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종3 20200827 뮤지컬 펀홈 캐스트 - 방진의 이지수 유시현 최재웅 이아름솔 한우종 이윤서 이경미 이주순 (+) 트위터 단상 배우들이 좋은 배우이고 잘하고 하는 거랑 공연이 와닿는 거랑 꼭 같이 가는 건 아닌데 내가 펀 홈 속에서 내 삶의 한 캡션을 잡아느끼려면 진의앨리슨과 시현 앨리슨, 그리고 재웅 브루스였어야 했구나.. 고민 많았지만 오늘 오길 정말 잘했다 잘했다 보는 내내 생각했다 앨리슨과 나를, 아빠와 브루스를, 엄마와 헬렌을 같게 느낀 건 아니다. 그저 펀 홈 속 앨리슨의 회상과 고민들 속에서 내 삶, 우리 가족과 겹쳐지는 순간들을 다시금 발견했고 비슷했던 고민의 순간을 살짝 느끼고, 그리고 달랐던 생각의 방향과 선택들과 그로 인한, 너무나 멋진 43세의 앨리슨의 깨달음과 앎을 보면서 '아 저렇게 살아낸 사람이, 삶이 있구.. 2022. 11. 26. 20180113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낮공 캐스트 - 심현서 최명경 김영주 박정자 백두산 한우종 김요나 *트위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뮤지컬이기에 아름답고 가장 압도적으로 느껴졌던 장면은 드림 발레. 영화를 이미 보았지만 뮤는 보지 않은 상황에서 가능한 한 극에 대한 스포를 밟지 않기 위해 관련 영상은 단 하나도 보지 않았었는데 그렇게 만나게 된 드림발레의 아름다움만으로도 가치있는 관극이라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면서 생각했다. 나비처럼 사뿐히 오른 뒤 바람처럼 하늘을 가르며 춤을 추는 그 꿈만 같던 순간. 아름답다는 말이 모자란 것 같지만 그저 아름다웠다. 영화를 이미 봤고,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점이 관극에 나쁜 영향을 준 사람이었지만, 영화가 아니라 공연이기에 특별한 순간을 만났기 때문에 반대 순서로 봤다면 더 좋았겠다 싶었지만 그럼.. 2020. 6. 20. 20160629 뮤지컬 뉴시즈 낮공 캐스트 - 이재균 최수진 강성욱 강은일 한우종 황만익 최현선 공연장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그냥 깔끔하게 즐겁게 보고 나온 걸로 만족했기에 별 후기 안 쓸까 하다가 그래도 남기기!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음! 1899년 뉴욕. 뉴시즈라고 불리는 소년들은 신문을 팔며 생계를 유지하는 아이들이다. 뉴시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이자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잭 켈리, 아버지의 실직 때문에 동생 레즈와 함께 뉴시즈로 나선 데이비 등 그들은 가난하지만 즐거운 삶을 살아간다. 한편, '더 월드' 신문사의 사장 조세프 퓰리처가 신문의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 두고 뉴시즈에게 판매하는 가격만 올리기로 하자 뉴시즈의 생계와 직업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에 잭 켈리와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기자 캐서린 플러머는 뉴욕의 뉴시즈를.. 2016.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