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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15

20191116 뮤지컬 레베카 캐스트 - 카이 신영숙 이지혜 이창민 최혁주 류수화 박진우 극 자체로도 배우 기준으로도 이히맘이 레베카 보고 온 후기입니다 전지적이히맘 시점 주의(?) 레베카 5연 첫공을 보고 싶어서 봤다기 보다는 이지혜 첫공 챙기다보니 보게 되었는데 어제 매우 재밌게 봐서 지금까지 기분이 좋다. 카신졔 강추. 넘 재밌다. 근데 조합이 없... 흑 슬퍼.. 다음 오픈에는 내놔줘ㅠㅠㅠㅠ 전지적 이지혜 맘답게 지혜 얘기 위주로 먼저 쓸 거다~~~ 이지혜 연기가 4연보다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매우 기분이 좋다. 1막에 음울하고 여린 이히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걍 캐릭터 자체가 안 맞을 수 있지만 이히가 레베카가 되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이히가 자기가 크는 걸 원하는데 거기에 쎄함도 가미되는 것도 괜찮은 사람에게는.. 2022. 11. 25.
20190109 뮤지컬 팬텀 밤공 캐스트 - 카이 임선혜 윤영석 정영주 백형훈 이상준 김주원 이현준 박준우 선크리가 궁금한데 투입 시기가 생각보다는 늦어서 초연 때 3~4번밖에 안 했지만 그래도 몇 번이라도 더 붙은 사람과 보는 게 좋지 않을까+카릭하고 자첫 때 싸웠는데 혹시 카리에르 캐슷도 관극에 영향이 있을까 보게 된 카선혜였다. 문정 음감이 원래 후다닥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영 평소보다 느리다 싶은 것과 대부분 배우들의 분위기, 비스트로 원래 악보가 아니라 본인 흥에 맞게 다르게 가는 거 등등의 느낌으로 공연 자체가 추가 투입된 선크리를 중심으로 맞춰서 흘러가려고 하는데 카릭은 크리스틴이 자기 인생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고 좀 도구적 존재로 대하는 걸로 시작해서 인생의 메인 인물이 카리에르였음을 찍고 가는 결말이라 크리스틴과 .. 2020. 6. 20.
20181205 뮤지컬 팬텀 밤공 캐스트 - 카이 이지혜 박철호 정영주 박송권 이상준 최예원 알렉스 박예준 팬텀으로 처음 본 배우들 위주로 훑고 지나가야지. 참사도 많았고 관크도 심했고 A석 갔는데 관극 환경이 너무 구려서 개인적으로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공연이라 열심히 각잡고 쓰면 내가 짜증이 너무 날 것 같다ㅋㅋㅋㅋ 참사는 미리 다 써놓는 게 낫겠지? 카릭 처음부터 뭔가 가면 체인지가 시원찮았다. 머리에 딱 안 맞는 지 조셉 부케랑 만났을 때도 가면 체인지 잘 안 되더니 그 어디에 성게 가면 안 써져서 계속 노래하면서 써보려고 하는데 결국 못 써서 '되리라~'에서 '라' 못 하고 계속 뒤돌아있다가 끝났다. 못 쓰고 버벅이는 동안 오케가 좀 이어가 주려나 했는데 오늘 부음감이었는데 그냥 끊어버리더라. 아쉬웠는 지 멜로디 똑같은 1막 .. 2020. 6. 20.
20180814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스트 - 전동석 카이 서지영 이지혜 이희정 김대종 이지훈 안현화 동카서졔 너무너무 재밌었다ㅎㅎ 동카 당연히 서로 잘 맞을 거라고 관극 전부터 생각했지만 정말 잘 맞았음. 동빅 재연 때보다 인물 캐릭터 대사톤이나 캐릭터 서사가 굉장히 단정하게 눌린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본인 특유의 어린 치기와 저주에 대한 트라우마가 섞이는 거 훨씬 더 취향이더라. 워털루에서 당당하고 오만하며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와 태도로 생명의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앙리와 치고받는게 인물이 단정하게 있다가 힘을 주니 더 와닿았고, 카앙 의지가 매우 곧아서 그 의지때문에 고루하다는 소리 당연히 들을 수도 있는 사람인데 그럼에도 젊은이라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 치기나 어떤 열정이 현실 타계를 원하는 열망에 붙어 있는데, 자기가 살릴 수.. 2020. 6. 20.
20180721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밤공 캐스트 - 류정한 카이 박혜나 이지혜 이정수 이지훈 신서린 재연부터 봐서 그런가 호수씬 순서는 북극 바로 전이 좋은 것 같고, 허밍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마음이 컸던 삼연 자첫. 다른 건 몰라도 4연에 북극에서 bgm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듯ㅋㅋㅋㅋ 줄었다던 줄리아 분량이 늘어난 건 좋은데 그곳에는 도입 이상해진 거 아쉽고... 까뜨는 바뀐 게 있다던데 딱히 잘 모르겠네. 음알못 귀에는 편곡이 더 가벼워져서 챙챙거리는 느낌인데 크게 거슬리는 느낌은 아니고 가장 마뜩찮은 건 북극 비지엠과 앙상블들 존재감인 듯. 좀 더 분조장에 제정신 아닌 사람들 같기는 해야 폭주 기관차같은 이 극의 기괴한 정서에 더 맞긴 할 것 같은데 다들 되게 얌전하시더라. 재연 달리던 동안에는 짜증 좀 작작 내라고 성질 부려놓고 .. 2020. 6. 20.
20170827 뮤지컬 벤허 밤공 캐스트 - 카이 박민성 안시하 이희정 서지영 김성기 이정수 선환국 곽나윤 이지훈 원작 소설도 영화도 보지 않아서 기본 줄거리를 모르고 보았어요. 귀가 얇아서 프랑켄 재미없게 본 사람도 안 싸울 수 있다는 얘기에 토핑 할인 주간이기도 하겠다. 카이랑 박민성 본 적 없어서 궁금하다 등의 마음으로 3층 4열 급 질러서 보고 왔다. 자리얘기부터 던지면 가리는 부분 거의 없이 충무 3층 4열 다운 가성비를 뽐내는 와중에 배 속 장면 나오면 북치는 앙상블 어깨와 가슴 사이 정도의 위치까지 위에서 잘려서 대사하는 배우는 잘리는 부분 전혀 없었다. 대신 중간에 벤허가 검투하는 장면 위에서 보니까 배가 안 찔리는 게 너무너무 잘 보여서 걍 의미없는 예정된 싸움 정도로 보인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다 본 마당에 어.. 202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