 연극 햄릿 밤공 (신시컴퍼니) 햄릿 - 이승주 선왕 - 전무송 배우 1 - 전수경 배우 2 - 이항나 무덤파기 - 김재건 클로디어스 - 길용우 거트루드 - 김성녀 배우 4 - 손봉숙 폴로니어스 - 박지일 배우 3 - 정경순 호레이쇼 - 박윤희 로젠크란츠 - 김명기 레어티즈 - 양승리 길덴스턴 - 이호철 오필리어 - 루나 언더스터디 - 박선경 백경우 ==================================== [공연 정보] 영원한 고전, 삶과 죽음을 탐구하는 햄릿 연극이 인간학이라면 은 죽음학 약 400년 전에 쓰인 이 지금까지 공연되는 이유는 인류가 영원히 고민해야 할 문제가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삶과 죽음은 우리의 일상 속에 혼재되어 있으며 그 경계는 떄로는 명확하고 때로는 모호하다 The time in out of join.. 2024. 7. 21.
20200226 뮤지컬 마리 퀴리 캐스트 - 김소향 이봄소리 양승리 임별 김아영 장민수 주다온 조훈 주중에 보고 왔는데 주말에 월도하면서 후기 정리하기ㅋㅋㅋ 근데 슬쩍 하는 거라 그냥 간단히! 김태형연출은 나와 감성이 꼭 들어맞는 사람이 아니라 늘 호와 불호를 오가게 하는 연출을 하지만 마리 퀴리는 좋았다. 같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올린 베헤모스 때는 공간을 왜 굳이 저렇게 쓸까 답답하게...라고 생각했는데 무대 뒤편으로 회전 세트를 만들어서 이야기 볼륨에 비해 좁을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서 쓴 거 좋았다. 그리고 이건 작감의 합작일텐데 마리와 안느의 서사와 관계성을 극의 중심에 못 박아두고 피에르를 철저하게 서포트하는 역으로 무게추 두는 거 쉽지 않은 선택이고 또 어려운 일이기도 한데 그걸 해냈더라. 몇 년을 공연을 보기는 했.. 2022. 11. 25.
20180105 뮤지컬 팬레터 캐스트 - 문성일 김종구 소정화 박정표 양승리 손유동 권동호 핫쏘 너무 슬프다ㅠㅠ 핫세훈이 자기의 모든 것에 솔직하지 못할 때 아무도 모른다부터 섬세한 팬레터까지 결국 깊은 세훈의 솔직함은 히카루가 다 드러내는데 그게 너무 솔직해서 가슴이 아팠다ㅠ 결국 섬세한 팬레터에서 해진을 손에 넣었다, 정체를 들키기 않아 기쁘다는 감정 뒤에 들킬 것이 두렵고, 해진이 어두운 욕망까지 심연에 다다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 세훈의 뒤에 숨은 쏘카루의 표정과 기뻐하다가 아무도 모른다만큼 속을 감추는 듯한 핫세훈 표정의 대비로 드러나는데 가슴이 저렸다. 그런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윱해진 핫세훈하고 너무 닮은 사람인데 그 부분이 어두운 욕망까지 닿아있어서... 오히려 세훈이 그렇게까지 하도록 유도한 느낌까지.. 2020. 6. 20.
20171123 뮤지컬 팬레터 캐스트 - 문성일 김수용 조지승 박정표 양승리 손유동 권동호 어리고 잔인하고 이기적이고 그럼에도 사랑스러운 인물. 선망하는 자에 대한 동경과 그런 동경에 사랑으로 잘못 대답하는 엇갈림에 대한 내 개인적인 갈망이 초연 자첫자막 때 해진에 대한 세훈이의 마음을 반 겹 정도 가리고 보았다는 걸 오늘 알았다. 세훈이가 한 이기적이고 어리고 아픈 사랑을, 그렇기에 이리 가슴 아픈 이야기가 나에게 왔다. 성일세훈 등장하면서부터 못 뵌 사이 더 미모가 막.. 아주 막.. 너무 그래서 아 눈 너무 행복해 세훈이 신문 읽는 표정 너무 가슴 아려 엄청 예뻐 이러고 있다가 노래 시작하는 순간 목소리 너무 깨끗하고 예뻐서 진짜 벼락맞은 것처럼 좋았어서 당연히 오늘 좋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너무 좋아서.. 이렇게 .. 2020. 6. 20.
20180127 뮤지컬 팬레터 낮공 커튼콜 △ 양승리  △ 정민      △ 김히어라  △ 이규형   △ 문성일 2020. 3. 12.
20170123 뮤지컬 집들이 콘서트 - 두도시민 다시 살아나다 캐스트 - 서범석 임혜영 최수형 김도형 이정화 임현수 배준성 김대종 전국향 김용수 김호섭 박송권 이우승 이현정 양승리 유리아 강민욱 왕시명 박미유 MC - 호박고구마 김용철 공연장 - 대학로 TOM 씨어터 1관 모든 게 너무나 가득 찼던 시간이지만 차마 후기를 제대로 남기기에도 벅차다. 처음 MR 반주가 어색한 지 배우들이 엇박도 내고, 내가 봤던 삼연과 달리 초-재연 중심으로 가는 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그냥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 정도가 되겠구나, 범드니 노래 들을 수 있고, 미유랑 리틀 원 들이니 다행이지 뭐'라고 생각했던 건 결국에는 두도시이기이게 펑펑 쏟아진 눈물로 괜한 생각이 되었던 그런 시간. 며칠이나 늦게 이렇게 후기도 아닌 글을 적는 지금도 고마움과 그리움이 뒤섞여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 2017. 1. 26.
20161103 뮤지컬 팬레터 커튼콜 △ 손유동  △ 양승리   △ 김히어라   △ 문성일   △ 이규형  △ 문성일 2016. 11. 4.
20161103 뮤지컬 팬레터 캐스트 - 문성일 이규형 고훈정 김히어라 양승리 손유동 권동호 공연장 - 이해랑예술극장 (+) 트윗 감상 옮김 몇 개 보지 못했지만, 작가와 팬, 뮤즈, 다중인격을 다룬 극 중에 손에 꼽게 섬세하게 만들어진 극이고, 기대를 많이 하지 않으면서도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정말 괜찮았다. 누군가의 팬이자, 뮤즈이자, 작가이기도 한 세훈의 다정하기도, 잔혹하기도한 애정의 복합성이 히카루와의 공존과 분리, 그리고 합일을 향해 그려지는 정도가 지나치지 않고 또 너무 단순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그 안에서 무언갈 잃어내려고 하면 한 없이 읽어낼 수 있지만 그냥 흘러가는대로 느끼기만 해도 되는 작품이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딱 그랬던 극이었고, 그렇기에 많은 생각을 하기에는 고단한 마음이었는데 극에 빠질.. 2016.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