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7 20200930 뮤지컬 베르테르 낮공 커튼콜 △ 이강 △ 수하(서하임) △ 이정휘 △ 임준혁, 김현숙 △ 임준혁 △ 김현숙 △ 이상현 △ 김예원, 이상현 △ 김예원 △ 나현우 2023. 1. 5. 20210506 뮤지컬 베르테르 (CGV 여의도 4관 SOUNDX 2D) 캐스트 - 규현 이지혜 이상현 김현숙 임준혁 (+) 트윗 감상 각잡고 후기는 안 쓸 것 같지만 걍 포티도 뽑고 신나서 기념으로 올리기ㅎㅎ 컴포트 시트관이라 의자 진짜 푹신하고ㅋㅋㅋㅋ 리뉴얼한 영화관들은 이런 게 좋다 확실히 베르테르 상영 너무 좋잖아요ㅠㅠ 생각보다 너무 많이 울었어ㅠㅠㅠㅠ 온라인 중계 때 아쉽다고 한 거 피드백하려고 노력한 게 다 느껴져서ㅠㅠ 음향도 소리 잘 들리게 하려고 믹싱 다시 너무 열심히 했고 인터미션 말미에 마리한테 고백하는 청년 대사 시작부터 다 이어서 보여주고 크레딧 잘못 나간 거도 다 이어져서 나오고 너무 좋다ㅠ 극장 상영용 음향 보정이 잘 안 들린다고 했던 게 개선하는 거에 많이 중점을 둬서 넘버 대사 목소리 명료하게 들리게 하는 거에 집중하느라 음향 보정 자체가 샤프해서.. 2022. 11. 30. 20210429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캐스트 - 조승우 김지현 이훈진 서영주 꾸준히 올라오고 무지막지 유명한 맨 오브 라만차를 드디어 보았다. 배우의 길을 걸을 꿈이나 운명을 가진 이들이 이 극을 보고 그 꿈을 꾸지 않는다면 말이 안 되었을 이야기. 꿈도 희망도 없이 자기들끼리 물고 뜯고 타인을 뜯어먹고 사는 죄수들 속에서 제대로 당연하게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꿈꾸며 이야기하는 시인이자 극작가가 그들로 극을 꾸미는 이야기 그 자체라서, 배우로서 혹은 창작자로서 세상을 위해 이야기하는 꿈을 꾸는 영혼이 이 극을 본다면 당연히 이 극을 보고 뮤지컬을 꿈꾸게 되겠구나 그저 알 수 밖에 없었다. 그보다 한참 전에 잡아놓은 관극이었지만 본진인 전동석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들은 다음 날 관극을 해야 해서, 멘탈이 너무 깨져서 공연을 과연 제대로 볼 수.. 2022. 11. 29. 20210104 뮤지컬 베르테르 녹화중계 감상 캐스트 - 규현 이지혜 이상현 김현숙 임준혁 (+) 트윗 감상 시작했다ㅠㅠ 설레고 떨려ㅠㅠ 졔롯데 웃음소리ㅠㅠㅠㅠㅠㅠ 그리웠나봐 울컥해ㅠㅠㅠㅠ 왕년의 사랑 때 베르랑 카인즈 행동 살짝 살짝 보는 거 중요한데 아무래도 중계라 그건 안 보이는 구나. 그래도 앵글이나 그런 거 아직은 맘에 든다 작정하고 찍은 느낌이 나 ㅎㅎ 내가 본 날에 규베르 1막 목 상태 엄청 안 좋은데 싶긴 했는데 확실히 지금 중계랑 너무 다름ㅋㅋㅋㅋ 에휴 그날 정말 고생하셨다ㅠㅠㅠㅠ 왕년의 사랑 전후 1~2막 다 포함해서 발하임 주민들의 따스함을 너무나 사랑했다. 소문이 빨리 퍼지는 작은 동네에서 이런 저런 사람들의 사랑을 다정하게 지켜보고 걱정하는 따뜻한 오지랖과 다정한 무시를 지는 그들을 사랑했다ㅠㅠㅠㅠ 발하임 오실 시간 다 됐어요.. 2022. 11. 28. 20200924 뮤지컬 베르테르 캐스트 - 유연석 이지혜 이상현 김현숙 송유택 (+) 트윗 감상 연베르는 오르카 말대로 다쳐본 적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실연이 처음이고 누굴 먼저 많이 좋아해본 것도 처음이고. 롯데 한테 고백하려다 좌절된 순간의 충격으로 자신이 롯데를 이렇게나 좋아한 건가 당황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네. 스스로도 본인의 감정의 크기나 상처의 크기를 잘 모르는 느낌이 지금 1막 감상으로는 어쩌면 지나가버릴 상처 정도로 느껴질 수 있을 만큼의 무게감이라 2막에서 그런데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로의 연결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납득이 될 것 같은데 그게 잘 흘러갈 지 기대와 걱정이 같이 된다. 상현알베르트는 사람이 정말 다정하고 성숙하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롯데를 연모했던 수많은 남자들을 이미 겪어서 .. 2022. 11. 28. 20200902 뮤지컬 베르테르 캐스트 - 카이 이지혜 박은석 김현숙 임준혁 수하 이강 (+) 트위터 단상 너무 떨려ㅠㅠㅠㅠ 졔롯데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태양같이 빛나고 그 반짝임이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서 다 타 버릴 것도 모르고 끌려가는 베르테르들의 가슴을 어찌하여야 하나... 은석알베르트가 베르테르 견제 정말 조금도 안 하는 당당한 알베르트라 사랑의 기대로 부풀었던 카베르가 롯데의 약혼 사실에 꺼져버린 뒤 쪼그라든 것의 대비가 더 처절해서 가슴이 너무 저렸다. 5년 전에 베르테르 보면서도 아 롯데 어떻게 안 사랑하냐 싶었는데... 이미 사랑이 많고 다정한 발하임 사람들이라도 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이 사람을 웃게 해주고 싶다고 함께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춤추게 하는 졔롯데의 인력으로 거스를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정말 어찌해야 하나.. 2022. 11. 26. 20140802 뮤지컬 모차르트! 낮공 캐스트 - 박효신, 김소향, 김수용, 이정열, 차지연, 배해선, 김현숙, 박형규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말 순수하게 박효신 모차르트랑 차지연 백작부인 노래 들으러 3층 하나님석으로 날아올랐었고 만족했던 공연. 지금(2016년 3월) 다시 이 공연을 본다면 감상이 다를 것 같은데 그 때는 공간을 분절해서 쓰는 아드리안의 연출 방식이 나와 잘 맞지 않고, 생각보다 매우 이기적인 인간들의 솔직함에 좀 질려하면서 나왔던 것 같다. 하나하나 되돌아보면 그래서 극이 나쁜 건 아닌데 당시의 나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음. 2016.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