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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남9

20160507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낮공 커튼콜 더보기이동혁 이휘종 김바다 윤지온 이강우 오정택 선종남 곽지숙 오대석 김병희 이태구 심희섭 2016. 5. 8.
20160507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낮공 캐스트 - 선종남 김병희 오대석 곽지숙 이태구 심희섭 이강우 오정택 윤지온 이휘종 김바다 이동혁 공연장 - 백암아트홀 (+)트윗 감상 옮김 오늘 1막 체감 시간 10분인 것... 쫀쫀하고 재밌는데 시간이 너무 잘 가서 슬프다ㅠㅠㅠㅠ 오늘 어윈과 아이들의 첫 수업에서 어윈 쪽에 앉아있는 아이들이 조금 더 열린, 혹은 마이너한 환경 쪽의 아이들. 맞은 편에 앉은 리피, 데이킨, 락우드, 팀스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고 더 메이저한 쪽에 속해있다는 걸 새롭게 만났다. 그 와중에 럿지는 헥터와의 수업과 어윈과의 수업 어느 쪽에서도 선생님과 가장 멀고 수업에서도 가장 가장자리인 구석에 있으며 선생님 뿐 아니라 아이들의 모든 말을 받아적는게 새삼 다가와서 너무 슬펐고.... 중학교 때인지 고등학교 때인지 사회인가 윤리.. 2016. 5. 8.
20160430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밤공 커튼콜 더보기윤지온 이강우 오정택 박은석 심희섭 선종남 김병희 2016. 5. 2.
20160430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밤공 캐스트 - 선종남 김병희 오대석 곽지숙 박은석 심희섭 이강우 오정택 윤지온 이휘종 김바다 이동혁 공연장 - 백암아트홀 (+) 트윗 단상 옮김 은데는 핫지 이후에 포스너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지 않는 구나. 전에 느끼기는 했지만 어윈에게 정말 관심이 많은 게 태이킨과 꽤나 대조될 정도. 오든의 시를 낭송하면서 어윈을 살필 뿐 아니라 그에게 다가갈 정도 많이 다른 데이킨. 하디적 언어에 대한 설명을 하며 un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하던 헥터가 unspared를 이야기하는 순간 포스너 그 자체를 함께 묘사하는 것 같은 느낌이 훅 하고 날 치고 갔다. 눈 앞의 포스너의 아직 끝이 나지 않은 그 청춘을 그 표현들로 함께 이야기하는 기분. 그 순간부터 북치는 소년 핫지의 마지막 구절을 포스너가 다시 읽는 마지막까지, .. 2016. 5. 2.
20160419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커튼콜 더보기선종남 이휘종 윤지온 김바다 이강우 곽지숙 김병희 이태구 심희섭 2016. 4. 21.
20160419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캐스트 - 선종남, 김병희, 오대석, 곽지숙, 이태구, 심희섭 이강우, 오정택, 윤지온, 이휘종, 강바다, 이동혁 공연장 - 백암아트홀 (+)트윗 단상 옮김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에 웃다가 가슴이 쩡하고 찔린 것처럼 묵직한 외로움이 다가왔다.특별하지만 가치있다고 여겨지지는 않는, 그렇게 특별하고 이해받지 못 하기에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없는, 늘 변두리에 머무는 것 같은 외로움.누구도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사랑할 수 있을 거라고 믿지 않는 헥터와 자신 안의 그 외로움을 꺼내놓은 포스너의 외로움이 핫지에서 만난 순간. 그 순간이 위로이자 그 고독감이 가장 생생하게 다가와 가슴이 아팠다. 포스너에게 헥터의 죽음이 처음으로, 그리고 온전히 자신의 고독감을 이해받았던 존재의 죽음으로 자신이 사랑받고 인정받을 것.. 2016. 4. 21.
20160415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커튼콜 더보기윤지온 김바다 오정택 오대석 선종남 손승원 이태구 이휘종 2016. 4. 16.
20160412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커튼콜 더보기선종남 이동혁 윤지온 김바다 이강우 오정택 박은석 심희섭 곽지숙 오대석 김병희 이휘종 2016. 4. 14.
20160412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캐스트 - 선종남 김병희 오대석 곽지숙 박은석 심희섭 이강우 오정택 윤지온 이휘종 김바다 이동혁 공연장 - 백암아트홀 (+) 트윗 단상 옮김 문학에서 삶을 만나는 순간의 아름다움. 아주 어릴 적에 의미도 이해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던 죽은 시인의 사회를 히보에서 접하게 된 1막이었다. 그냥 흘러넘치게 만들어주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쌓이는 내 안의 어떤 아름다운 순간들. 내 어린 날의 모든 경험과 이야기들이 그 자체로 얼마나 깊고 긴 의미를 지니는 지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아름다움을 지금의 아이들은 지금의 나처럼 얼마나 먼 시간 뒤에 깨닫게 될까. 누구하나 무리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그마다 생생함을 지니고 살아있는 1막이었다. 왜 그렇게 많은 분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는 지 조금은 느꼈던 시간. 2막의 이.. 2016.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