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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5

20170125 뮤지컬 팬텀 낮공 캐스트 - 박효신 이지혜 박철호 신영숙 이창희 이상준 황혜민 윤전일 박준우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아마도 오늘도 매진이었을 쿄릭 공연! 하지만 팬텀은 이제 거의 늘 잘 나가는 터라 사람 많은 게 디폴트고, 그에 비하면 관크는 쏘쏘했다. 카리에르 기혼 커밍아웃 때 주변 웅성웅성하는 게 덜해서 오히려 좀 실망한(?)ㅎㅎ 문정음감은 데스노트하는 예당에 계속 있으시다는데ㅠ 그동안 계속 만나고 있는 부음감님이 뭔가 오늘따라 좀 더 느리다???싶은 마당에 생각보다 관객석도 덜 웅성거려서 쿄릭 회차치고 덕덕한 기분으로 관극했는데, 쿄릭 자체도 전에 봤을 때보다 좀 덜 아이같고, 크리스틴이랑 있을 때 제법 20대 초반 남자같은 느낌도 나서 쿄졔 귀엽다!하고 살랑살랑한 마음으로 잘 보고 나왔다. 끝 살짝 올리고.. 2017. 1. 26.
20170107 뮤지컬 팬텀 밤공 캐스트 - 박은태 이지혜 이희정 정영주 이창희 이상준 김주원 윤전일 이윤우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은팬텀, 영주카를롯타, 주원 벨라도바 처음 봤어서 그 분들 위주로! 먼저 영주카를롯타부터! 카를롯타는 굳이 골라잡아서 보지 않았더니 의도한 건 아닌데 계속 신여사만 보게 되어서 영주카를롯타 굉장히 궁금했는데 이쪽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셔서 나쁘지 않았고 괜찮았다. 노래로 생각하면 개인 넘버에서는 전혀 아쉬운 구석 없었고, 떼창에서만 신여사 있을 때보다는 짱짱한 느낌이 덜 해서 그것만 아쉬웠음. 그동안 신여사로 카를롯타를 만나면서 카를롯타와 무슈 숄레의 노후를 방해하는 에릭의 민폐력에 혀를 찰 지언정 신카를롯타 자체에 대해서 동정심을 크게 느끼지는 않았는데 오늘 만난 영주카를롯타는 사람 자체가 굉장히 .. 2017. 1. 9.
20170101 뮤지컬 팬텀 낮공 캐스트 - 전동석 김순영 박철호 신영숙 이창희 이상준 황혜민 엄재용 이윤우 공연장 - 블루스케어 삼성전자홀 일단 공연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아쉬운 점이 있었어서 그거부터. 두세달 동안 하는 공연에서 아무런 애드립이나 변화가 없다면 배우들이나 회전문도는 관객 입장에서는 좀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가능한한 허용되지 않은 순간이면 극 내내 대사나 동선 등의 디테일이 달라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주연 배우 두 분이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셨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와중에. 주조연들이 몇몇 부분에서 전에는 들었던 대사를 빼고 한다거나, 혹은 조금 달라진 것 같은데 연결이 매끄럽지는 않다고 느껴지게 연기하는 순간이 있고, 오케스트라 현악기가 '이렇게 그대 그의 품에' 때는 음알못인 내가 느끼기에도 한.. 2017. 1. 3.
20161206 뮤지컬 팬텀 캐스트 - 전동석 이지혜 이희정 신영숙 이창희 이상준 황혜민 엄재용 이윤우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결론부터 말해서 어제 공연히 좋았고, 그래서 너무너무 다행이다. 옷을 3겹을 껴입고 갔는데도 감기 걸려서 목이 너무 아픈데 공연 별로였으면 진짜 너무 슬펐을 거야ㅠ 이게 다 아직도 공사가 안 끝난 블루스퀘어의 괴상한 구조에서 북카페 가서 커피 찾는다고 고생해, 객석 3층 간다고 또 야외 계단 뺑뺑이 돌아서 그런 거 아닐까 싶어서 화딱지가 나지만 푸념은 이쯤에서 관두고 후기 푸는 걸로. 팬텀은 초연은 못 봤는데 줄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아는 상태였는데, 자주 다니는 사이트의 후기들을 보기도 했고, 그때 스터디용으로 어느 분이 올려준 오페라 디바의 삶을 정리한 네이버 캐스트 내용도 읽었는데, 특히 .. 2016. 12. 19.
20160612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트 - 전동석 난아 민영기 윤영석 신영숙 김지유 정영주 이창희 이기동 이윤우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극 자체에 대한 감상은 진짜 간단하게는 아.... 오늘로 보고 진짜 한 번 쯤 더 보고 싶어지면 막공주에나 보자? 두번째봐도 노래는 좋은데 2막 가서 역시 너무 지루했다. 어제는 3층에서 봤었고 이번 시즌 모촤는 자첫이라서 신기할 부분도 있지만 어디가 힘들 타임인지 알 수 없으니 지루했던 걸지도 몰라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어느어느 부분은 지루할 걸 각오하고 간 거고, 자리도 C블럭 1열이었는데도 지루한 걸 보면 그냥 난 이 극 서사가 지루한 것 같다. 가까이서 보니 어제 망원경으로 줌 땡겨서 보다가 시력의 문제로 제대로 못 본 표정도 있었구나 싶었는데 그건 모차르트를 다시 데려오라는 대주교의 명.. 2016. 6. 16.