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킬앤하이드20

20150405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캐스트 - 류정한 리사 이지혜.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3월 말에 조지킬로 자첫하고 오늘로 자막했는데 아무리 지방 공연이 남은 공연이래도 본공 막공인데 좀 안 좋은 얘기를 쓰려니 기분이 좀 그렇다. 길게 쓰지도 않을 거면서 아쉽다는 얘기 잔뜩 일 수 있음을 미리니름하며.. 후기 시작! 이지혜 엠마 빼고 류정한과 리사는 이 배우들의 공연을 본 것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여튼 처음 본 류정한배우에 대한 감상은 노래 정말 잘하고 존재감있는 배우구나였다. 앞에 쓴 감상이 이제 내 머릿속 류정한에 대한 이미지가 될 것 같다. 류지킬의 지킬 앤 하이드는 류지킬이라고 임의로 쓰고는 있지만 류하이드라고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은 인물이었는데 지킬과 하이드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는 이야기들을 봤는데 전해듣는 거랑 .. 2016. 3. 10.
20150324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캐스트 - 조승우, 린아, 이지혜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돈은 없고 지킬은 궁금하고 조지킬 다시는 안 한다길래 산쥬들고 3층에서 봤다. 지킬 앤 하이드는 원작 소설도 보지 않았고, 그냥 큰 설정만 알고 있는데 천재 의사인 지킬이 자신의 몸에 실험을 해서 하이드라는 숨겨졌던 인격이 나타나서 문제가 생김 수준으로 알고 있었다. 오히려 너무 유명하니까 아무도 기본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아서 백지로 있으려면 백지가 가능한데 그게 내 상태였다. 그래서 처음에 시작할 때 아버지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실험을 하고 싶어하는 인간적이고.. 뭐랄까, 교양있는 지킬의 태도가 신념과 인간미가 같이 느껴져서 '저렇게 선량한 사람이 마음 속에 악을 품고 있었구나. 그래서 그 사이의 반전이 정말 클 수 밖에 없었겠구나.' .. 2016.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